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은
로망띠끄
총 3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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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하는 사람을 위해 조선에서 가장 완벽한 여인이 되고 싶다! 남장을 하고 한양 최고 기생 산홍에게 접근하여 미모의 비법을 전수받아 거침없이 사랑을 향해 전력질주 하는 천방지축 여인 최별. 하지만 연모하는 그에게 가는 길은 멀기만 하다. 임진왜란으로 짓밟힌 조선처럼 그녀 또한 더 이상 해맑을 수는 없고 조선의 모든 고운 것들을 산산이 부숴버리는 왜나라에 깊어가는 원망과 증오 휘몰아치는 운명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그를 향한 일편단심. 그러나… 어
소장 2,700원전권 소장 8,100원(10%)9,000원
꼬리풀
와이엠북스
4.2(197)
“첩이면 첩다워야지. 감히 날 가르치려 들어?” ‘제국의 사파이어’라고 불리던 아름다운 영애, 이네스. 누군가의 계략으로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그녀는 황태자의 정부가 된다. 모두에게 멸시받는 삶이라도 황태자를 사랑했기에 곁을 지켰으나, 그녀에게 돌아온 건 지독한 배신이었다. “언니, 처음으로 돌아가자. 부디 자유롭게…… 살아.” 동생의 희생으로 과거로 회귀하게 된 이네스는 사랑했던 남자에게 복수하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황태자의 영원한 숙적,
소장 9,310원
희연오
제로노블
4.6(19)
거리에서 태어나 정처 없이 떠돌며 살아가던 릴리. 그녀가 성녀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들은 성력을 빼앗고 싶다는 욕망을 품게 된다. 그렇게 뒤바뀐 성녀. 성녀의 그림자가 된 릴리는 온 제국민의 질타를 받게 되는데……. 성녀를 알아본 자와 외면한 자. 지키려는 자와 이용하려는 자들. 평안해지기 위한 릴리의 고된 여정이 시작된다. * “제가 성녀가 될 일은 없을 거예요.” “믿지 않습니다. 내가 당신을 경계할 겁니다.” 솔티는 릴리의 속내를 뚫어 볼
소장 5,740원
리듬치즈
블레슈(Blesshuu)
4.4(9)
“갖고 싶어. 널 원해.” 10년 만에 재회한 그가 위험한 계약을 제안해 온다. 완전히 뒤바뀐 입장, 거부할 수 없는 제안. 다인이 할 수 있는 선택은 하나뿐이었다. 축축하게 젖은 다인의 눈을 바라본 순간, 지환은 분명하게 알 수 있었다. 다인에게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갖고 싶다. 김다인이 아니면 죽을 것 같다는 절절한 마음은 아니었다. 널 가져야겠다는 전혀 순수하지 못한 갈망이었다. “대체 이유가… 뭐야. 왜 나랑…” “예전부터 궁
소장 7,280원
이내리
피플앤스토리
4.4(567)
*본 작품에는 3p, 노골적 언어 표현 등 호불호 강한 소재가 등장합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본 작품에 등장하는 설정과 배경은 모두 허구이며 작품 내 등장하는 지역, 인물, 단체는 사실과 관련이 없습니다. 세림은 두 남자와 만나고 있다. 연우가 우아하고 싱그러운 명화라면 주혁은 푸른 피가 흐르는 누아르였다. 함께 상대하면 벽력같은 불꽃이 튀며 서로를 지독히도 태웠다. 누구 하나 죽일 것 같은 강렬함이, 잘나고 아름다운 두 남자의
