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린
몽블랑
3.9(137)
전자, 금융, 건설, 항공, 의료 사업까지 굵직한 계열사를 소유하고 있는 ‘더 칸’의 총수 강태욱 회장. 모든 것을 가진 완벽한 그에게 신경을 긁는 사건이 발생했다. “죄송합니다. 팔찌가 어떤 여자 분한테 채워졌답니다.” 사실 평범한 인간과는 다른, 늑대의 피를 물려받은 무(無)족의 종주이기도 한 태욱. 무족은 인간들과 함께 살아가지만 태어날 때부터 피가 강하고 독성까지 있어 자손을 보기 힘든 탓에 그 수가 많지는 않았다. 그런 무족에게 있어
소장 3,500원
박달비
다옴북스
3.9(127)
특이한 여자, 유니크한 패션, 다루기 힘든 부하직원. 진태휘에게 단호영의 첫인상은 그러했다. 그런데 5년간 앓아왔던 무감각증이, 그녀에게만 닿으면 거짓말처럼 나아버리고 만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생소한 감각에 호영에게 호기심이 생기려 한다. 단지, 그녀의 ‘손’에만이다. 게다가 이 여자... 보기와는 다르다. 특이하기보다는 미련하고, 개인주의는 개뿔, 정도 많다. 이 아찔한 갭 차이에, 태휘는 호영에게 빠져들게 된다. 특전사 출신, 글로벌한 미남
화림
R
3.0(34)
드래곤의 후손이라고도 불리는 아드리안 제국민. 그중 피를 강하게 이은 자들은 드래곤처럼 마법에 능하며, 반려를 갖고 태어나게 되었다. 위대한 마법사에게 반려란 공기처럼 꼭 필요한, 무조건 찾아야 하는 존재였다. *** 이건 꿈이다. 아주 생생한 꿈. 아린은 스스로에게 세뇌하듯 몇 번이고 되뇌었다. “이건 제 꿈이라고 했잖아요, 꿈. 왜 아까부터 계속 다른 세계니, 뭐니 하는 거예요?” “꿈이라.” 눈을 뜨자마자 보이는 낯선 풍경, 눈 앞의 남자
소장 4,650원
로즈988
마담드디키
총 2권완결
4.8(54)
1급 집행관 코이는 죄수를 태우러 이동 감호소 타이탈로스로 향한다. 그리고 거기서 인간 죄수 루비를 보게 된다. 그녀는 등대 위성을 폭발시킨 죄목으로 최악의 교도소 가르강튀아로 이감될 예정인데..... 임무 보고를 위해 들른 교류지에서 코이는 친우인 룩스에게 인간종과 거리를 두라는 충고를 듣게 된다. *** 호송선이 갑작스러운 사고에 휘말리게 되고, 코이와 루비는 힘을 합쳐 위기를 벗어난다. 여행의 시간이 길어지며 코이는 점차 루비의 면면에 대
소장 2,200원전권 소장 4,900원
님도르신
허니비
4.2(97)
※해당 작품은 강압적 관계, 자보드립, 물리적인 폭력 등의 장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그래서. 마음에 들어.” “나는 너를 증오해.” “그 점까지 포함해서 마음에 든다는 뜻이야.” 증오한다는 말을 듣고도 눈썹 하나 까닥하지 않은 남자가 피식 웃었다. “아마 평생 나를 용서하지 않겠지?” “그래.” “그렇게 싫어하면서도. 쓰레기 같은 새끼들을 살리려고 순순히 이곳까지 오는 너의 그 희생을 사랑하는 거야.” 사랑. 그 말을
소장 3,400원
레몬맛별사탕
델피뉴
4.2(123)
