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채채
위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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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때 술을 진탕 먹은 날 조선시대에 떨어져 버린 초연. 그녀는 마을 사람들을 피하다 발견한 낡은 초가집에서 잠을 청하던 도중, 자신을 각시라고 부르는 남자의 다정한 애무에 눈을 뜨는데……. * 지친 초연은 안아오는 그를 살짝 밀었다. 그는 지치지도 않았는지 그런 그녀를 보며 샐쭉 웃었다. “각시야, 어때? 나 괜찮았지?” “누가 당신 각시…예요….” “여기는 도깨비 집인데 도깨비 집에 왔으니 내 각시지.” 자신을 도깨비라 말하는 그는 그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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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
에브리웨이
총 9권완결
35년 전, 개기일식을 이뤄 재앙을 막은 ‘서월’은 동 제국의 여제가 되었다. 서월의 남동생이자 황동인 ‘비경’은 그녀에게 영원한 충성을 맹세하며 충신으로 머무른다. 모든 것이 자리를 잡고 무탈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그런데… “… 류?” 별안간 그들은 ‘류’와 똑같이 생긴 남자를 발견하게 된다. 그동안 류를 너무도 그리워했던 서월은 감정을 갈무리하지 못한다. 비경은 자신이 완성해놓은 완벽한 군주의 모습을 잃어가는 서월을 가만두고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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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트
블레슈(Blesshuu)
4.5(11)
기방으로 팔려가던 정연을 구해 준 대감마님의 막내 손자, 이유호. 팔자 좋은 한량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그이지만, 정연에게는 은인이자 연심을 품은 귀한 사람이다. “비싼 값을 치렀다 하지 않았느냐… 귀하게 대할 것이다.” “도… 도련님… 너무… 너무 좋아요….” 차디찬 광 안, 비단 금침도 없이 먼지가 가득했지만 오직 서로를 향한 연심으로 초야를 보낸 두 사람은 그날 이후, 산꼭대기 별채로 거취를 옮긴다. 유호의 보살핌 아래 호강에 겨운 나날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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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마상
스너그
5.0(1)
#수인물 #인외존재 #내숭 떠는 토끼 #밝히는 거북이 #전래동화인 척 #뛰는 거북이 위의 나는 토끼 #토끼의 스불재가 된 거북이 #바다와 육지의 결합 #거북이한테 이용당하는 용왕님 건강. #수인물 #인외존재 #내숭 떠는 토끼 #밝히는 거북이 #전래동화인 척 #뛰는 거북이 위의 나는 토끼 #토끼의 스불재가 된 거북이 #바다와 육지의 결합 #거북이한테 이용당하는 용왕님 건강. 세상 물정에 어두운 토끼를 속여먹는 일은 어렵지 않았다. 오히려 너무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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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요
노리밋
3.8(19)
#판타지 #가상시대물 #동양풍 #초월적존재 #인외존재 #첫사랑 #신분차이 #소유욕 #조신남 #절륜남 #순정남 #순진녀 #씬중심 “해록아. 너와 닿고 싶다.” 세자빈으로 간택된 세화는 혼례를 앞두고 자신의 몸종 해록과 여행을 떠난다. 한 번도 저를 여인으로 봐주지 않던 해록이지만 이제 더는 기회가 없었다. 애기씨 말이라면 뭐든 순종하는 해록이었으니 이번에는 결코 거절할 수 없으리라. "초야 때 저하를 만족시켜 드리고 싶은데 나는 어찌해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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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캐는비버
크레센도
4.4(18)
“이제는 돌이킬 수 없다. 앞으로 련이 너는 여기서 나랑 아홉 번의 밤 동안 교미를 해야 하니까.” 사내는 제 할 말만 마친 채 그녀의 목덜미를 잘근잘근 씹어 댔다. “제발, 그만……!” “가엽게도……. 내가 무섭구나. 하지만 걱정하지 말아라. 그런 표정도 눈에 담기 질투 날 정도로 어여쁘니까.” 낯선 사내의 손길이 분명 싫어야 하는데, 이건 부정한 짓일 뿐인데, 이상하게 찌르르 열이 피어올랐다. “거봐라. 몸은 기억한다니까. 아랫도리는 내 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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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젤리
희우
4.1(43)
#동양풍 #가상시대물 #인외존재 #왕족/귀족 #첫사랑 #집착남# 대형견남 #동정남 #다정남 #상처녀 “나는 요괴야.” “너는 인간이다, 공주여.” 감옥에 갇힌 늑대 요괴 천랑. 그는 어느 날부터 매일같이 자신을 찾아오는 어린 공주에게 점차 마음을 연다. 요괴는 공주가 버림받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때론 학대당하는 것도. 공주는 자신이 요괴이기 때문에 그들이 자신을 이렇게 대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한다. “원래 요괴는 사람과 사이가 좋지 않아.
진소유
일랑
총 2권완결
3.5(2)
목향마을의 송가 연화. 그녀의 주변엔 유독 불행이 반복된다. 첫날밤도 보내지 못한 남편까지 실종되자, 연화는 시가의 압박 속에 산군의 재물로 바쳐진다. “뭐가 되었든 꼬셔 주겠어. 그게 그리 좋다던데, 나도 한 번은 알고 죽어야지.” * “저를 죽이실 건가요?” “글쎄. 만일 그렇다고 하면, 네 목숨 대신 너는 무엇을 빌 거지?” “넘치는 열락을, 원합니다. 다른 것은 필요 없어요.” 흑호는 씩 웃으며 연화의 속곳을 끌어내렸다. 흠뻑 젖은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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