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배럭
오드아이
총 5권완결
4.3(8)
내일 전쟁터에 나가는 짝사랑 상대를 꿈결에 덮쳤다. 20년간 남장여자로 사느라 속앓이하며 바라만 본 군사학교 동기 에스테반. “로빈, 내가 갖고 싶었구나.” 놈의 목울대가 한번 묵직하게 오르내렸다. ……자각몽이 만들어낸 형상이라기엔 너무나도 또렷했다. 이게 정말 꿈인지 의심하려던 찰나. “그럼 가져. 전부 줄 테니까.” 나는 대답할 수 없었다. 말을 꺼낼 새도 없이 숨결을 전부 빼앗겼기 때문에. *** 후방에서 장교로 복무하던 차에, 전방으로부
소장 3,600원전권 소장 18,000원
빼온
북극여우
4.8(8)
레오나드 클라인이 이번에도 시험 잘 볼 것 같은데, 고백해서 멘탈 박살 내버릴까? 기껏 후원을 받아 아카데미에 입학했는데, 모든 게 완벽한 동급생에게 수석을 번번이 빼앗겼다. 남의 속 실컷 뒤집어 놓고서도 해맑은 수석 놈이 얄미워서, 매번 2등만 하는 내 처지가 서러워서. 그래서 그놈 멘탈 헤집어 놓을 생각으로 진심도 아닌 고백을 했을 뿐이었다. 정말 그뿐이었는데… 대체 왜 수석 놈이 충격을 받는 게 아니라 얼굴을 붉히는 거지? “하아, 나 너
소장 1,400원전권 소장 14,600원
쩐퀸
로아
총 4권완결
3.4(5)
※ 본 작품에는 노골적인 대사 및 표현 등 자극적인 소재가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만취한 밤. 기어코 수습 불가의 사고가 터져 버렸다. “정신 차려라.” “…….” “네 옷, 내가 갈아입혀?” 술에 취해 반쯤 의식을 잃은 그녀. 하필 쏟아진 맥주에 그녀의 옷이 젖어 버렸다. 이를 해결하던 도중, 끝내 사고가 벌어졌다. “벗기면 내가 어디까지 벗길 줄 알고.” “…….” “응? 뭘 믿고.” 그래. 결국 이렇게 되어 버렸다.
소장 1,000원전권 소장 11,500원
백우시
필
4.5(15)
재투성이 신데렐라와 왕자가 사랑에 빠질 확률은 814만 5060분의 1. 그것이 현실로 이뤄진다. 계모와 두 언니에게 구박받고 사는 현대판 신데렐라 영원. 대한민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한신그룹 후계자 주양. 1년 후, 대한민국 모든 여자들이 부러워하는 재벌과의 결혼을 앞두고 신부가 사라진다. 그녀가 남기고 간 것은 오직 벗겨진 구두 한 짝. 신데렐라의 실종에 얽힌 진실은 무엇일까?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3,600원
오카링
설렘
0
집에서, 회사에서 치여 심신이 지칠 대로 지친 다미. 그녀는 술집에서 만난 잘생긴 남자와 충동적으로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그리고 며칠 뒤, 몰아치는 일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살고 있는 다미에게 갑자기 카메라와 마이크를 든 사람들이 달려와 질문을 쏟아내기 시작한다. “정다미 씨, 톱스타 신재현 씨와의 관계를 인정하시나요?” 뭐? 톱스타? 나랑 잔 그 남자가 연예인이었어? 아니 톱스타가 무슨 그런 허름한 술집에서 술을 먹어!! 평생이 들러리
소장 2,900원전권 소장 11,600원
초원
루체
4.4(5)
이십삼 년 전 부적 한 장과 함께 베이비 박스에서 발견된 구시원. 어린 시절 유도 메달리스트를 꿈꿨지만 교통사고로 인해 그 꿈을 접은 그는 낮에는 빵집 알바, 밤에는 경비 알바를 하며 긍정적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인생에서 두 번째 교통사고를 당한다. 그.런.데. 깨어나 보니 믿을 수 없게도, 국민 첫사랑, 청순의 아이콘, 연기의 신, 흥행 보증 수표 톱스타! 그러나 현재는 심각한 우울증에 자살 시도까지 한 여배우 유리라가
소장 2,000원전권 소장 11,000원
진주비
글림
4.2(5)
“내 남자 돌려줘, 제발.” 무릎을 꿇고 두 손 모아 비는 채연에게 지수가 물었다. “나한테 했던 말 기억해? 꿈도 미래도 남자도, 내 건 없다고 했지. 그 말 돌려줄게.” 천재 발레리나로 불리다 가족과 꿈을 잃고 혼자가 된 지수. 수년 후, 의상 디자이너가 되어 돌아온 지수 앞에, 옆집 오빠 윤수하가 나타난다. “처음 본 그 순간부터 너를 좋아했어. 너랑 연애하고 싶어. 내가 너의 남자가 되고 싶어.” 그리고 다가오는 또 다른 남자 차도준.
