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라빛
크레센도
총 5권완결
3.8(17)
스물한 살 레베르티샤. 돈이 필요해 일찍이 전쟁터로 내몰린 그녀의 별명은 살인귀, 피의 기사, 황제의 번견. 황명으로 하루아침에 결혼 상대가 생겼는데, 그 결혼 상대의 나이가…… 여덟 살이라고? “흥! 내가 왜 너랑 결혼해야 하는데!” 꼬마 남편은 예민하고, 경계심도 높고, 말본새도 아주 더러웠다. “지금 말 잘 들으면, 나중에 네가 좋아하는 사람과 다시 결혼할 수 있게 도와줄 수도 있는데.” “……정말?” 은근히 귀엽기도 하고. 그러던 어느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6,500원
곽두팔
필연매니지먼트
4.1(440)
우준이는…… 우준이는 어릴 때부터 우리 집에 놀러왔던…… 그, 그래. 우준이 11살때 우리 집에 와서 막 어? 웬수같은 한서혁 놈이랑 같이 빨간펜 문제집도 풀고…… 그랬던 아이였는데……. ‘그랬던 애가 대체 언제 이렇게 커진 거지?’ 당연하게도 주어는 우준의 키가 아니었다. * * * “누나가…… 어제 그러셨잖아요.” “내가? 뭐라고…… 했는데?” “이런 좆은…… 맨정신에 따먹어야 한다고…….” 우준의 입에서 뱉어진 말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
소장 2,500원
칼리엔테
텐북
4.5(155)
※본 소설의 본편에는 유사 근친, 강압적 관계, 피폐한 묘사, 폭력적인 장면, 자살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 테베의 왕자와 결혼하게 된 이오카스테. 팔리듯 한 정략결혼이었지만 남편과의 첫날밤을 애타게 기다렸다. 싱그러운 입술과 나누는 입맞춤을, 영원히 놓지 않을 강한 팔을 꿈꾸며. 남편과 한 침상에 눕게 된다면 뜨거운 애정을 받을 수 있으리라 믿었다. 그가 델포이에서 예언을 받아 오기 전까지는.
소장 2,000원
흥해라
총 4권완결
4.5(37)
첫사랑의 잠수 이별, 믿었던 남편의 바람. 불행은 이토록 잔인한 방식으로 평온하던 일상을 산산조각내곤 했다. 그런데, “꿈이 아니야?” “응. 꿈이면 내가 억울하지.” 말끔한 얼굴, 능글맞지만 어딘가 정중한 태도. 홧김에 들른 클럽에서 만나 하룻밤을 보낸 남자가 자꾸만 우린 운명이라며 성큼성큼 그녀에게 다가왔다. “나 어디서 처음 봤는지 기억나요?” “클럽이잖아요.” “당신 새벽에 차 사고 났었잖아.” “그 사람이 당신이라고요?” 그의 당당한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4,000원
뱅크스
4.0(71)
망해가는 백작가의 마지막 남은 용기사, 크리스티나 에베루스. 그녀가 열 살이 채 되기 전 아버지가 안고 들어오던 아주 자그마한 용, 레니. 아버지가 사망한 후, 그녀는 외로울 때 항상 레니의 품에서 위로를 찾았다. 용과 용기사란 원래 한 몸처럼 가까운 존재라는 아버지의 말처럼 크리스티나는 언제나 레니와 함께했다. 크리스티나는 가끔 사람의 형상으로 변하는 레니를 볼 때면 사랑, 그 이상의 감정이 느껴지기도 했다. 숨을 크게 들이쉬면서 크리스티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