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라빛
크레센도
총 5권완결
3.8(17)
스물한 살 레베르티샤. 돈이 필요해 일찍이 전쟁터로 내몰린 그녀의 별명은 살인귀, 피의 기사, 황제의 번견. 황명으로 하루아침에 결혼 상대가 생겼는데, 그 결혼 상대의 나이가…… 여덟 살이라고? “흥! 내가 왜 너랑 결혼해야 하는데!” 꼬마 남편은 예민하고, 경계심도 높고, 말본새도 아주 더러웠다. “지금 말 잘 들으면, 나중에 네가 좋아하는 사람과 다시 결혼할 수 있게 도와줄 수도 있는데.” “……정말?” 은근히 귀엽기도 하고. 그러던 어느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6,500원
리아나Riana
조아라
총 4권완결
4.5(1,434)
버그를 악용하기 시작한 지도 벌써 일주일째였다. ‘추방된 마신’이란 설정에 충실하게도 야누스는 신전에 설치되어 있는 거대한 왕좌에 앉지 않았다. “흐으, 힉, 아앗……!” 그녀와 이런 짓을 할 때만 빼면 말이다. 덕분에 시린은 남들은 가까이서 보는 게 소원이라는 야누스의 맨얼굴을 원 없이 볼 수 있었다. 뜯어볼수록 웬만한 공략캐들 뺨치는 엄청난 미남이다. 특히 토벌 때는 한결같이 싸늘한 눈동자를 하고 있으면서, 그녀와 접붙기만 하면 쾌락을 비쳐
소장 2,500원전권 소장 10,000원
이동댐
페퍼민트
4.1(51)
열병을 좀 심하게 앓았을 뿐인데, 미래를 보고 말았다. 이곳은 여느 소설 속, 메리아는 여주인공을 독살하려다 목이 잘려 죽는 악역이었다. 명예도 친구도 사랑도 포기한 채 10년을 숨어지냈다. 오로지 살기 위해! 그런데 난생처음 간 파티에서 만난 게 그토록 피하고 싶었던 흑막 대공이라니. “영애를 줄곧, 애타게 찾고 있었습니다.” “저는 기억이 안 나는걸요.” “제 처음을 가져가셨으니, 저를 책임지셔야겠습니다.” 아니 우리 아무 일도 없었잖아요…
소장 700원전권 소장 15,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