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설우
텐북
총 3권완결
3.3(21)
“이혼? 개 같은 소리 하지 마. 정말 날 떠나고 싶다면 그냥 죽어. 그게 더 빠른 방법일 테니까.” “나쁜 새끼.” “그래, 그게 나야. 네 남편.” 동네에서 알고 지내던 사이가 연인이 되고 끝내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것이 대중적으로 알려진 태겸과 현의 인연이었다. “이 상황이 분해? 날 죽이고 싶어?” “…….” “그 시작은 너였어. 네가 날 망쳤기 때문이야. 알아들어?” 자신이 사랑하는 선우현, 모두에게 사랑받는 선우현. 그래서 미워하고
소장 3,300원전권 소장 9,900원
펠로아
로튼로즈
3.5(2)
“나의 침실 하녀께서 오늘, 무슨 바람이 부셨을까?” 세버린은 느리게 마지아의 음부를 훑더니 손가락을 하나, 둘 마지아의 질 구멍 안으로 넣었다. “봐, 마지아. 젖었어….” 몽롱한 얼굴을 한 마지아의 눈앞으로 세버린이 젖은 손가락을 흔들었다. “그날 내 앞에서 발가벗고 맞고 있던 여자 같지 않아, 마지아.” “세버린 님이 구해주지 않았다면, 그때의, 하윽, 마지아는, 흐응, 앙, 이 자리에, 없어요.” 마지아의 가슴을 빨던 세버린이 마지아의
소장 1,100원
가온나라빛
디어노블
총 2권완결
5.0(4)
어린 시절 풋풋한 첫사랑을 키워 갔던 세은과 진영. 그러나 행복했던 순간은 잠시, 조작된 오해 속 세은은 진영에게 아픈 이별을 고하게 된다. 그리고 8년 후. 떠났던 진영이 세은의 학교 이사장이 되어 돌아온다. 그러나 돌아온 진영은 더 이상 세은의 기억 속 순수하던 남고생이 아닌데.... “그만, 하세요. 이사장님.” “아직 시작한 것도 없는데 뭘 그만하라는 거야.” “…진영아….” 작게 그의 이름을 부르는 세은의 목소리를 들은 진영은 그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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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지
필연매니지먼트
총 6권완결
4.1(98)
뷜헬른 아카데미의 성년의 날. 모르는 남자와 하룻밤을 보냈다. “이름이 뭐지?” “아…….” “버릇이 좋지 않네. 난 누가 만지는 걸 싫어해.” “…….” “내가 만지는 걸 좋아하는지는 몰랐지만.” 신분도 뭣도 모르는 결벽증 걸린 오만한 남자와 하룻밤이라니. 귀족 아카데미에서 이런 종류의 추문은 퇴학의 길로 향하는 지름길이다. 그러나 사람이 죽으라는 법은 없다고, 이 남자 나를 못 알아본다?! “성년의 날 뷜헬른 아카데미에 미의 여신이 나타났다
소장 3,900원전권 소장 23,400원
천의얼
향연
4.2(93)
용모 수려, 성적 단정, 스포츠 만능, 세계 신랑감 랭킹 상위권, 알비온 왕국이 자랑하는 왕자 플린 캐플리드 피츠로버트. “또 억지 스캔들 기사잖아! 어젯밤 행사에서 춤 좀 췄기로서니, 10시간 만에 이런 기사가 난다는 게 말이 돼?” 그리고 태어날 때부터 카메라 세례를 받아 온, 언론의 사랑받는 먹잇감! 마침내 그가 가짜 뉴스에 반기를 들었다! “이쪽에서 스캔들을 내는 거야. 어때?”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스캔들에는 스캔들! 작전 제안을
랭작가
해피북스투유
4.3(19)
