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설
라비바토
4.2(23)
러브빔.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는 이 심상치 않은 무기에 맞으면 최음 효과로 발정기 짐승과 다름없어지고, 이성의 도움이 없으면 해소할 수 없다는데… 명실상부 최고의 히어로, 노아가 여기에 맞았다. 오랫동안 그를 짝사랑해 온 비나는 이를 두고 볼 수 없었다. 빌런인 주제에 말이다. * * * 기나긴 사정 동안 그녀는 눈을 떼지 못했다. 그가 한숨을 내쉬고야 끝난 것을 눈치챘다. 사출한 직후임에도 크기가 거의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늘을 향해 고개
소장 2,000원
김다현
사막여우
총 4권완결
4.7(65)
“왜 내게만 다정하지 않아요?” 사내와의 만남은 오로지 대의를 위한 것이라 생각했다. 요마가 들끓던 땅을 평정한 수신녀水神女를 향한 존경이 지대하던 시대. 비천한 무수리의 아들로 태어난 아버지마저 왕위에 올린 수신녀 공주는 세도가의 손아귀로부터 하나뿐인 동생을 지켜내기 위해서라면 못 할 일이 없었다. 그렇기에 공주라는 신분은 숨기고 오로지 수신녀로만 그를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세도가의 기린아, 열넷에 장원 급제한 사내, 조수안과 한 계절을
소장 2,800원전권 소장 11,200원
곽두괄 외 5명
텐북
4.5(70)
1. 곽두괄 <질 나쁜 동기들> #역하렘 #다인플 #순진녀 #나쁜남자 여래의 남자 친구에게는 조금 질 나쁜 취향이 있었다. [민혁♥ : 가져왔지? 그거 가지고 3층 남자 화장실에서 자위하면서 사진 찍어 보내.] 난생처음 사귄 남자 친구였기에, 여래는 민혁을 차마 실망시킬 수 없었다. “이, 이러지 마…….” “뭘 이러지 마. 당하고 싶어서 남자 화장실에서 이딴 거나 쑤시고 있던 거 아니었어?” “와, 씨발 민여래 존나 모범생인 척하더니 그냥 개
소장 5,000원
님도르신
허니비
4.2(97)
※해당 작품은 강압적 관계, 자보드립, 물리적인 폭력 등의 장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그래서. 마음에 들어.” “나는 너를 증오해.” “그 점까지 포함해서 마음에 든다는 뜻이야.” 증오한다는 말을 듣고도 눈썹 하나 까닥하지 않은 남자가 피식 웃었다. “아마 평생 나를 용서하지 않겠지?” “그래.” “그렇게 싫어하면서도. 쓰레기 같은 새끼들을 살리려고 순순히 이곳까지 오는 너의 그 희생을 사랑하는 거야.” 사랑. 그 말을
소장 3,400원
래아
와이엠북스
4.3(8)
기품 있는 짐승이, 자격지심으로 똘똘 뭉친 까칠녀를 만났다. 영파이낸셜의 대표이자, 모든 영물의 영장인 강산 앞에 어느 날 나타난 여자 정오월. 강산은 보통의 인간들과 다른 능력을 가진 그녀를 예의주시하는데. 의심 많은 그녀는 시간을 내어달라는 그의 말에 약을 파는 게 아닌가 싶고, 취업을 시켜준다는 말에는 혹여 장기 밀매업자가 아닌지 의심이 된다. 모든 것이 제 밑에 있었던 강산은 모든 것이 의심스러운 여자 정오월에게 속수무책인데. 인간을 사
소장 3,700원전권 소장 14,800원
정은숙
위즈덤하우스
총 3권완결
3.6(10)
신이 세상에 내려준 유일한 성녀 아넬. 카비르 제국의 황제가 신전을 약탈하자 분노한 신은 세계를 멸망시킨다. 다시 한 번 기회를 주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맹세에, 신은 시간을 되돌리고 아넬은 아직 성녀가 되기 전으로 회귀한다. “카비르 황제를 만나지 않으면 돼.” 이대로 시간이 지나 성녀가 되면 카비르 황제를 다시 만나게 될 게 분명하다. 아넬은 소년 노예로 변장해 신전에서 도망치지만, 운명의 장난으로 미래의 카비르 황제가 될 자레스
소장 3,900원전권 소장 11,700원
온하루
CL프로덕션
총 6권완결
4.0(8)
남동생 녀석이 쓸쓸하게 퇴장한다는 바로 그 서브 남주인공이란다. 문제는, 얘가 폭주하는 마력을 안정화하기 위해선 ‘진정한 반려’를 만나 사랑을 이뤄야 한다는 거지. 날 입양해주신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사랑스러운 동생을 위해서라도, 어떻게든 이 아이의 진짜 사랑을 찾아줘야겠다 싶어 최선을 다했다. 그런데 나만 노력하면 뭐하나. 당사자가 전혀 협조를 안 하는걸. ……망할 자식이. “네 감정이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거니?” “…….” “네가 내뱉는 그
소장 2,600원전권 소장 15,600원
이서린
몽블랑
총 69화완결
4.7(99)
전자, 금융, 건설, 항공, 의료 사업까지 굵직한 계열사를 소유하고 있는 ‘더 칸’의 총수 강태욱 회장. 모든 것을 가진 완벽한 그에게 신경을 긁는 사건이 발생했다. “죄송합니다. 팔찌가 어떤 여자 분한테 채워졌답니다.” 사실 평범한 인간과는 다른, 늑대의 피를 물려받은 무(無)족의 종주이기도 한 태욱. 무족은 인간들과 함께 살아가지만 태어날 때부터 피가 강하고 독성까지 있어 자손을 보기 힘든 탓에 그 수가 많지는 않았다. 그런 무족에게 있어
소장 100원전권 소장 6,400원
트리플베리
페퍼민트
4.1(256)
한국인 이은서. 막 수험생활을 끝내고 대학 최종 합격의 기쁨을 누리고 있던 어느 날 눈을 뜨니 낯선 세계였다. 점점 이세계에 적응해 나가는 은서. 평화롭고 강대한 아르탄 왕국의 1왕녀 브리엔으로 지내다가 묘한 기시감에 휩싸인다. 그러다가 이곳이 ‘아르타니카’라는 허구의 세계라는 것을 깨닫는다. 여주인공이 다 해 먹는 세계에서, 엑스트라로 안전하게 살아남는 방법은?
소장 19,000원
아옹쉬
그래출판
2.6(22)
5살부터 제국의 성녀로서 열심히 일해 온 헬가. 그녀는 어느 날 신의 목소리를 듣는다. ‘세상을 파멸로 몰아넣을 짐승을 사랑으로 보듬어 안거라.’ 뒤이어 머릿속에 떠오른 이미지는 지금보다는 젊은 황제 다리온 4세 얼굴. 헬가는 신탁에 따라 황제를 위로하기 위해 그의 서재로 찾아간다. 황제는 그녀에게 병에 걸린 자신을 치료해 달라 부탁하며 육체적인 관계를 요구하는데…. “왜, 왜 이러세요, 황제 폐하. 저, 저는 성녀입니다.” “내 말이 바로 그
소장 3,000원
총 11권완결
소장 3,800원전권 소장 3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