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구름
디앤씨북스
4.4(338)
클로에는 서재에서 남편의 첫사랑이 보낸 편지를 찾았다. [나는 네 짝이 클로에였으면 좋겠어. 네가 클로에의 옆에 있어 준다면 난 너무 안심이 될 거야. 추신. 그 아이가 널 좋아한다는 건 너도 눈치챘지?] 다정한 남편, 사랑스러운 아들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후작 부인 클로에. 서재에서 남편의 첫사랑, 레일라가 보낸 옛 편지를 발견하던 날. 그녀의 행복은 산산조각이 나고 만다. 알고 보니 레일라가 남편, 제라드에게 클로에와의 결혼을 종용했던 것
소장 7,980원
주은설
메피스토
3.6(61)
캐롤라인 마르티스, 열여덟. 정략결혼을 빙자한 인질이 되어 제국의 황자와 결혼하게 되었다. “게으르고 뚱뚱하고 못생긴 노처녀!” 요 깜찍한 열두 살짜리 꼬맹이가 남편이라니! 속을 알 수 없는 황제와 서슬 퍼런 황후, 어리디어린 꼬맹이에게 이리저리 치이며 정을 쌓아가던 어느 날. “순순히 따라오면 저놈의 목숨은 살려주지.” 정체불명의 괴한에게 납치를 당해 아주 먼 섬에 버려지고 만다. 그리고 5년. “오랜만이야, 부인.” 어느새 어른이 된 꼬맹이
소장 8,250원
퀴나
새턴
3.1(16)
“단순하게 생각하자고. 난 그저 아이가 필요한 것뿐이야. 그거면 된다고.” 천애 고아인 늦깎이 음대생 선율은 시궁창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 유학을 가기 위해 10억이라는 조건에 아이를 낳아주기로 한다. 그렇게 안대를 쓴 상태로 몸 위에 올라탄 남자가 자신의 오랜 우상이었음을 몰랐던 선율은 몇 번의 밤을 보낸 끝에 그의 정체를 알게 된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루이스 호프만. “루이스 씨, 당신이 맞았군요. 하지만 어떻게…….” “아이가 필요했어.
소장 3,250원
정모결
와이엠북스
3.8(30)
죽인 거나 다름없는 첫사랑이 살아 돌아왔다. 태연의 인생에 유일한 빛이었던 그가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 채로. “누구 사주를 받았습니까? 혹시 나를 본 적이 있습니까?” 하지만 완벽했던 해인의 모습은 더 이상 볼 수 없었다. 유일한 약점이 되어 버린 물 공포증이 그녀 때문에 생긴 것이라서. “돈은 원하는 대로 줄 테니까 내 눈에 띄는 곳에 있어요.” 다시 마주친 해인은 그녀에게 자신의 개인 경호원을 제안하고, 거절했던 태연은 그의 목숨이 달린 일
소장 6,580원
홍유라
4.3(54)
*파일 교체 공지 안녕하세요, 스튜디오 JHS 입니다. <이혼 사정> 외전 파일이 교체 되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그 남자한테 가게?” “너 남자 있다며. 그래서 도망간 거라며.” 삼 년 만이었다. “난, 오늘을 아주 많이 상상해 왔어. 다시 만나면 널 어떻게 해야 할까.” 어둡게 침잠한 동공이 바로 앞에 있었다. 차마 다 짐작하기 힘든 수십 가닥의 빛이 차갑게 번뜩였다. “지금부터 난 너에게 아주 나쁜 짓을
소장 5,180원
유설우
텐북
3.8(38)
“결혼. 네가 결혼을 한다고.” 제게 상처를 준 상대에겐 똑같은 상처를 안겨 주면 되었다. 그게 아니라면, 다시 곁에 두어 예뻐해 주면 되는 거다. “10년 전에도 지금도, 나는 오빠 말고 다른 사람 좋아해 본 적 없어요. 이건 정말 믿어 줬으면 좋겠어요.” 태헌은 그녀를 믿지 않은 순간이 없다. 그녀를 끊어 낼 자신도 없고 헤어질 마음도 없었다. “내가 가는 거, 괜찮아요?” “나 아프잖아. 그러니까 와. 와서 옆에 있어.” 내가 만들어 낸
소장 6,720원
엔쥬
로망띠끄
1.0(1)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살고 있는 아이돌 리온,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진하는 그의 팬이자 오랜 연인이다.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행복한 비밀을 가졌지만 그의 그림자 속에 사는 것이 마냥 좋지만은 않다. 들킬까 봐 전전긍긍하는 진하는 점점 불안감 속에 갇히는데. * “벌써 끝났어?” 진하가 물었지만 리온은 대답 대신 와락 껴안았다. 화들짝 놀란 그녀가 그를 떼어내며 급히 문 쪽을 살폈다. 다행히 아직 누가 들어올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미쳤어
소장 3,200원
하늘솜
시계토끼
3.5(62)
회사 선배에게 차인 후, 홧김에 떠나게 된 이탈리아 여행 그곳에서 시작된 수상하고도 야릇한 꿈이 하나를 덮치는데……. * 뻐근한 아래와 기이한 열기가 해소되지 않자 저도 모르게 눈물이 맺히기 시작했다. "도와주세요……." "어떻게?" "넣고 싶은데 잘 안 들어가요." 물기 어린 그녀의 칭얼거림에 눈빛이 돌변한 사내가 자세를 바꾸는 건 순식간이었다. * 꿈이면서 생생하게 느껴지는 아픔에 뭔가 잘못되고 있음을 깨달았지만 이미 들어와 있는 그의 존재
소장 8,680원
반나
에이블
4.5(302)
공무원 시험 합격 후 고향에 돌아온 날, 눈을 떴더니 늪지였다. 거대한 애벌레, 움직이는 나뭇가지, 머리가 두 개인 새…. 수지에겐 모든 게 낯설고 위험하기만 한 늪지. 그곳에서 낯선 남자가 그녀 앞에 나타난다. “네가 내 죽음이라고?” [임무: 운명의 적수가 될 존재를 미리 죽인다.] 렉스는 이 임무를 무시하고 수지를 가만히 두고 보기로 한다. 이상하게도, 그녀가 살아 숨쉬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 ……이런 죽음이라면 즐겨 볼 만하지 않나
소장 11,550원
김서연
이지콘텐츠
총 3권완결
4.3(127)
―안녕하세요. 저는 유혜준이라고 합니다. 오늘 아침 강선주 씨가 돌아가셨습니다. 십수 년 전 연을 끊은 친모 강선주의 부고 소식. 입관 직전에야 장례식장을 찾은 정운은 그곳에서 유혜준을 만난다. 자신을 버린 친모가 저 대신 새로이 거둬들여 키웠다던 여자애. 그것이 끝일 줄로만 알았는데, 여자애는 뻔뻔하게도 제 앞에 다시 나타났다. “석 달 정도만 여기서 지내게 해 주세요. 정말 갈 곳이 없어서 그래요.” 가까이 두어서 좋을 게 없을 사람. 눈엣
소장 540원전권 소장 8,460원(10%)9,400원
님도르신
로망로즈
총 2권완결
4.0(22)
“첫눈에 반했습니다. 아가씨.” 그게 그 남자가 처음으로 한 말이었다. 유리는 저돌적으로 다가오는 도현에게 금세 빠져든다. 하지만, 그는 큰 비밀을 품고 있었다. “우리 이혼해요.” 도현의 모든 것이 거짓이었음을 알게 된 유리는 이혼을 제안하는데…. #비밀을 가진 남주 #모든 것은 거짓 #“나 이용하려고 접근한 거 다 아는데도. 사랑해.”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