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정
동아
총 4권완결
4.1(42)
계모와 언니들의 구박에 지쳐 집을 뛰쳐나온 현대판 신데렐라 미소. 입주가정부 면접을 보러 간 거대한 저택은 놀랍게도 십 년 전에 폐위된 황태자가 사는 곳이었다! 가정부가 된 미소에게 보모상궁은 은밀한 임무를 제안하는데……. “반드시 전하를 이 댁에서 나가시게 만들겠습니다!” “그전에 내가 널 쫓아내고 말 것이다!” 치열한 싸움 속에서도 어느덧 핑크빛 감정은 스멀스멀 피어나고……. 가슴 속에 큰 뜻을 품은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 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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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라
크라운 노블
3.6(68)
※본 도서에는 노골적인 성적 묘사 등 호불호가 갈릴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타이닌 제국에서 가장 유명한 앙숙을 물어보면, 세 살 먹은 갓난아이까지 옹알거릴 제국의 검 메르세데스 공작가와 부의 상징 녹스 공작가. 그 앙금의 시발점은 제국의 전역을 떠들썩하게 만든 소문의 주인공, 메르세데스 소공자와 녹스 소공녀가 있었다. 레이라는 그날도 어김없이 침대에 누워 레사의 일방적인 이별 통보에 분노에 치를 떨고 있었다. 물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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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
해피북스투유
총 8권완결
3.6(37)
[책빙의/악역자처/근데개그캐릭/소환수가하드캐리/남주빼고꽁냥꽁냥/나름힐링물/남주의셔틀화] 빙의는 신중하게. 《율리아의 파란만장 다이어리》 라는 소설에 자그마치 ‘율리아’로 빙의했다! “아싸, 주연이다! 난 후작 영애다!” 그러나, 주의할 것. 주연이 아닌 주연의 대역에 빙의할 수 있음. “아씨… 별수 없지. 원작이랑 상관없이 혼자서 잘해 봐야지.” 대신, ""여주를 위해 안배된 아이템은 좀 쓱싹해볼까?"" 그런데, [인가아아안! 나를 데려가라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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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신
총 3권완결
3.3(28)
다른 세계에 빙의하면 마땅히 이어지는 법칙들이 있지 않은가? 나는 특유의 발랄함으로 폭군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고 우리는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는 거지! 그런데 말이야. “……엄마?” 그 폭군이 나보다 훨씬 어린 아가면 어떻게 해야 해? 폭군을 갱생시키기 위해 대한민국의 평범한 여고생 유하나, 이 세계에 공작의 딸에 빙의하다! 하지만 세상을 멸망시킨다던 폭군은 왜 이렇게 귀엽고 깜찍하지요? “날 버리지 않을 거지?” “헛!” (심쿵) 에라 모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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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약섬
텐북
총 2권완결
4.2(501)
‘……반푼이 황녀도 쓸모가 있었구나.’ 오직 황손을 낳기 위한 씨받이로 살다 죽느니, 차라리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이 낫다 생각하였다. “살고 싶어요. 살고 싶습니다. 아직 죽고 싶지 않아요.” 하지만, 사실은 살고 싶었다. 아직 만나야 할 사람도 찾지 못했다. “당연히 살아야지요.” 그 순간, 허공을 꿰뚫는 낮고 울림 있는 목소리. “당신의 삶을 이리 만든 자들을 붙잡아 전부 지옥 불에 처넣을 때까지.” 어둠 속에서 사자의 목소리가 살기를 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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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향기
3.9(407)