소장 1,100원전권 소장 11,100원
조애련
조아라
4.1(12)
“당신이 이 사람을 꼬신 건가요?” ‘퍽’하는 소리와 함께 머리에 엄청난 통증이 강타했고 귓가에서 이명이 울렸다. 그리고 짧았지만 긴 잠에서 깨어났다. 다만… “오. 라비. 정신이 드니?” 새로운 문화가 꽃피는 19세기 영국의 사교계로……? * 데뷔탕트를 위해 상경한 라비에트. 영애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남녀의 관계에 눈을 뜬다. 쾌락과 흥분. 욕구와 열망. 정열적인 사랑과 선택. 세상의 진실을 알게 되면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들. 화려하고
피오렌티
에이블
4.3(652)
※본 작품에서는 강압적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리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선배의 소개로 재벌가 차남의 과외를 맡게 된 강혜서. “어때. 과외 대신 삼 개월간 나랑 자는 건.” 처음 만난 윤서하는 오만불손한 태도로 그녀를 자극하고, “너 안 꼴려.” 혜서는 그런 그가 우습기만 하다. 최악으로 남은 서하에 대한 첫인상. 절대 바뀌지 않으리라 예상했던 것과 달리, “아니, 그냥 울어요. 실컷. ……가려 줄 테니까.” 서
소장 1,000원전권 소장 14,200원
우유양
블라썸
4.5(940)
#판타지물 #하이틴로맨스 #첫사랑 #운명적사랑 #수인물 #개인_줄_알았더니_늑대 #얼굴은_양이지만_알맹이가_사자 반달 귀를 품은 황금빛 머리칼, 등 뒤로 흔들리는 꼬리. 정치 명가 레오파르디는 우아한 사자의 가문이었다. 하지만 이 집안의 장녀 루시 레오파르디는……. “8대조 할머니께서 양이셨단다.” 머리에 호른처럼 돌돌 말린 뿔을 단 양이었다. ‘나는 이방인이구나. 내 외로움에 공감해 줄 사람은 없어.’ 그로 인해 루시는 늘 혼자였다. 그리고,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2,800원
신해인
텐북
총 3권완결
3.6(54)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일주일이 지나도, 한 달이 지나도 변하는 건 없었다. 그제야 실감했다. 떠났구나. 다신 돌아오지 않는구나. “남혜련!” 혜련을 눈앞에 두고도 믿기지 않아서 그녀의 소매 끝을 붙잡았다. 눈을 감으면 사라질 것 같아 마음 놓고 눈을 감을 수도 없었다. “잘못했어. 용서해 줘. 응? 제발 돌아와 줘. 내가 잘할게.” “…….” “나는, 난 정말 몰랐어. 아니, 몰랐어도 누나한테 그러면 안 되는 건데.” 재하는 지저분한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0,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