[작품 속에서] “사장님. 혹시 말이에요.” “음?” “사람 죽여본 적 있어요?” 정말이지 무례한 질문이었다. 누군가에게 대뜸 이렇게 물으면 뺨을 맞아도 할 말이 없었다. 하지만 꼭 묻고 싶은 사항이었다. “아니.” “그렇죠?” “아직은 없어.” “아…직….” 아니라는 대답에 다나는 안심하려다가 흠칫 놀랐다. 그의 태연한 태도는 또 다른 경악을 불러일으켰다. 청천벽력 같은 대답에 다나의 희망이 와르르 무너져내리는 기분이었다. “안 건드릴게. 다
탑시
이지콘텐츠
3.8(5)
“20억, 필요 없습니까?” 한도 그룹 후계자, 도강재가 물었다. “진심으로 사랑하는 척만 하면 됩니다.” “필요……해요.” 홀라당 돈에 넘어가 선택한 결혼. 거짓말이라면 자신 있었기에, 유영은 쉽게 생각했다. 눈앞의 남자를 20억이라고 생각하면 사랑하는 시늉쯤이야 하지 못할 이유도 없었으니까. 그러나 결혼식을 코앞에 두고 시어머니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되는데. 뒤늦게 후회해도 소용없다. 예식은 이미 시작되었고, 계약서에 도장도 찍어 버렸다. 시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바람바라기
피플앤스토리
4.1(470)
“속지 마, 저거 다 연기야.” 무려 5000만 번의 실패를 거쳐 탄생한 조물주의 회심작. ‘완벽’이라는 단어를 하나로 형상화했다 추앙받는 차도혁의 실체를 아는 이는 단 두 사람. 그의 어머니와 서지안뿐이었다. 먹여 주고 재워 준 값을 하기 위해 귀하디귀한 도련님의 몸종으로 산 지 어언 20년. 대학원을 졸업하며 이제야 좀 벗어나나 했더니, 뭐? 수행 비서를 하라고? 내가 왜? 아니, 왜 하필 나냐고! 까칠하다 못해 지랄 맞은 성격. 안하무인,
소장 4,200원
아슈크림
4.3(198)
참 이상도 하지. 이 여자만 보면 눈이 돌아간다. NY그룹 차기 후계자 태준은 결혼을 한 달 앞두고 파혼을 당한 것도 모자라, 연인의 외도 현장을 목격하고 충격에 휩싸인 같은 팀 직원 은우에게 손을 내민다. “복수하고 싶죠?” “네?” “날 이용해요, 기꺼이 당해 줄 테니까.” 복수에 눈이 먼 은우는 사랑 없는 결혼이 필요하다는 그의 손을 덥석 잡아 버린다. “못 물러 이제.” 결혼 계약서에 적힌 은우의 이름을 가만히 바라보던 태준은 의미심장한
소장 6,230원
레몬개구리 외 1명
미스틱
4.2(125)
"너……." "네! 말씀하시죠!" "냄새나." "……!" 얼굴이 새빨개진 리아에게 알렉산더는 말했다. "일단 들어가서 좀 씻어줄래? 아까부터 토할 것 같았으니까." 그리고 손가락으로 침실 옆의 욕실을 가리켰다. "저…. 저기요…. 입을 게 없어서 그러는데…. 옷 좀 빌려주세요." 가진 것은 상처와 가난뿐인 고졸 혼혈인 리아. 가진 것은 까칠함과 돈뿐인 까칠한 도련님 알렉산더. 아빠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학대에서 벗어난 리아. 홀로서기를 위해 시작
소장 4,620원
키르케
세이렌
4.3(1,191)
**본 작품은 웹소설 ‘매로나’로 연재를 진행했던 작품입니다.*** “진아……. 돌아서 하면 안 돼?” 시헌은 억눌린 숨을 몰아쉬며 물었다. “안 돼.” 난 단호했다. “난 지금 섹스토이를 쓰고 있는 거니까. 넌 사람이 아냐. 섹스토이지. 그러니까 좆이나 세우고 있어.” “너 말을 또…….” 시헌이 말하려는 찰나에 나는 다시 허리를 들었다가 내렸다. 우리 둘은 말이 사라졌다. 내가 움직임을 반복할수록 점차 속도가 빨라졌다. 시헌이 이를 악물고
소장 5,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