소장 5,950원
아잉조아푸딩
조아라
4.0(27)
“개발이라고, 알고 있나?” “아……! 흑!” 진득한 꿀을 잔뜩 바른 단단한 두 개의 손가락이 두 개의 구멍을 비집고 천천히 박혔다. 그건 욕망이 가득 담긴 위험한 자극이었다. 내 손가락으로 자위했을 때와는 또 다른 생경한 쾌감이었다. 그를 향해 보란 듯이 열린 비밀스러운 숲과 은밀한 계곡. 축축하게 젖어 흐르는 애액과 그의 손가락에 발린 향긋한 꿀. 그 밀부를 향한 뜨거운 열기가 가득 밴 영롱한 푸른 눈동자. 아찔한 미모에 정신이 팔려있다가
소장 6,750원
레가토
4.1(17)
눈빛만으로 주위를 압도하는 왕실 혈통 대귀족. 오만한 지배자 해리스 폰 로이드는 비참한 풋사랑의 말로를 겪은 뒤, 심장을 갈라내 감정을 죽였다. 그에게 있어 감정이란 사치고 효용 가치 없는 무익한 일일 뿐이다. 하지만 그의 앞에 소년의 모습으로 나타난 리디안 셀레스티아로 인해 완벽한 삶에 균열이 인다. “사내새끼가 맞아?” “뭐, 벗겨보면 알 테지.” 수많은 의심 끝에 마주한 진실에 해리스는 조소한다. ‘넌, 마녀잖아. 내 가슴을 찢고 달아난
소장 6,000원
포모나
향연
4.6(165)
10년 동안 짝사랑해 온 남자가 망가졌다. 왕국 최고의 신랑감, 세자르 바사리 후작이 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는다. 후작저의 객식구, 테레즈 에델은 뜻하지 않게 그의 불행에 휘말린다. “내 아들의 침대에 올라가라. 그리고 그 애의 씨를 받아.” 앞으로 1년. 그동안 테레즈는 성 불구가 된 남자의 아이를 가져야 한다. 성공하면 황금이, 실패하면 끔찍한 지옥이 기다린다. 테레즈는 비참한 심정으로 몸을 던지지만, 후작은 그녀를 지독하게 경멸한다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담안
동아
3.8(20)
다시는 돌아올 일 없을 줄 알았던 한국에 10년 만에 돌아왔다. 애써 잊으려 멀어졌던 노력은 죄 허상이었나. 다시 만난 서재희는 기억도 없으면서 예전처럼 내게 성큼 다가왔다. “혹시 그 얘기 압니까? 같은 사람 세 번 마주치면 인연이라던데.” “…그래서요?” 서재희는 입꼬리를 매끄럽게 올리며 말을 받았다. “혹시 들어 봤나 싶어서요. 한국에선 유명한 얘기거든요, 그거.” *** 내 주제를 알아서, 사는 내내 나는 아무것도 아니었어서. 가치도,
따끈한호떡
하늘꽃
4.3(82)
대한민국, 가상의 도시, 우양에서 벌어지는 로맨스. ------ “너, 뭘 믿고 그렇게 당당하냐?” 여자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어떤 말을 꺼내든 자기 꼴이 우스워질 뿐이었다. 남자는 손에 끼운 담배를 바닥에 내던져 구둣발로 짓밟았다. 밖도 아닌데, 당당히 방 안에서 신발을 신은 채였다. 남자는 느릿하게 걸어왔다. 남자에게서 나는 지독한 담배 냄새와 뒤섞인 향수 냄새 때문에 속이 역했다. 여자는 남자가 한 손가락을 펴 자기 턱 끝을 올리는
소장 1,000원전권 소장 7,000원
서담연
로즈엔
4.6(470)
황태자의 허울뿐인 약혼녀로 살아온 엘레나 카스타야는 가문이 반역에 휘말리며 유폐된다. 구차하게 생을 연명하기보다는 죽음을 택했는데 눈을 떠보니 웬 고아 소녀 ‘이벨린’의 몸이었다. 할 줄 아는 것이라곤 황태자비 시절 배운 외국어들. 번역 일을 도우며 고료를 받아 살아가던 그녀의 앞에 에스페다어에 능통한 젊은 여자를 구하는 사람이 찾아온다. “유폐된 2황자 전하를 지근에서 보필할 사람이 필요해. 2황자가 누굴 만나는지, 누구와 편지를 주고받는지,
소장 8,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