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라빛
크레센도
총 5권완결
3.8(17)
스물한 살 레베르티샤. 돈이 필요해 일찍이 전쟁터로 내몰린 그녀의 별명은 살인귀, 피의 기사, 황제의 번견. 황명으로 하루아침에 결혼 상대가 생겼는데, 그 결혼 상대의 나이가…… 여덟 살이라고? “흥! 내가 왜 너랑 결혼해야 하는데!” 꼬마 남편은 예민하고, 경계심도 높고, 말본새도 아주 더러웠다. “지금 말 잘 들으면, 나중에 네가 좋아하는 사람과 다시 결혼할 수 있게 도와줄 수도 있는데.” “……정말?” 은근히 귀엽기도 하고. 그러던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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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세하
총 4권완결
3.6(16)
주인공의 어장 속 시한부 공작 영애로 환생했다. ‘내가 후레자식이라니! 지고지순 호구라니…!’ 본인만 잘났다는 주인공에게 끝까지 이용만 당하고, 아버지 가슴에 대못을 백 개쯤 박는 불꽃효녀가 바로 나라니! 지긋지긋해진 난 어장에서 탈출하기로 했다. “너 이게 다시 받아줄 마지막 기회야, 이렇게 굴면 귀엽지 않아.” 하지만 원작 남주는 끝까지 구질구질하게 매달렸고, “괜찮은 남자는 많은 여자가 탐내는 법이지요. 그분 옆에 많은 여자가 붙는 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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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르
알사탕
3.0(7)
메이드가 들려주는 귀족들의 은밀하고 음란한 사생활! [메이드 4권] #모유플 #관전플 #서양풍 #왕족/귀족 #모유수유녀 #갑을관계 #신분차이 #자위녀 남편을 잃고 배 속의 아이를 홀로 키우던 케이트는 딸도 낳자마자 죽게 되는 불운을 겪었다. 시모어 남작가에 유모로 들어간 케이트는 남작 부부의 아들 크리스에게 젖을 물리는 일을 하게 되었다. 그러다 케이트가 심한 젖몸살로 크리스에게 젖을 물릴 수 없을 정도에 이르자, 윌리엄 남작이 케이트의 젖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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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원
조은세상
총 2권완결
5.0(2)
‘페레그린’이라는 시골에서 운신 생활을 하던 가브리엘. 2년 만에 피엘라벤 백작저로 돌아온 그는 가족들에게 등을 떠밀려 한 무도회에 참석한다. 날붙이나 대련과는 거리가 먼 극작가 가브리엘이 집필했던 연극, ‘발할라의 연인’. 작품의 열렬한 팬이자 연회의 주최자인 발할라 공작이 그가 꼭 참석하길 희망했기 때문. 그런데……. “여긴 연회장이 아닌데 어쩌다 오셨나요?” “헉, 그, 들어오면 안 되는 줄 모르고……. 앗!” 벗겨진 가면. 여린 달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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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
도서출판 윤송
3.5(11)
짙게 깔린 어둠 사이에서 찰랑대던 물소리가 점점 격하게 출렁였다. 고삐 풀린 듯이 태이의 입안을 탐닉하던 지태가 본능적으로 하체를 밀착시켰다. 아랫배 근처에서 커다랗고 단단함을 느낀 태이도 홀린 듯이 더욱더 그에게 매달렸다. 여름밤의 촉촉한 공기와 찰랑거리는 물소리에 에워싸인 지태와 태이는 점점 더 서로에게 빨려 들어가고 있었다. “흐읏.” 순간 터져 나온 태이의 신음에 퍼뜩 정신이 든 지태가 움직임을 멈추었다. 흥분 섞인 이들의 숨소리가 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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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나Riana
조아라
4.5(1,434)
