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진
필
총 6권완결
4.4(156)
“너는 날 사랑해야 하잖아, 그게 운명이잖아……! 그런데 어째서…….” 아벨린과 카제르는 신이 정해 준 운명의 연인이었다. 그러므로 아벨린은 카제르를 사랑했다. 그리고 카제르 역시 아벨린을 사랑해야 했는데……. “설마, 그 여자를 사랑하기라도 해?” “그렇다면?” “……뭐?” 그는 운명을 거스르며 다른 여자를 사랑해 버렸다. 클로네, 그 여자의 가녀린 목을 부러트릴 수만 있다면……. 그러나 아벨린은 그녀에게 손가락 하나 댈 수 없었다. “신탁
소장 3,500원전권 소장 21,000원
달수정
필연매니지먼트
총 3권완결
3.9(126)
사인은 심장마비. 그래도 마지막으로 본 게 잠든 남편의 모습이라니 다행이다. 그런데, 다시 깨어났더니 죽기 1년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죽음까지 남은 기간 1년. 그렇다면 나를 너무 사랑해 준 남편, 내가 죽어도 괜찮을 수 있게 해 주자. 보수적이었던 남편. 다른 건 몰라도 이런 건 아주 싫어했었지. 어때요? 정이 좀 떨어져요? “흣. 다, 당신 너무 못, 하윽… 못 해…!” “그렇군요. 부인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죠.” 어째서 이전
소장 2,800원전권 소장 9,200원
도닦는콩벌레 외 2명
에클라
3.9(133)
※본 작품에는 강압적인 관계, 3p 등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열람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기적이고 독창적인 관계 - 도닦는콩벌레] “자기야, 내가 이 세우지 말라고 그랬잖아.” 이를 세워 이 좆을 끊어버리면 어떻게 될까. 죽을 것이다. 눈앞의 사내도, 사내에게 목숨을 부탁한 그 아이도. 그렇기에 백서담은 제 목구멍에 들이밀어진 것을 다디단 과실즙과도 같이 빨았다. 그렇게 옭아매이는지도 모르고. #현대물 #조직/암흑가 #나쁜남자 #철벽녀 #
소장 3,500원
차콜
라떼북
3.6(128)
6년 동안 나를 버렸던 그가 나에게 다시 돌아왔다. “넌, 예나 지금이나 그 눈빛 하나로 날 안달 나게 만들어.” 아무렇지도 않게 옛 기억을 꺼내면서. 미친놈. “난, 여전하지 않아.” 네가 알던 윤해이는 없어. 그런데 가까스로 버티던 내 '스위치'가 그를 만난 순간 달칵, 숨을 죽였다. 《블랙 아웃》
소장 3,000원
원수정
시계토끼
총 1권완결
3.9(353)
※ 주의사항: 이 작품은 강압적인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더 원하면 내 이름을 말해, 아멜리아.” 느릿느릿하게 내뱉는 남자의 목소리가 아멜리아의 귀에 들러붙었다. 이보다 더 극한에 도달하는 쾌락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몸은 그를 온전하게 원했다. 제국을 함락한 야만족. 제국의 귀족 아멜리아는 야만족의 왕 샤카르에게 끌려간다. 모든 것을 잃고 유일하게 남은 소중한 동생을 지키기 위해, 아멜리아는 기꺼이 샤카르를 이용하고자 한다. *** “샤카
소장 3,200원전권 소장 3,200원
린혜
포르테
총 4권완결
4.3(482)
고립된 섬, 수상쩍은 토속신앙의 중심에 한 남자가 있다. 그는 뱀신이라고 불리는 자. 시린 겨울날, 꽁꽁 언 계곡물에 들어가 맨몸으로 기도하는 자. 현혹의 형태로 다가오는 시련을 무릅쓰고 용이 되려는 자. 그는 어느 날 한 여자를 만난다. 그와 비슷하게 종교에 몸담은 이를 가족으로 둔 자. 그러나 신을 믿지 않고, 자기 자신만을 믿으며 악착같이 살아남으려는 자. 용이 되는 길을 학대라고 칭하며 처음으로 손을 뻗은 자. “이게 사람처럼 사는 거야
소장 500원전권 소장 10,1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