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로판 키워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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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4.2(18)
차란에게 첫사랑은 짧지만 강렬했고 순식간에 사라졌다. 그 트라우마는 그녀를 지배해 사랑도 관계도 엉망인 채로 시간이 흘렀다. “나랑 잘래요?” “차란, 진심이야?” “연애하자는 거 아니에요. 그냥 그런 것만 해요.” “그런 거?” “키스, 섹스… 그런 거 말이에요.” 차란은 10년 만에 다시 나타난 지한을 만나 버리듯 자신을 던졌다. 하지만 그에게 향하는 마음을 막을 수가 없다. 여전히 그는 다정한 첫사랑 그대로였으니까. *** 지한은 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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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0원총 4권완결
3.9(74)
갑 류인하와 을 정서진.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거래. 2년짜리 결혼 계약. 세상에서 가장 차가운 프러포즈였다. “이성적으로 생각해. 너도 내 제안, 괜찮다고 생각하잖아.” “저는 너무 어리고 오빠에게 도움이 될, 것 같지도 않은데. 다른…… 사업하시는 분들 따님이 더 적당하지 않을까요……?” 9년 동안 짝사랑한 남자의 계약 결혼 제안. 정서진은 평생 ‘류인하의 마음’을 가질 수 없다는 선언처럼 들렸다. “안 될 이유는?” “…….” “지금 조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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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00원총 3권완결
4.2(762)
“혀, 형사님…. 저, 저 여기서 살게 해 주시면 안 돼요?” 형사 시절, 사정이 딱해서 도와줬던 여자애가 은혜를 갚겠다며 찾아왔다. 집안일이라도 하겠다며 눈을 반짝이기에, 태신은 그녀가 도망가도록 일부러 겁을 주었다. “집안일 해줄 여자는 필요 없고, 몸 대줄 거 아니면 꺼져.” “네, 네?” “니가 나한테 은혜 갚는 방법은 다리 벌리고 구멍 대주는 것밖에 없다는 소리야. 알아들었어?” 이만하면 알아들었겠거니 했는데, 여자는 예상과 다른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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