반복되는 사업 실패로 늘 빚에 시달리던 홀튼 백작가. 리시아는 가문의 빚과 생활비를 벌기 위해 험한 북부에서 기사 생활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마침내 감당할 수 없는 빚더미를 떠안게 된 홀튼 백작은 지참금을 노리고 리시아를 선 자리에 내보낸다. 기대하지 않았던 자리에 나타난 사람은 제국 유일한 공작, 데릭 마이어. 부족한 것이 없는 마이어 공작을 의심하던 리시아는 마침내 그의 비밀을 알게 된다. “전 누군가를 지배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독
소장 4,620원
서도나
폴링인북스
4.2(36)
[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판타지물 * 작품 키워드 #현대물, #판타지물, #초능력, #조직/암흑가, #복수, #재회물, #갑을관계, #능력남, #계략남, #다정남, #절륜남, #집착남, #나쁜남자, #냉정남, #존댓말남, #연하남, #후회남, #무심녀, #능력녀, #후회녀, #냉정녀, #우월녀, #도망녀, #소유욕/독점욕/질투, #구속, #피폐물, #삼각관계, #반전, #고수위 * 여자 주인공: 라이 – 아홉 살 어린 나이에
소장 4,800원
리혜
라떼북
4.4(17)
검은 능선을 만들며 둘러싼 해송의 숲, 저 바위. 그가 서 있었다. 달빛처럼 하얀 머리칼이 발목까지 흘렀다가 바람에 날렸다. 파도도, 바람도, 별도 모두 제자리에 멈춰 있었다. 그의 옷자락에 부는 바람은 그들에게 불지 않았고 그에게 비치는 달빛은 그들에게 닿지 않았다. 생소한, 두려움이었다. 검은 하늘 속의 그의 모습은 달을 탐하는 늑대처럼 어둡고 거칠었으며, 동시에 승천을 앞둔 천상의 신수처럼 고고하고 아름다웠다. ‘사람이……. 아니야.’ 도
소장 3,700원
마루별
루시노블
3.9(99)
“누구도 의심하지 못할 완벽한 죽음이 필요해.” 복수를 마친 후 삶을 마무리했던 이올라가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녀는 헤세나가 되어 있었다. 헤세나가 아닌 자기 자신으로서 살길 바라는 마음에 이올라는 멀리 떠날 계획을 세우지만, 이올라의 과거 인연이자 헤세나의 짝사랑 상대인 비사드 뮐러와 엮이면서 자꾸만 계획이 틀어진다. “영애는 대체 왜 여기 있나?” “그, 그게.” “정말 지긋지긋하군.” 처음에는 헤세나가 자신을 아직도 쫓아다닌다 오해해 차
소장 4,500원
제즈밀감
늘솔 북스
4.4(52)
잊을 수 없는 주홍색 머리카락. 노을이 비쳐 더 붉게 물든 머리카락이 실바람에 살랑거리며 목 뒤에서 춤을 추었다. 별을 박은 듯 빛나는 눈동자는 발에 감기는 자잘한 알갱이들을 보다가, 바다에 빨려들어 가는 지는 해를 보았고, 다시 멀리 모래 너머를 쳐다보았다. 그녀가 점점 작아졌다. 시몬은 더 이상 길게 생각하지 않고 그쪽으로 향했다. 단 한 번 말을 해 보았고, 단 한 번 서로의 시선이 얽혔다. 이상하게 자꾸 눈이 가고, 시선이 끌렸다. 어쩌
소장 3,300원
아리엔카
녹스
3.8(83)
* 키워드 : 가상시대물, 동양풍, 초능력, 초월적존재, 복수, 첫사랑, 운명적사랑, 계략남, 능력남, 절륜남, 나쁜남자, 동정남, 상처남, 까칠남, 냉정남, 카리스마남, 존댓말남, 직진녀, 다정녀, 순정녀, 동정녀, 외유내강, 쾌활발랄녀, 이야기중심, 고수위 “연과 입을 맞추고 싶습니다. 그리하게 해 주지 않으실 겁니까?” 세도가 홍씨 집안의 막내딸 홍우연. 그녀는 몇 대에 걸쳐 저택의 사당 아래에서 가문을 수호해 온 정체불명의 현신(現神),
소장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