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숲길
우신북스
총 2권완결
4.5(17)
이봄, 그리고 지윤혁. 그 남자, 지윤혁에겐 약혼녀가 있었다. 그런데 이 남자, 봄을 보고 자꾸 웃는다. 설레면 안 되는데, 걷잡을 수 없는 마음은 이미 사랑으로 변해 있었다. 이여름, 그리고 박하영. 아이 둘을 키우며 도장을 운영하는 싱글 대디 여름의 앞에 나타난 눈부신 하영. 그런데 이 여자, 상처가 너무 많다. 자신이 지켜 줘야 할 것만 같다. 이가을, 그리고 한시준. 가을은 뭐든지 느리다. 그런데 한시준, 이 남자만은 모든 게 빨랐다.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다온향
페퍼민트
2.3(8)
“왜 그렇게 쳐다봐요?” 자신을 훔쳐보는 수하의 시선을 느꼈는지, 준이 미소 띤 얼굴로 그녀에게 물었다. “아, 너무… 잘 생겨서요…” 그녀의 답변은 솔직했다. 대놓고 잘 생겨서 쳐다본다니. 수하의 솔직한 답변에 처음 듣는 말도 아니건만, 준이 입꼬리를 높이 올리며 웃었다. 그 웃는 모습이 또 어찌나 아름다운지, 도대체 남자가 이리 아름다워도 되는 건가 싶다. 시선을 정면에 둔 채 떨어지는 비를 보며 그가 뭐라고 말을 하고 있었는데, 그 말이
소장 2,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