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스타 강예준과 첫 키스신을 연기하게 된 채담은, 연기인지 사심인지 모를 진한 키스와 스킨십에 당혹스럽기만 한데…. “어땠어? 키스. 좋았는지 묻는 거야.” “그냥……, 연기잖아요.” “연기인 줄은 알아. 그런데 채담 씨가 느끼는 것 같아서.” 중심부가 맞닿아 있어서인지 그가 움직일 때마다 그녀의 두 다리 사이에서 묘한 감각이 일었다. 온몸이 하나의 덩어리가 되어 꿀렁거리고 있었다. 처음 경험해 보는 생경한 느낌에 그녀는 어쩔 줄 모르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