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베리
페퍼민트
총 229화
4.9(2,472)
애쉬튼 마법부 황실 관료인 엠버는 어느 날 저택 테마 카페를 표방한 <벨 아미>에 방문하고, 집사 카페의 색다른 재미에 홀딱 빠져든다. 타성적이고 지루한 관료 생활에 활력소가 된 <벨 아미>. 하지만 첫날부터 엠버가 마음에 들어 한 초절정 냉미남 아드리안 집사는 번번이 시중을 거부하는데…. *** 평민 주제에 저렇게 고귀하고 오만하고 도도하게 굴어도 되는 건가? “레이디 클로비스께서 벨 아미에 들르셔서 유쾌한 시간을 보내시는 것은 자유시니, 제
소장 100원전권 소장 22,600원
괴개발발
세레니티
4.6(360)
이른 초봄, 사냥대회에서 곰을 만나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한 그레타의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난다. 그는 대마물 전쟁의 막을 내린 외팔의 영웅 아단티에 공작. 남자는 늘 꽃같이 조신하고 아름다워야 한다 생각했던 그레타였으나 아단티에 공작을 본 순간 그레타의 가슴에 혜성처럼 사랑이 찾아오고 마는데. 사랑이 언제나 이상형의 모습을 하고 찾아오겠는가! “나는 내 운명적인 만남을 운명적인 사랑으로 만들 거야!” 다른 건 다 모르겠고, 일단 저 사람이 좋다
소장 3,300원
이수현
LINE
총 3권완결
4.3(8)
그것은 어차피 예정된 일이었다. 언제든 폐서인이 될 수도 있는 위험한 세자빈의 자리. 어차피 집안에서도 버려진 그녀에게 그것은 그리 위험한 일이 아니었다. 17세기, 대한 국. 세자빈, 월아. “은애하셨었겠지요.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마음이 변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월아는 저자에 생식이 불가능하다는 소문이 도는 세자의 두번째 빈으로 간택되었다. 국본을 바꾸려는 아비의 음흉한 속셈을 정확히 알고 세자빈이 된 그녀. 그녀는 그저 이 자리를 견뎌
소장 500원전권 소장 5,500원
인드라다
동아
3.9(35)
무당의 딸이라 손가락질 받던 제야는 하나뿐인 어머니마저 잃은 뒤 혼자가 된다. 장례식 이후, 울다 지친 그녀는 황궁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 “너처럼 머리가 희고 눈이 붉은 여인이 있었다. 미래를 보는 여자였지. 공교롭게 자결을 했고.” 용포는 반쯤 벗은 채 비스듬히 침상에 기대어 있던 황제가 몸을 일으켰다. 제야의 두 배는 될 만한 몸이 성큼성큼 다가와 그녀의 턱을 잡았다. “네가 그 여인 역할을 해 주어야겠다.” 태나라의 선관이자 황제의 후궁
소장 4,350원
류재현
마롱
4.3(225)
“아비를 살려 주시면 저의 삼 년을 드리겠습니다.” 되바라진 열넷의 계집아이가 천자의 아들에게 겁도 없이 거래를 건넨 그날. 비틀려 있던 서월국의 운명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늘 아래 단 하나의 고귀한 자리. 이를 노리는 암투와 권력의 권모술수 속에 하릴없이 저버린 의리와 의지. 차오르지 못한 달은 어둠 속으로 숨었다. 오롯이 떠오를 그날을 기다리며……. ‘감히 제가 저하를 이 가슴에 담아도 될까요.’ ‘이미 너는 내 운명으로 뛰어들었다.’ 풍
소장 5,040원
파랑찌
스텔라
총 4권완결
3.0(7)
헤덴 백작가의 장녀, 오드리네트는 집안끼리 자주 왕래하던 카르데나 후작, 후시안과 간질간질한 만남을 이어 오고 있었다. 그런데, 하루아침에 그가 다른 여자와 약혼을 한다고 한다. “가장 먼저 알려 주고 싶었습니다.” 오늘이야말로 확실히 고백을 받을 줄 알았는데. 살짝 닿았던 부드러운 입술의 열기가 가시기도 전에, 차갑게 식어 버린 현실과 마주하고 만 오드리네트. “……축하드려요, 후작님.” 실연을 뒤로하며 하루하루 견뎌 내고 있지만 왜 이렇게
소장 3,700원전권 소장 14,800원
제퓨어
CL프로덕션
총 5권완결
4.3(13)
동화 ‘인어공주’ 속 왕자와 결혼하는 이웃 나라 공주, 이자벨에 빙의했다. 그런데 단순한 조연인 줄 알았던 공주가 대륙에 소문이 자자한 악녀란다. 게다가 죽을 날을 받아둔 시한부인 것도 모자라 계속 살아난다. ‘사람 가지고 장난해? 아무리 신이 있다고 해도 이건 아니지.’ 타의에 의해 네 번째로 살아났을 때, 인어공주와의 안전 이별을 꿈꾸며 도망쳤다. 하지만 스노우 화이트와 짐승으로 변하는 대공이 등장하고, 회귀 때마다 보이는 시계는 후크의 것
소장 2,700원전권 소장 13,500원
이서라
3.0(3)
붉은 장막이 쳐진 붉은 정자. 필시 정자임이 맞았으나 풍경을 볼 수 없게 붉은 장막으로 꼭꼭 감싼 기이한 곳. 한 사내가 여인의 턱을 우악스럽게 잡아채 휘휘 돌리기 바빴다. 갑작스러운 거친 손길에 여인의 눈이 크게 떠지든 말든 저와는 상관없다는 듯, 기이한 곳보다 더 기이한 사내의 눈빛이 일렁였다. “모르느냐? 이 거둬질 리 없는 붉은 장막 안에 너와 나 둘뿐이란 것을 말이다.” 늘 아르바이트로 뛰어다니기 바빴던 지안이 서울 한복판에서 온천지
소장 3,600원전권 소장 10,800원
청단
마루책방
0
인생을 바꿔달라고 했지 세계를 바꿔달라고 하진 않았는데. 눈을 떠 보니- 아니, 눈뜨고 봐도 모를 세계 안에 떨어진 하연. 아무리 부정해봐야 하연이 눈을 뜬 곳은 다른 세계 다른 인물이다. 이 몸의 주인이라는 ‘캐서린’은 영혼은 남았는지 머릿속에서 자기소개를 시작하는데… [안녕하세요… 캐서린 문그리프라고 합니다…] “그냥 창문 밖으로 뛰어내릴까…” 그리고 마주한 운명의 그분, 크리스토퍼!? “조금 성가십니다. 솔직히 말해서.” 서울에 남겨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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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2,900원전권 소장 8,700원
zoan
3.7(35)
가족과 회사로부터 어려움을 겪던 유나는 결국 죽음을 선택한다. 그런데 깨어나 보니 전혀 다른 세계의 유폐된 왕비가 되어버렸다. 유나는 편안한 왕비 생활이 천국과도 같다 느끼지만, 왕비로서 복귀해야만 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어떻게든 유폐 생활을 이어나가려던 유나는 본의 아니게 여러 문제를 해결하며 왕비로서 적임자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소원했던 황제는 그 모습에 그녀에게 호기심을 갖게 된다.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