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책 한 장에 접문 한 번!’을 외치던 바보 대군 화서와 바보도 천재로 만들어 내는 똑 부러지는 벼리 낭자의 뒷이야기. 개정된 이북에서 특별히 공개되는 두 사람의 훗날을 만나 보세요!*** 총명하기로 이름난 대사성의 외동딸, 남벼리에게 바보라 소문이 자자한 왕의 동생, 연화대군 이화서를 낭군으로 맞이하라는 어명이 떨어졌다! 절망에 빠져 울던 것도 잠시, 바보에게 시집갈 수는 없다 여긴 벼리가 제 힘으로 연화대군을 일깨우겠다 나서지만 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