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앵초
카시아
총 3권완결
5.0(1)
1년 전, 아진은 할머니를 지키기 위해 마음에도 없는 정략결혼을 했다. 준비 없이 시작한 결혼 생활은 녹록지 않았다. “주제를 알라고 내가 몇 번을 말하지?” 남편과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하늘과 땅만큼 멀고, “너희 섹스리스지?” 시월드의 정도를 모르는 패악질에 하루하루 지쳐 간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의 권유로 로또를 구매하게 되는데……. “억!” 억 소리 나는 당첨금에 이혼을 마음먹는다. “우리 사이에 아무것도 없을 때, 끝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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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텐북
4.3(589)
“겁먹을 것 없어요. 죄 없는 사람 안 죽입니다.” “그럼 죄 있는 사람은…….” DH인베스트먼트 대표 이사 전담 비서로 출근하게 된 서지우. 그런데…… 대표 이사는 어디 가고 무서운 분위기를 가진 남자와 문신 가득한 무리만 가득한 거지? 조직 폭력배 같은 측근을 거느리고 있는 33층의 주인, 백호건은 그야말로 모두에게 두려움 그 자체였다. “경고하는데 앞으로도 떳떳하게 그딴 말 지껄이고 싶으면 사람 보는 안목부터 키워요.” “지금 제 걱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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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풍
밀리오리지널
총 2권완결
4.5(114)
“내게 애인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안 물어?” 그가 날카롭게 나를 응시했다. “있어?” “…아니.” 몇 초 버티지도 못하고 금세 실토했다. 누군가를 진지하게 사귀어 본 적도 없다고 한다면 그는 뭐라고 할까? 재미있어할까? 애처로워할까? 조롱받기도 싫고, 동정받기도 싫어서 도리어 조금 공격적으로 나갔는지 모른다. “넌? 너도 자유로워? 하긴… 무슨 상관이야.” “상관없어?” 그가 입가에 미소를 띠고 능청스럽게 물었다. 입은 웃고 있지만, 눈동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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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귀
레이시 노블
3.9(130)
“전화번호 달라는 것도 아니고…… 이름만! 저, 정말 안 됩니까?” 대뜸 자신의 앞에 나타나 이름을 묻는 남자. 그가 건넨 명함에는 ‘천해그룹 이사 천하경’이라 적혀 있었다. 천해그룹에 아들이 셋이라곤 하지만, 저렇게 잘생기고 젊은 남자가? 혹시 재벌 사칭 아냐? “안녕히 가세요.” 그렇게 의문의 남자와 헤어진 뒤 2주 뒤. 그는 인아의 경영 지원 팀으로 입사했다. “손인아예요.” “들으셨겠지만, 천하경입니다.” 후임이 됐으니 하루 종일 추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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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
3.9(86)
“내가 죽으라면 죽는 시늉만 해요, 그게 정 과장이 해야 할 일이니까.” 입사 4년 5개월 간 부서 이동만 3번째. 전무 비서실로 이동한 인서는 깊은 악연과 마주하게 된다. 대학교 선배이자 이제는 자신이 모시게 될, 태상건설의 새로운 상무 이사 서재열. “상무님은 배타적인 분이니까요. 민우 선배, 일부러 그러신 거잖아요. 어쩌면 저에게도 그러려고 했을 거고요.” 대학교 조별 과제, 조원들의 탈주에도 묵묵히 과제를 했지만 돌아온 것은 B+라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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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미
피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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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아슬아슬했던 서주의 어린 심장을 늘 설레게 하던 풋풋한 첫사랑. 그러나 한순간 연기처럼 사라져 버리고 18년이 지나 멋진 모습으로 다시 나타난 그, 시진. “맛이 없어도 잡채에 독 안 넣었으니 걱정 마, 오빠. 그리고 멀리서도 응원할게.” 그런 시진을 다시 만나고 싶다는 흑심으로 그가 멘토로 있는 Challenge Star Chef K에 출연하게 된 서주는 의도치 않게 본선에 진출하게 되면서 제 마음 깊은 곳에 있는 미련과 마주하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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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미나
릴리스
3.8(6)
회사에서 새로운 팀이 조직되고, 하늬는 사무장 차노을과 팀을 이룬다. 저승사자라는 별명의 차노을과 일하며 긴장을 늦추지 않으며, 하늬는 꿋꿋하게 일한다. 차노을은 하늬에게 무심한 척 잘해주지만, 비행기 기장 제프리는 다르다. 제프리는 그야말로 처음부터 달콤하게 끝까지 부드럽게 하늬를 대해주는 그야말로 소프트한 매력남! 밴쿠버행 비행기에서 커다란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노을과 하늬, 그리고 제프리, 이 세 남녀의 감정은 예상할 수 없는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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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봉이
베아트리체
4.8(8)
거짓말하는 사람의 ‘어제’를 볼 수 있는 지안과 초인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리안. 자매는 아버지가 살해당한 이후 강제로 이별하게 된다. 성인이 된 지안은 언니를 찾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지만, 자매의 재회를 막으려는 누군가의 방해로 인해 두 사람은 계속해서 위험한 일에 처하는데……. “싫습니다. 혼자서 괜찮지 않은 선배를 그냥 내버려 두는 게.” “제가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편이 돼 줄게요.” 그런 지안의 곁을 지키는 후배, 규민과 “걱정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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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안
라떼북
4.2(148)
지독한 우울증에 잠식되어 이대로 죽어도 상관이 없던 시절. "아저씨가 맨날 재활용 쓰레기통에 약봉지 넣었죠? 신서혁, 디아제팜정, 하루 2회 복용?” 그와 다른 온도를 가진 사람이 강렬하게 그에게 흔적을 남겼다. 그런데 이 여자, 몹시도 익숙하다. 그래, 그 여자였다. 올바르게 살려고 노력했다가 꺾여 버린 불쌍한 여자. “바꿀 수 없다면 차라리 복수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해. 나를 이용해도 좋아. 그러라고 지금 손 내미는 거야.” 그는 자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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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비
연담
4.4(40)
"저 방은 절대로 들어가지 마세요." 친구의 부탁으로 딱 하루만 일하게 된 공연장. 공연 매니저에게 주의 사항을 들었다. 들었는데- "너, 뭔데 들어와." 난처해하는 직원을 대신해 방문을 열었다가 어둠 속에서 건드려선 안될 남자와 마주치게 된다. 세계가 인정한 천재 첼리스트 지세훈. 하연은 제 손목을 꽉 움켜잡는 손이 두려워 도망치지만 자신을 찾아 소집령을 내린 그에게 들키고 마는데- "법대로 보상해 준다니까요" "내가 말한 보상은 너였어."
강해랑
다울북
3.0(1)
극한직업 강력반 형사인 홍주 앞에 무려 1000년 전에 연인이었다며 천년의 사랑을 주장하는 잘생긴 미친놈이 나타났다. 그러자 중앙지검 엘리트 검사가 전생 때 숨겨진 진짜 애인은 자신이었다고 대뜸 폭탄선언을 하며 난입을 해 왔다. 그렇다면 이것은 양다리 치정 사건이 아닌가, 그것도 1000년 전의! 그렇다면 진범... 아니, 진짜 연인은 누구인지 밝혀라! 신과 인간들 사이에 벌어지는 신비한 (치정)사건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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