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슬
SOME
4.4(4,354)
옆집에 스물여섯 살짜리 남자가 이사를 왔다. 첫날부터 순진하면서도 퍽 노골적인 시선을 보내오던 그가 어느 날 물었다. “어제 저랑 키스하고 누나는 잘 잤어요?” 꼬박꼬박 누나 소리와 존대를 붙이지만 눈빛은 그렇게 예의 바르고 착하지는 못했다. “달지 않았어요? 저는 그랬는데.” “…….” “더 먹고 싶어서 한숨도 못 잤는데.” 또다시 그의 눈에는 말보다 명확한 감정이 일렁거렸다. 너도 그랬잖아. 너도 먹고 싶잖아? 목이 바짝 탔다. 부정할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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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연
웰콘텐츠
3.9(656)
"엔조이에 감정이 어딨어? 네 몸을 원할 뿐이지. 연애하고 싶으면 다른 여자 찾아." - 선 긋는 여자, 금사나 "섹스만 하재요. 그 여자 하는 거 보면 거짓말은 아니에요. 말도 길게 못 붙이게 하고, 밥도 같이 안 먹으려고 하고, 같이 놀지도 않으려고 해요. 같이 자는 것도 싫다고 방도 따로 잡더라니까요!" - 엔조이가 진심으로 변해버린 선수, 이현 환상적이었던 원나잇으로 시작된 섹스 파트너. 이 파트너십의 규칙은 두 가지! '금방 싫증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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