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진
조은세상
4.5(99)
★한구영(38) 중견 건설업체 [구영개발] 사장. 똑똑한 여동생 의대 뒷바라지하느라 고등학교를 졸업하며 안 해본 일이 없는 생활력 만렙 든든한 오빠. 동생 때문에 거도에 가며 만난 요상한 아가씨와의 요상한 인연으로 배라면 질색하던 그는 자꾸 배를 타야 한다. 그런데 이 요상한 여자는 왜 이렇게 사람을 밀어내기만 하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미울 법한데, 늘 파도 한가운데 떠 있는 것 같은 여자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다. 늘 툴툴거리면서 사실은 따뜻
소장 3,000원
연혜윰
라떼북
총 2권완결
4.3(43)
“저랑 자요.” 도원은 황당한 얼굴로 시선을 돌렸다. 한 달 동안 마주치면서 한마디도 안 했던 아이가 처음으로 꺼낸 이야기라는 게. “섹스하자고요.” 그런 와중에 젖은 목소리가 꽤나 색욕을 돋게 만든다는 생각이 들어 피식 웃었다. 그는 눈앞에 서 있는 아이의 말을 가볍게 무시한 채 태우던 담뱃불을 껐다. 평화롭던 휴식에 방해자가 나타났다는 생각을 하며 가게 안으로 들어가려 하던 그때. “제발요.” 천천히 뒤돌아보니 그의 팔이 생명줄인 양 꼭 잡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500원
핑캐
로브
4.6(90)
드디어 독립이다. 갓 성인이 된 지유는 첫 자취 생활을 준비한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저만의 살림 장만. “이 제품은 어떠신가요?” “좋아요.” “이쪽 상품은 올해 신상인데…….” “주세요.” 부모 잘 만나 가진 건 돈밖에 없다. 지유는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걸 최고급, 최신형으로 구입했다. 마지막으로 필요한 건 단 하나. 현대인의 필수품, 가사 도우미. “혹시 도우미는 따로 준비하셨을까요?” “필요하긴 한데…… 일단 한 번 볼게요.” 꼭
소장 3,500원
쌍방울
식스북
0
#현대물 #오피스 #계략남 #순진녀 #짝사랑녀 #직진남 분명 이건, 여자의 음부 털 아닌가? 남자의 것이라면 절대 손으로 잡지 않았을 것이다. 아침 햇살이 내리치는 쪽으로 그것을 들어 비추니 심지어 연한 갈색으로 변했다. ‘갈색 머리 여자?’ 여느 때의 지혁이라면, 휴지통은 고사하고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질색했을 텐데, 이건 이상하게 예쁘기까지 했다. ‘너무 오래 굶었어.’ 지혁은 사무실 CCTV 까지 돌려보면서 털주인을 찾아나선다. 그런데! 어
소장 1,000원
김야곰
라비바토
4.0(4)
첫 만남부터 악연, 알수록 비호감인 옆집 남자와 하루빨리 멀어지고 싶은 예주. 전세 사기로 갑작스럽게 길바닥에 나앉게 된 그녀에게, 남자는 예주와 결혼하지 않으면 유산을 포기해야 한다며 계약을 제시한다. 그렇게 시작된 한집 두 살림. 동거를 이어 가던 어느 날, “하아… 내가 얼마나 참고 있었는데.” 그녀를 보는 남자의 눈빛이 돌변했다. * * * 어느새 아래로 내려간 도경의 긴 손가락이 조금씩 움직여 대기 시작했다. “아…! 그거 싫어….”