버그를 악용하기 시작한 지도 벌써 일주일째였다. ‘추방된 마신’이란 설정에 충실하게도 야누스는 신전에 설치되어 있는 거대한 왕좌에 앉지 않았다. “흐으, 힉, 아앗……!” 그녀와 이런 짓을 할 때만 빼면 말이다. 덕분에 시린은 남들은 가까이서 보는 게 소원이라는 야누스의 맨얼굴을 원 없이 볼 수 있었다. 뜯어볼수록 웬만한 공략캐들 뺨치는 엄청난 미남이다. 특히 토벌 때는 한결같이 싸늘한 눈동자를 하고 있으면서, 그녀와 접붙기만 하면 쾌락을 비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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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라
텐북
3.0(3)
성 대감 댁 아가씨가 시전 구경을 나왔다 쓰러졌다는 이야기로 한성 바닥은 시끌시끌. 송장처럼 누워 주변 이들의 가슴을 애태웠던 아가씨가 드디어 눈을 떴을 땐 말괄량이처럼 밝기 그지없던 모습 온데간데없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채였다. 성 대감댁은 혼기 찬 여식 흠이라도 잡힐까 양주에서 겨울을 나게 한다. 그곳에서 여식 삶을 뒤흔들 기이한 사내를 마주하게 될 줄도 모르고. 한 떨기 꽃처럼 나긋한 눈만 내놓은 채, 가리개로 얼굴을 가린 묘한 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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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점례
LINE
총 6권완결
4.7(49)
트럭에 치이고 눈을 떠 보니,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져 있었다. 이 세계는 조금 이상하다. 아니, 이상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우선, 여인이 나라를 다스린다. 그리고 후궁들이 모두 남자다. 게다가 왕위세습 제도가 아닌 경합을 통해 차기 황제인 태녀를 뽑는다. 그리고 가장 이상한 것은, 제가 그 태녀 경합에 참가한다는 사실이다. “제가 혹시…… 궁녀가 되나요?!” 정하가 저도 모르게 빽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당황한 부모님이 다시 서로의 얼
소장 4,300원전권 소장 25,800원
매콤오이지
티라미수
3.3(23)
눈 떠 보니 <꽃으로만 살지 않겠어요> 라는 소설에 빙의했다. 남주의 존재감 없는 여동생이라니……. ‘이거 괜찮은데?’ 좋은 유전자로 타고난 외모에다 돈도 많아! 이대로 입에 물고 태어난 금수저 인생을 즐기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다. 내가 죽는다는 사실을 깨닫기 전까지는. 남주에게 완전히 미쳐 버린 흑막이 공작가를 초토화시키는 와중에 죽다니……. ‘이게 무슨 개죽음이야?!’ 이 몹쓸 엔딩에서 벗어나야만 했다. 하지만 문제는 원작이 완벽하게는 떠
린혜
와이엠북스
3.9(26)
남자의 기억은 겨울에 멈춰 있었다. 밀려오는 바닷바람과 나풀거리는 머리카락, 새하얀 얼굴과 해사한 미소. 때때로 나약한 자신의 몸을 증오하며 울던 그 여자. 자신의 첫사랑, 선이현. “앞으로는 다시 노력하자. 내가 도와줄게.” “무슨 노력?” “건강해지려는 노력.” 어차피 죽을 텐데 뭐 하러 노력해야 할까. 하지만 이현은 간절한 신우의 눈빛에 그렇게 말할 수 없었다. “대신 나도 조건이 있어.” “뭔데?” “내가 하고 싶으면, 바로 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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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마마
다설
총 3권완결
3.8(10)
불운하게 조실부모하고 상속된 유산을 노리는 이모의 눈칫밥을 먹고 살던 요안. 간신히 스무 살이 되어 드디어 독립하나 했는데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쓰러지고 만다. 그리고 눈을 떠 보니… 현실에서는 결코 존재할 수 없는 세계에 떨어졌다?! 한편, 요안이 떨어진 단 제국의 유일한 주인, 단의현. 세대를 거듭해 약화된 황실의 '능력'에 발목 잡혀 처참하게 굴러 떨어진 황권을 어떻게든 살리기 위해 애를 쓰던 중, 황제의 사냥터에 나타났다는 기묘한 여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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