찰싹! 방 안을 가르는 찰진 소리가 크게 울렸다. ‘헉…! 미쳤어… 미쳤어…. 어쩌지……?’ 피렌체의 맑은 두 눈이 믿을 수 없다는 듯 크게 커지며 이윽고 시리아를 향했다. 맑은 은색 눈동자 안에 믿을 수 없다는 경악이 가득했다. “……공녀님?” 상황 설명을 요하는 듯한 피렌체의 음성이 떨리듯이 전해졌다. 시리아는 원망하듯 손으로 시선을 내렸지만, 이미 한쪽 손은 회수하기 어정쩡하게 피렌체의 엉덩이 쪽과 지나치게 가깝게 뻗어 있었다.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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맠맠
총 5권완결
3.9(19)
“이리 와, 베티.” 내게 손을 내미는 저 아이는 이 제국의 고귀하디고귀한 황녀님, 애들레이드. 그리고 나는……. “우리 예쁜 엘리자베스.” “왕왕!” 그렇다. 나는 그녀의 애완견으로 환생했다. ……아, 울고 싶다. ‘개 팔자가 상팔자’를 몸소 체험하던 어느 날, 이웃 나라 대공님이 데려온 까만 고양이가 인간의 목소리로 속살거렸다. “인간이 되어 볼 생각은 없니, 아가야?” 밑져야 본전 아니겠어? 신비스런 대공님과 고양이의 도움으로 나는 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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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별
카라노블
4.1(295)
“신이시여, 이젠 한계예요. 제발, 저 좀 여기서 벗어나게 해 주세요.” 지긋지긋한 가족들로부터 달아나고 싶었던 리아, 간절한 염원 끝에, 정체 모를 돌멩이에 머리를 맞고 강제로 차원 이동을 당한다. 도착한 곳은 마족들의 세상인 마계. 보랏빛 머리의 섹시한 남자가 기다리고 있었다. 마왕이라 불리는 사내가 입을 열었다. “이게 내 신부라고.” 심장이 조여들고 숨이 막혔다. 남자의 색기 있는 눈동자에 살기가 어렸다. 곧이어 알 수 없는 말들이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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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락모락
미드나잇
4.1(46)
용병 라비나는 의뢰 하나 잘못 받았다가 암살자들에게 쫓기는 처지가 된다. 그래도 의뢰인인 필라엔을 끝까지 호위하기로 한다. 라비나는 필라엔을 두고 약초를 구하러 가면서 맹세한다. 절대로 그를 버리지 않겠다고. 반드시 돌아오겠다고. 그런데 잠깐 물에 빠졌다가 나왔더니 10년이 지났다고? 혼란스러워하던 라비나는 곧 필라엔과 재회한다. 그는 자신을 버리고 간 라비나를 증오하며 계속 찾아다녔다고 한다. 라비나는 상황을 설명하지만, 필라엔은 전혀 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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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아라
피앙세
총 7권완결
4.2(528)
고백했다. 맨 정신으로 하기엔 자신이 없어서 딱 한 잔만 걸치고. "좋아해요." "……왜?" "…그냥, 모든 게 좋아요." 웃는 모습도 좋고, 챙겨 주는 다정함도 좋고, 기사다운 면모도 멋있고…… 좋아하는 이유를 하나둘 말하고 있는데 횡설수설하는 상태가 심각했다. 어쩐지 눈앞도 핑핑 돌았다. 딱 한 잔 걸쳤던 술이 생각보다 셌다. 아주 많이. "……이해가, 되지 않는데." 거절을 이렇게 표현하다니. 이건 조금 상처… 라고 생각하는데 몸이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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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은
3.6(33)
이 세계에 빙의해 정보상 겸 심부름 센터를 하고 있는 애쉬. 애쉬를 찾아온 밀라이라 에스크바는 오팔 목걸이를 대가로 자신을 대신하여 냉혈한 살인귀 공작이라고 불리는 엘피어스 텔로딩크 공작과 결혼해달라고 요청한다. 애쉬는 의뢰를 받아들여, 1년 동안 정체를 숨기고 그의 아내로 살다가 실종으로 꾸며 사라질 계획을 꾸민다. 그런데, 결혼하기 전 애쉬에게 건네진 공작저의 계약서는 대놓고 그녀를 허수아비 아내로 만들겠다고 선언한다. ‘공작부인은 공작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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