소장 2,500원
욱수진
동아
3.9(10)
한때 반짝하고 잘 나갔던 모델 마초희, 어느 날 그녀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난다. 한국계 프랑스인 루카 퓌에슈, 한국 이름은 차강주. 그녀의 첫 경험 상대이자 자신이 버리고 도망친 남자. “한국엔 언제, 왜 온 거야?” “내 애인이 하루아침에 말도 없이 한국으로 도망갔거든.” “스톱. 가까이 오지 마.” “왜? 넌 별로였어? 그렇다고 하기엔 우리 꽤…….” 뜨거웠다가 차가웠다가 종잡을 수 없는 그 녀석의 행동. 그는 왜 2년 만에 초희 앞에 나타
소장 2,900원전권 소장 5,800원
사은수
에클라
총 4권완결
4.5(132)
“미안해. 나 남자 좋아해.” 결혼식을 한 달 앞두고 청천벽력 같은 고백과 함께 사빈은 일방적으로 파혼당했다. 그렇게 지독한 짝사랑의 말로를 처절하게 겪고 난 후, 일에만 파묻혀 지냈다. 그러던 어느 날, 부서 회식 자리에서 거나하게 취한 그녀의 눈에 띈 건 여자를 안 좋아한다고 소문이 파다한 인기남 현진. 술에 취한 자신을 걱정해 다가온 그에게 “너도, 남자하고만 가능해?”라는 막말과 함께 사고를 치고 마는데……? “내일. 내 연락 꼭 받아요
소장 1,000원전권 소장 9,400원
쩐퀸
로아
3.4(5)
※ 본 작품에는 노골적인 대사 및 표현 등 자극적인 소재가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만취한 밤. 기어코 수습 불가의 사고가 터져 버렸다. “정신 차려라.” “…….” “네 옷, 내가 갈아입혀?” 술에 취해 반쯤 의식을 잃은 그녀. 하필 쏟아진 맥주에 그녀의 옷이 젖어 버렸다. 이를 해결하던 도중, 끝내 사고가 벌어졌다. “벗기면 내가 어디까지 벗길 줄 알고.” “…….” “응? 뭘 믿고.” 그래. 결국 이렇게 되어 버렸다.
소장 1,000원전권 소장 11,500원
KIMARA
나인
총 124화완결
4.9(36)
신문명 세대교체, 한반도에서 시작합니다 엉겁결에 현 인류의 멸종이라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따 낸 한반도 지부. 닳고 닳은 신들은 귀찮고 위험한 일을 맡길 적임자를 찾아냈다. 천계 최초의 이혼녀, 인간 출신 선녀인 명월을. “명 실장. 더럽고 치사한 것 참아가며 600년이나 굴렀으면 슬슬 국장 자리 앉을 때 됐다.” “…….” “지상에 사는 신들만 싹 퇴거시키고 와. 그럼 차기 재정국 국장 자리 밀어줄 게.” 거부할 수 없는 유혹에 넘어간 명월과
소장 100원전권 소장 12,100원
비아란
희우
4.4(160)
#현대물 #원나잇 #더티토크 #고수위 #하드코어 #씬중심 #절륜남 #집착남 #매력남 #피지컬남 [당신이 마음속 깊이 원하는 비밀스러운 성적 판타지는 무엇인가요? 그 어떤 판타지라도 모두 이루어 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이 클럽의 매니저인 제이입니다. 자, 들어가시죠.” * [1. 1 더하기 3은 XX] 지극히 평범한 여자, 한이주. 그녀의 은밀하고도 위험한 판타지는 바로 여러 남자와의 섹스다. 단 한 번도 남자와의 평범한 섹스에서 만족해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000원
신우리
총 3권완결
사랑이라는 건 어떠한 계기, 사건이 아니어도 되었다. 어느 순간, 이었다. 시간이 두 사람을 서로에게 스며들게 만들고 있었다. 언제부터였을까, 막연한 어느 부분부터 줄곧 같은 감정을 싹틔웠던 것이었다. 같이 자라온 오랜 시간 동안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감정을 만들어 놓고 그 감정을 깨우칠 계기가 없었을 뿐. 뒤늦게 깨우친 젊은 20대의 감정. 어느 순간, 너였다.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