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
하트퀸
총 2권완결
4.6(39)
스물아홉, 삶의 마지막 순간에서 스물셋의 어느 날로 돌아온 희언. 당시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었던 엄마를 살리기 위해 산촌 모산의 고향집으로 돌아온 그녀는 오얏나무가 심긴 옆집, 그곳에 사는 의문의 남자 무명과 가까워진다. “너도 아무 생각 말고…, 그저 날 핥고 맛봐.” 끝이 보이는 관계. 그와 함께할수록 반복되는 기묘한 일들. 회녹빛 여름이 깊어질수록 시든 오얏나무엔 꽃이 피고 열매가 맺혀 간다. “내 옆에 남겠다고 했던 말, 기억나?”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온해환
로망띠끄
총 3권완결
3.7(9)
“거부하겠습니다.” 오해가 낳은 우연한 사고로 맞이하게 된 죽음. 어쩐 일인지 서해강은 결혼 전으로 회귀한다. “거부하는 이유가 뭐지?” “사랑 없는 결혼은 하고 싶지 않아요.” 더는요…. 뒷말은 밖으로 꺼내지 못한 채 애써 목구멍 안으로 꾹꾹 눌러 삼켰다. “사랑? 조부님들끼리 이미 약조된 결혼을 깰 만큼 중요한 건가?” “네. 제게는요.” 다시 회귀한 삶에서는 과거처럼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혼약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그렇다면 제안 하나 하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600원
최정
폴라리스
3.9(91)
29번째 생일날, 남편이 죽었다. 그리고 사희는 지금 남편을 마주 보고 있었다. 그와 첫 밤을 보냈던, 2년 전으로 돌아왔기에. “당황스럽네. 왜 우는 겁니까.” “…죄송합니다. 별일 아닙니다.” “윤 비서님. 누굴 등신으로 아는 것도 아니고. 그냥 넘어가 줘요? 그걸 바라는 건가?” 어떻게 이럴 수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사희는 그저 지혁을 지켜내고 싶었다. 그러려면 그의 운명을 바꿔야 했다. 제가 아닌 다른 여자와 결혼하는 걸 도와서라도
소장 1,200원전권 소장 9,200원
교결
텐북
4.1(4,454)
※본 소설의 본편에는 배뇨플, 애널플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원래 작은 건 알고 있었지만 어째 가슴팍에서 정수리가 보이는 게, 꼭 방울토마토 같았다. “미안한 거 알면 죽은 듯이 살아. 눈에 띄지 말고.” 다시는 볼 일이 없을 거라고 단호하게 돌아서야 했다. 그를 망가뜨리고, 끝내는 모두를 파멸로 이끌었지만 끝내 놓지 못하게 만드는 여자. 영악한 신서원. “됐으니까 그만 가. 이젠 다시 보지 말자
소장 1,300원전권 소장 5,900원
정일린
RIDISTORY
4.4(876)
제주도에서의 꿈같은 만남 후, 재원은 명우가 자신의 운명이라 믿지만, 그들이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사이임을 깨닫자 절망하며 슬픔을 삼킨다. 한편, 명우에게는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수상한 검은색 테이프가 있다. 이 테이프를 플레이해서 잘 들으면 사람이 과거로 갈 수 있다고 하는데…. 아무도 그 실체를 믿지 않았던 검은색 테이프가 명우의 손에서 시간을 움직이기 시작한다. 명우는 무엇을 바꾸고 무엇을 지킬 것인가. 그가 사랑을 구하러 간다.
소장 3,500원전권 소장 6,300원(10%)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