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라돌체비타
4.2(5)
유능하지만 그만큼 혹사당하며 하루하루 노비 생활을 하는 평범한 직장인 김지원. 말도 안 되는 체력과 능률로 자꾸만 일거리를 늘리는 후배 유성훈을 아니꼽게 보던 지원은, 불의의 사고로 성훈의 비밀을 알아버리고 자신도 그와 같은 존재가 되었음을 깨닫는다. “부작용도 없는 것 같고, 난 계속 이대로 살고 싶은데요.” 며칠 겪어본 바 현 상태를 유지하고 싶어진 지원은 성훈에게 그 방법을 묻고, 성훈은 당황하며 정기적으로 관계를 맺어 정기를 나눠 받아야
소장 1,300원
나삼
라떼북
4.4(151)
*작품 소개: 자살 시도만 네 번째. 이젠 하다하다 노숙자에게 신세졌단 말까지 듣는다. 내 앞에 앉은 이 남자도 다를 것 없이 곤란한 척만 하다 보내줄 거라 생각했는데… “아니 진료 기록이…허, 이 와중에 끈기는 있다? 시도만 4번에, 병원 기록에…” 그는 이내 결심한 듯 일어서더니 책상 위로 두 팔을 내렸다. 나는 텅 소리에 허리를 굽힌 남자는 눈을 마주침과 동시에 웃었다. 생각보다 훨씬 개구지고 시원한 얼굴이었다. “앞으로 3개월간, 잘 부
소장 3,300원
서도아
로즈엔
총 5권완결
3.9(67)
C급 가이드로 발현한 지 5년째인 백여을의 목표는 단 하나. 최대한 가늘고 길게 사는 것. 백여을은 지금까지 그렇게 쭉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 예정이었다. 매칭률 89%. “…X됐네.” 한 달을 채우지 못하고 가이드를 갈아 치우는 것으로 유명한 S급 에스퍼와 매칭률 89%가 나오지 않았다면 말이다. 그 후 백여을의 삶은 완전히 뒤바뀌게 된다. 자신에게만큼은 존댓말을 하며 다정한 망나니 에스퍼 한이현. C급 가이드인 자신의 담당 요원을 맡은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6,500원
총 151화완결
4.9(2,538)
소장 100원전권 소장 14,800원
박꾼
크라운 노블
총 7권완결
4.8(37)
※ 본 도서에선 사람을 ‘그’와 ‘그녀’로 구분 짓지 않고 ‘그’라는 지칭으로 통일하였습니다. 독자님들의 상상을 미리 단정 짓지 않기 위함이니 부디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초능력자, 그들이 이 세상에 나타난 것은 100년도 채 되지 않았다. ―송민하 씨의 가이드 발현이 의심됩니다. 그리고 스물여섯 가을. 갑작스런 가이드 발현으로 내 인생이 뒤집혔다. “사실 에스퍼와 만나는 건 처음이라서 어떤 대화를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냥 마음 편히
소장 3,500원전권 소장 24,500원
은수라
벨벳루즈
3.7(24)
“저는…. 저는 처음이었다고요!” 그의 목소리는 약간 울먹이는 듯 젖어있었다. 큰 기대 없이 떠난 해외여행에서 술김에 원나잇을 저질러 버렸다. 단순 해프닝으로 남기고 한국으로 돌아오려 했으나, 아무래도 단단히 잘못 걸린 것 같다. *** 대체 뭘 시켜야 하지? 머리가 복잡해졌다. 이런 상황은 처음이었다. 이런 사람도 처음이었다. 사귀자고 하다가, 냉큼 섹스 파트너가 되다니. 그리고, 도덕적으로도 양심에 계속 찔리는 기분이었다. 6살 어린 연하가
소장 3,000원
박하일
늘솔 북스
4.3(36)
어느날 갑자기 나비처럼 품으로 날아온 여자. 18년 만에 만난 두 사람. 그들의 기한 한정, 기묘한 동거! “누구 마음대로 영원히 안녕이야?” 서재영, 한 번 내 품으로 들어온 너를 그냥 보내줄 생각이 나는 추호도 없다. 네가 날 사랑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나는 괜찮다.
소장 3,100원
조민혜
동슬미디어
총 2권완결
4.1(215)
체육계 금수저 문정열, 꿋꿋한 빚수저 서빛나. 둘 사이에 하룻밤 실수가 벌어졌다. 되돌릴 수 없다면 지워버려야 했다. "우리 그날 일은 잊자." "어떻게 잊어요. 그날 누나 나한테 여자였는데." 과외를 받던 소년은 어느새 남자가 됐고, 빛나를 강렬하게 흔들었다. 하지만 빛나에게 정열은 그저 동생의 친구여야 했고, 불현듯 찾아온 우연에 불과해야 했다. "나한테 너 남자 아니야. 그날은 실수였고..." "그거 알아요? 지금 누나가 한 말에 내 가슴
소장 700원전권 소장 3,700원
박영
마롱
4.2(606)
도깨비 집이라 불리는 연희동의 모 주택 관리인, 은재. 옆집 남자 이찬을 친구의 새 연인으로 오해하고, 경계한다. 하지만 이 남자, 집에서 도서관에서 빵집에서 계속 마주친다. “없던 일로 해요. 실수였어요. 취해서, 나도 모르게.” “싫은데. 난 실수가 아니니까.” 실수 같은 그날의 입맞춤 이후 피해 보려 하지만, 쉽지 않다. 시를 읊는 것처럼 다정과 순정을 퍼붓는 남자를 멀리하기란. “내가 불편해요?” “왜 내가 불편해할 거라고 생각해요?”
소장 3,900원전권 소장 7,800원
해른
텐북
3.8(68)
“나 며칠만 재워 줘.” 역시나. 민서는 팔을 교차한 채 지훈을 올려다봤다. “이 주일.” 민서는 그런 지훈을 바라보며 또렷하게 내뱉었다. “그 정도면 집 구하기에 충분한 시간이잖아.” (중략) “누나는 내가 아무한테나 들러붙고 웃음 흘리는 놈인 줄 아는데, 그거 온전히 누나 착각이야.” “…야, 현지훈.” “그러니까 이젠 내 행동 하나하나 신경 쓰고, 곱씹고, 잠도 좀 설치고 그래 줘.” 머릿속이 비었는지 아무런 생각이 떠오르지 않았다. 고개
효봉이
베아트리체
총 3권완결
4.8(8)
거짓말하는 사람의 ‘어제’를 볼 수 있는 지안과 초인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리안. 자매는 아버지가 살해당한 이후 강제로 이별하게 된다. 성인이 된 지안은 언니를 찾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지만, 자매의 재회를 막으려는 누군가의 방해로 인해 두 사람은 계속해서 위험한 일에 처하는데……. “싫습니다. 혼자서 괜찮지 않은 선배를 그냥 내버려 두는 게.” “제가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편이 돼 줄게요.” 그런 지안의 곁을 지키는 후배, 규민과 “걱정돼서
소장 2,400원전권 소장 7,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