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라돌체비타
3.5(4)
알바를 전전하며 혼자만의 꿈을 키우던 디자이너 지망생, 서희수. 저 자신과 외로운 싸움만을 이어가던 희수는 자신의 SNS 계정에 신랄한 비판과 피드백을 보낸 업계 톱 디자이너 차의준을 경계하면서도, 그의 유명세와 실력 덕을 보기 위해 계속해서 그와의 연락을 이어간다. 그 인연으로 희수는 의준의 일을 돕게 되고. “엄청 젖었네요. 손으로 다 닦아낼 수 있으려나.” “힛, 읏……. 잠깐, 거긴…….” 매사 담담하고 냉철하고 시니컬한 줄만 알았던 의
소장 1,300원
홍홍
희우
4.0(5)
#현대물 #캠퍼스물 #혼자하다들킴 #자보드립 #친구>연인 #원나잇 #고수위 #하드코어 #능력남 #재벌남 #능글남 #유혹남 #절륜남 #집착남 #짝사랑남 #평범녀 #무심녀 #까칠녀 평소 불면증이 있던 해주는 대학교 MT에 섹스 토이를 가져간다. 그녀에게 자위란 불면증을 해결해 주는 수면제 같은 것이기에. 저녁이 되자 학과 사람들의 술자리가 형성되고, 잠시 쉬기 위해 방에 들어간 해주는 가져온 바이브레이터를 떠올린다. 홀로 이불을 펴고, 아슬아슬한
소장 1,000원
김설탕
퀸즈셀렉션
3.9(10)
제1급 능력자, 인류의 구원자, 알파는 마수를 찢어…… 등등의 별명을 가진 알파, 정채한. 그의 유일한 소꿉친구인 나, 주은서는 오늘도 정채한과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의 아슬아슬한 관계를 유지하는 중. 로미오에게는 줄리엣이 있고, 야수에게는 미녀가 있듯이 발정열에 시달리는 알파에게는 오메가가 있다. 평범한 인간인 내가 정채한과 이루어질 리가 없기에 그를 거절한 지 어느새 몇 년째. 그러던 중, 하필 우리 집에 생긴 돌발 던전에 정채한과 함께 휘말
강차윤
일랑
4.2(156)
※본 작품은 강제적 관계 등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이해나, 맞지? 이해준의 여동생, 그리고 연대보증인.” 남자의 품 안에서 나온 건, 이해나를 지옥으로 떨어트릴 ‘연대보증’ 서류였다. 알코올중독에 가정폭력, 방치. 하다 하다 이젠 보증이었다. “골라 볼래? 하나, 장기 팔기. 둘, 아가를 좋아할 만한 사람들에게 가기. 셋, 내 비서 하기.” 이해나가 고를 수 있는 선택지는 단 하나뿐이었다.
소장 1,200원
작약
젤리빈
3.5(2)
#현대물 #백합/GL #판타지 #친구>연인 #라이벌/애증 #초능력 #인외존재 #오해/착각 #달달물 #잔잔물 #순진녀 #소심녀 #상처녀 #평범녀 #순정녀 #도도녀 #까칠녀 #집착녀 겉으로는 평범한 직장인이지만, 세상을 유린하는 '더미' 라는 것이 나타나면, 마법을 행사하는 '마법 소녀' 가 되는 의진. 그러나 이제는 나이를 먹을 대로 먹은 탓에 모든 일이 피곤하기만 하고, 마법 소녀로서는 생계를 잇지 못 하기에, 은퇴를 고민하고 있다. 오늘도 더
임단젤
레드립
4.1(31)
왕자님, 나는 그의 별명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웬만해서는 거의 모든 상황에서 빈정거릴 수 있었으니까. 물론 주인집 그 애는 그렇게 불리는 걸 매우 싫어했다. “너, 지금 뭐 신고 집에 들어오는 거야?” “내 양말은 걸레가 아니거든. 이곳 먼지 다 닦아 줄 일 있어?”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사람 사는 집에 신발 신고 들어오면 어떡해. 나가. 애초에 초대한 적도 없어.” 피식 웃는 면상에 걸레짝을 던져주고 싶었다. 차원재는 느긋하게 벗은 신발
소장 2,900원
가혜영
봄 미디어
3.9(19)
오늘 나는 나를 죽였다. 가족이나 다름없다고 믿었던 그놈이 채운 목줄을 끊기 위해. ……그런데 내가 왜 숨을 쉬고 있는 거지? “드디어 일어났네.” “누구…….” “니가 부순 차 주인.” 재수가 없으려니 외제 차 위로 떨어져서 목숨을 건졌다. 돈이 썩어 나도록 많아 보이는 사람. 그게 차 주인이자 금성 캐피탈 사장, 권신양의 첫인상이었다. “아저씨 돈 많아요? 돈 좀 빌려주세요.” “너 내가 빚쟁이 새끼들한테 매기는 이율이 얼마인 줄은 아냐?”
소장 3,000원
야금
달빛출판사
4.6(49)
서원의 부양자가 된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하고 계속 상처 입히던 이다정은 자격지심과 열등감에 찌들어 우울한 삶을 살다가 어느 날, 자신을 떠났던 서원과 다시 마주치게 된다. 서원이 제시한 막대한 보수에 무작정 제안을 받아들이지만, 이후 그녀와 함께하며 조금씩 과거를 떠올리게 되는데….
소장 1,900원
러브니
밀리오리지널
4.3(64)
“키스하고 싶어.” “싫어….” 하지만 이내 턱이 잡히고 목이 뒤로 꺾어졌다. “보채는 건 내 취향 아닌 거 알면서 왜 자꾸 이러실까.” 헐떡이는 입술 새로 젖은 살덩이가 쑥 들어와 도망가는 혀를 달게 빨아 삼켰다. 빌어먹게도 다정한 키스가, 거친 허릿짓과 어울리지 않는 뜨거운 품과 보드라운 손길이 가슴을 묵직하게 내리눌렀다. 하지만 아무리 억눌러도 더는 무의미하지 않은 이 감정을 더 이상 무시할 수 없었다. 이제는….
소장 2,000원
신해원
조은세상
3.0(2)
오래전 저를 버린 연인의 자식이 찾아왔다. 저와 똑같은 이름을 달고, 차마 보내지 못했던 편지를 가득 안고서. “네 이름은 누가 지어준 거니?” “엄마요.” 너 하나 잊기 위해 악착같이 살아온 세월이 얼마인데. 네가 남긴 내 상처는 어쩌자고 이러는 걸까. “네 엄마 번호가 뭐야. 도대체 여긴 무슨 수로 알고 온 건지…….” “……없어요.” “그게 뭔 소리야? 번호를 모른단 뜻이니?” “엄마 번호는 없어요.”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빛으로 정애를 올
소장 2,600원
정여은
사슴의 풀밭
3.8(16)
오랫동안 사귀었던 A와 헤어진 소현은 여전히 A를 잊지 못한 채 무의미하게 살아간다. 후유증 때문에 활력을 잃어버린 소현에게 K잡지사가 겨우겨우 따낸 한 화가의 인터뷰는 그냥 성가신 일거리일 뿐이었다. 형식적인 취재를 하려던 소현은, 그렇게 A와 분위기가 비슷한 태현과 마주한다. “왜 그렇게 누구에게 기대는 것을 싫어하세요?” “아무도 못 믿어요, 저는. 친절, 배려, 박애, 그럴 듯하지만 다 의도가 있죠. 속고 속이고, 상처주고 배신하고.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