은세리
슈어
총 2권완결
5.0(1)
소이는 아버지의 회사를 지키기 위해 하준에게 결혼을 제안했다. 거기엔 사실 말하지 못한 사랑도 있었다. 하준은 무슨 생각인지 막무가내인 결혼 제안을 받아들였고, 두 사람은 그렇게 부부가 되었다. 고된 시집살이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행복할 줄로만 알았다. 이 결혼을 탐탁지 않아 하는 시어머니의 모진 시집살이를 견뎌내던 중 소이는 임신을 했고, 이때 하준은 해외 출장 중이었다. 남편에게 임신했음을 알리기도 전에 소이는 찾아온 아이를 잃게 되고, 죄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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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해이
툰플러스
총 4권완결
3.7(11)
“말해 봐. 넌 어떤 여잔지. 천사의 탈을 쓴 매춘부야? 아니면 돈에 눈이 멀어 뭐든 하는 여자야?” “놔줘요……. 이건…… 아이에게 좋지 않아요…….” 비웃음이 그녀의 얼굴에 고스란히 떨어졌다. “내 아이가 아닐지도 모르는데 무슨 상관이야?” “난 그날…… 당신이 처음이었어요. 당신도 그걸 모르지 않잖아요…….” “그렇게 생각해? 그런데 어쩌지, 내 생각은 좀 달라. 여자들은 바라는 걸 위해서라면 어떤 연기도 할 수 있잖아. 너도 바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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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앵초
카시아
총 3권완결
1년 전, 아진은 할머니를 지키기 위해 마음에도 없는 정략결혼을 했다. 준비 없이 시작한 결혼 생활은 녹록지 않았다. “주제를 알라고 내가 몇 번을 말하지?” 남편과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하늘과 땅만큼 멀고, “너희 섹스리스지?” 시월드의 정도를 모르는 패악질에 하루하루 지쳐 간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의 권유로 로또를 구매하게 되는데……. “억!” 억 소리 나는 당첨금에 이혼을 마음먹는다. “우리 사이에 아무것도 없을 때, 끝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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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렌티
에이블
4.0(33)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태이한. 밀어닥친 불행에 음악도, 학업도 포기한 채 생계에 집중하던 정은채. 연주자와 페이지 터너로 우연히 재회한 두 사람. 뜻하지 않은 하룻밤 이후 결혼까지 이어지게 되는데. “나와 결혼하는 진짜 이유…… 뭐예요?” “일주일도 안 남겨 두고 좀 새삼스럽지 않아?” 태성그룹 일가로부터의 고된 시집살이와 인신 공격. 이 모든 일에 무심한 이한. 그럼에도 이한의 진심을 믿고자 애써 마음을 다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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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온새미로
라떼북
4.3(3,227)
YOO 그룹의 혼외자이자, 불치병인 ALD를 앓는 동생을 둔 유지현. 어느 날 하도급 업체에서 YOO그룹에 맞선을 제안하고, YOO 그룹 일가는 장녀 윤주 대신 지현을 그 자리에 내보낸다. 하지만, 뜻밖에도 그곳에서 마주한 것은 K그룹의 강해준 본부장. 그는 윤주가 아닌 지현을 기다린 게 맞다며, 뜻밖의 거래를 제안한다. 해준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그의 아내가 된 지현. 지현은 한 침대에서 몸을 맞댈 때를 제외하면 제 곁에 머무르지 않는 남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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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설화
신영미디어
3.6(20)
* 키워드 : 현대물, 시월드, 전문직, 육아물, 뇌섹남, 철벽남, 냉정남, 연하남, 카리스마남, 존댓말남, 평범녀, 상처녀, 외유내강, 이혼, 트라우마 이기적인 남편의 폭언과 독박 육아로 하루하루가 버거운 그녀, 은주는 우연한 선행으로 황금빛 호텔 티켓을 얻는다. “부디 이 티켓이 그쪽에게 행운을 가져다주길 빕니다.” 그녀는 기묘한 우연의 연속으로 조각 같은 그 남자 서환과 같은 호텔 방에서 묵게 되고, 딸의 악몽 때문에 찾은 상담 센터에서
소장 3,800원전권 소장 7,600원
로즈페이퍼
탐
3.7(26)
지민이 짝사랑하는 재벌 3세, 한주혁. 완벽한 외모에 배경까지 근사해, 가난한 아르바이트생 지민에겐 그저 선망의 대상이다. 지민은 우연히 차에 치일 뻔한 주혁을 구해주다, 대신 사고를 당하게 되고, 정신을 잃었다가 눈을 뜨니, 그사이 3년이 흘러 있다. 지민의 남편이라 말하는 주혁과 지난 3년이 기억나지 않는 지민. 지난 3년 지민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본문 중에서> “그래서 당신의 기억은 지금 어디까지지?” 붉은 입술이 바로 눈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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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여울
연담
3.9(47)
돈이 궁해 지원한 월 300만원의 중학수준 고액과외. 그런데, 중학교 때 짝꿍이었던 지긋지긋한 그 놈이 내 학생이다. "맞다. 아까 사거리에서 사람들이 너 카메라로 엄청 찍어 갔어." "알아. 존나 멋있었겠지." 여전히 거침없는 녀석 때문에 매일이 위태로워도 자본주의에 물든 가슴으로, 딱 한 달만 버티자고 다짐했건만- “그러고 있다간 차에 치여. 조심해.” “내 걱정한거야?” “뭐, 겸사겸사.” 한겨울 서리 같던 녀석이 점점 다정해진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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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
에피루스
3.6(17)
스무 살의 다희는 사는 게 힘이 듭니다. 그래서 사랑 없이 결혼하고 사랑 없이도 섹스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물여덟의 재영은 무엇이든 차고 넘칩니다. 냉정해 보이는 이면 뒤에는 애정 어린 결혼 생활을 꿈꾸는 평범한 남자가 있지만 이해 받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스무 살의 다희와 스물여덟의 재영이 만났습니다. 그 둘이 서로를 마주보기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막 대학입학을 앞둔 다희는 갑자기 쓰러진 엄마의 병원비와 학비 마련에 고민을 한다. 그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