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결
튜베로사
총 4권완결
4.6(3,901)
가장 높은 곳에서 하루아침에 바닥까지 떨어지게 된 여자, 한서경. 강압적인 부모 밑에서 자란 그녀의 유일한 안식처였던 피아노도 더는 손댈 수 없는 불가능한 영역이 돼 버렸다. 이대로 졸부 집안에 팔리듯 시집을 가느냐, 그녀를 향한 음욕으로 뒤덮인 스승과 캐나다로 떠나느냐. 어느 쪽도 반갑지 않은 갈림길에 선 서경의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난다. “맨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그다음은 내려올 일밖에 없어.” “그러니까 높이 보지 말고, 멀리 보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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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띠
이지콘텐츠
총 3권완결
4.5(2,961)
톱 작가인 채진환의 하나뿐인 딸, 채지율. 그녀는 아버지에게 학대와 감금을 당하며 소설을 집필하던 중 더욱 비밀스럽고 위험해 보이는 한 남자를 만난다. “정말, 하고 싶은 질문 없어요?” “여기서 빼내 주세요. 그리고…… 죽여주세요.” 남자의 도움을 받아 극적으로 아버지에게서 탈출한 그녀, 대가를 치르기로 한다. “제 몸에 관심이 있다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그렇게 시작된 두 남녀의 동거. 사방이 어둠과 추위뿐이던 그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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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진
R
4.5(6)
“아하앗….” 또 터져 나오는 신음에 해라는 스스로가 부끄러워 고개를 돌렸다. 손으로 입술을 가린 채 그녀는 두 눈을 질끈 감고 있었다. 마치 두 개의 가슴을 다 머금지 못한 게 아쉬운 듯 그는 양쪽을 번갈아 가며 혀로 쓰다듬다 또 치아로 잘근잘근 깨물다, 다시 혀로 감아채며 탐욕스럽게 차지했다. “으음….” 그녀의 신음이 만족스러운지 그가 다시 한번 해라의 가슴을 강하게 빨았다. 짜릿한 통증이 가슴에서 온몸으로 퍼져 나간다. 아프다. 하복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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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율
로아
총 2권완결
4.2(112)
테러리스트들을 처단하던 어느 날. 헌터는 바티칸 행 전용기 안에서 새로운 임무를 받는다. 임무 내용은 극단주의 테러 조직, 마피아42의 보스를 체포하고 그들에게 붙잡혀 있었던 여자 ‘이브 패닝턴’을 미국에 무사 귀환 시키는 것이었다. 끈질긴 추격 끝에 도착하게 된 라스베이거스. ‘제임스 하든’이라는 회계사로 위장 잠입한 헌터는 포커 룸에서 이브 패닝턴을 만나게 되고, 견딜 수 없는 격통에 사로잡힌다. [본문 중] 다비드상을 넘어서는 거대한 체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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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BANG
텐북
4.1(527)
손에 ‘닿는’ 건 무엇이든 읽을 수 있는 능력, 스캐너. 덕분에 러시아 최대 규모의 마피아 보스에게 납치된 지 6년 째. 그의 정부 노릇을 하고 있던 송아는 새로운 경호원 제이크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에게 ‘접촉’해야만 하는 미션이 주어지는데……? ─X됐다. 모든 계획은 완벽했다. 이제 한 달 뒤면 이 거지 같은 마피아 소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건만. “앞으로 이 남자가 내 경호원이 될 거란 소리죠?” 탈출 계획의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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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정이
마롱
3.4(19)
“이제는 다른 소원을 빌어도 될 것 같아.” 아픈 이별 후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 혜진. 차갑고 무뚝뚝한 소개팅남에게 끌리지만 알고 보니 초딩 동창, 해운대 박살 왕자 조윤? 뜻밖의 만남은 다시 한번 그들을 운명으로 이끈다. “다른 남자한테 웃어 주지 말라고.” “우리 관계 내가 다 망쳐 버려서 미안해.” 달콤한 사랑의 향기에 취해 행복한 미래를 그리지만 늘어 가는 침묵 속에 겹겹이 쌓여 가는 오해. 가지면 안 되는 미련, 잡지 말아야 하는 인연
소장 3,500원전권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