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정
로브
4.1(24)
“응, 읏! 빠, 빨기만 한다며!” “네가 씹질해달라고 조이잖아.” “내가 언……. 으응!” 단언컨대 실수였다. 회사 탕비실에서 선배와 그런 짓을 해버린 건. “여기서 뭐하는 겁니까?” 갑자기 나타난 회사 이사 앞에서 가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줄도 모르고. * * * “송 주임 왜 불렀는지는 압니까?” 모르면 제가 등신 아니겠나요, 이사님. 알면서 뭐하러 물어보시나요, 이사님. “부른 이유는 지호랑 무슨 사이인지 확인해보고 싶어서도 있고.” “
소장 3,000원
이지나
로아
3.2(16)
* 본 작품은 기존 연재 내용에서 일부 내용이 개정되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나 현관까지만 씌워주면 안 돼?’ 어느 날, 주혁의 견고한 삶을 단번에 무너뜨린 아이가 나타났다. “왜 그 계약 연애라는 걸 꼭 저와 하셔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임하나 씨니까요.” “네?” “임하나 씨니까 도장 받고 싶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10년 후, 그 아이를 다시 만났다. 첫사랑을 잊지 못한 남자, 이주혁. 가슴 설레는 사랑을 꿈꾸는 여자, 임하나. “사
소장 3,700원
윤해이
체온
3.4(19)
선 자리에서 만난 강하와 계획에 없던 하룻밤을 보낸 은령. 그와의 관계는 뜨겁고 황홀했으나, 그저 스쳐 지나갈 인연일 뿐이었다. 생각지도 못한 장소에서 재회하기 전까지는…. “이번에 새로 오신 팀장님입니다. 인사하세요, 서 대리님.” 새로 부임한 팀장의 앞에 선 은령은 태연할 수 없었다. 눈앞의 남자를 빤히 쳐다보고만 있자, 그가 다가와 먼저 손을 내밀었다. “백강하 팀장입니다.” 그날 이후,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유혹의 손길을 뻗는 강하
소장 4,000원
영롱하
일랑
총 3권완결
4.8(14)
매일 밤 상사 건영의 전화를 녹음한 것을 들으며 자위를 하는 성경. 그날도 그의 목소리를 들으며 아래를 쑤시던 중, 손가락을 잘못 놀려 건영에게 전화를 걸고 만다. “성 비서한테 조금 놀랐습니다.” “죄송합니다. 본부장님…… 정말 면목이 없습니다.” “그럼 나도 사과해야죠. 성 비서가 전화 끊고, 나도 했거든.” 수치심에 연차를 냈지만, 굳이 그녀를 찾아온 건영과 몸과 마음이 통하고. “더, 흐윽, 깊, 깊게요……. 본부장님…….” “성 비서
소장 1,000원전권 소장 3,000원
리밀
밀리오리지널
4.0(92)
“대리 기사 부를까.” 그의 말에 이설이 천천히 눈을 깜빡였다. 고즈넉한 차 안에서 윤우가 지그시 그녀를 바라보았다. “아직 안 불렀어?” “응.” “왜?” “혹시나 해서.” “무슨 혹시나.” “집에 가기 싫다고 할까 봐.” 대답과 함께 윤우가 이설의 볼을 엄지로 살살 쓸어 만졌다. 조심스러운 접촉에도 심장은 여지없이 벌렁거렸다. “싫다면.” “같이 있을까 하고.” “…나랑?” 되묻자 윤우가 그럼 누구겠어, 하며 픽 웃는다. 난감해진 이설이 서
소장 2,500원
붉은독주
1.0(1)
상사에게는 성희롱당하고 동료 직원에게는 무시당하는 지아. 새로 온 사장 정한에게 관심을 가지지만, 우연히 그가 창고에서 눈엣가시 같은 회사 직원과 섹스 하는 걸 보게 되고. 그 광경을 훔쳐보다 흥분해서 자위를 하고 만 것도 모자라, 심지어 그녀가 훔쳐봤다는 사실을 걸리기까지 한다. 수치심과 스스로에 대한 한심함에 자포자기한 지아의 눈앞에 가상 현실 게임 초대장이 나타나는데. <당신만의 하렘으로 초대합니다.> “어때? 죽이지? 미치겠지?” “하앗
소장 1,000원
오현영
스칼렛
총 2권완결
4.0(144)
※ 본 도서에는 고수위 컬러 삽화 한 장이 함께 있습니다. 만고불변의 법칙, 어느 집단이고 한 명씩은 미친X이 있다. 퇴근을 한 시간 앞둔 금요일 오후 5시, 어김없이 냉랭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월요일 오전 대표님 보고에 같이 올리려면, 지금 바로 수정 들어가야겠는데.” “다음 주 월요일이요?” “빨리 컨펌을 받아야, 준비 기간을 넉넉히 확보할 수 있겠죠.” 지난 주말에도 이러더니, 이번 주말까지. 주말 내내 쉬지도 못하고 꼼짝없이 일하라는
소장 500원전권 소장 4,400원
까만달
4.1(33)
#약BDSM #원나잇 #사내연애 #분수 #영화관 #더티토크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말고 다 벗으라고. 내 앞에서.” 착한 딸, 상냥한 친구, 성실한 직원으로 살아온 영하에게 들이닥친 깨달음. 남다른 성적 성향을 깨닫게 된 그녀는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켜 줄 한 남자와 만나게 되는데. “으응, 제발 그만……!” “주도권은 나한테 있다고 했을 텐데.” 수치스러우면서도 저항할 수 없는 자극에 영하는 속수무책으로 빠져든다. 하룻밤의 만남으
피플앤스토리
4.1(1,546)
사소한 마주침. 별것 아닌 시선과 별 뜻 없을 말들. 서로가 서로에게 단지 그뿐이던 처음. 확연히 달라진 이후. “가만있죠. 들키면 성가셔져.” 설마 했었다. 단지 또 한 번의 우연이 더해졌을 따름이라. 현서가 간과한 건, 겸이 의외로 곤란한 존재라는 사실이었다. “혹시 시간 있어요?” “……네?” “있었으면 좋겠는데. 나랑 놀아 줄 시간.” 수시로 떠올랐다. 정체불명의 기이한 열감이 자꾸만 온몸을 들뜨게 했다. 위험한 신호인 줄 알면서도 끌려
소장 500원전권 소장 4,000원
에이진
글림
5.0(1)
30살 늦깎이 신입사원 문지아. 그녀는 패션 회사에 향수를 만드는 조향사로 들어간다. 그런데 그곳에 자신이 과외했던 부잣집 아이가 있다. 그것도 팀장으로?! 수재이면서도 지아에게 과외 수업을 받았던 고등학생 한수연. 그에게 그녀는 첫사랑이었다. 그는 훤칠한 키에 여느 모델 못지않은 몸매와 여심을 사로잡는 외모로 정변했지만 성격은 180 변해버렸다. 까칠해진 그가 지아를 모르는 사람 취급하자 지아는 당황한다. 두 사람이 못 만났던 8년 동안 무슨
소장 2,700원전권 소장 7,290원(10%)8,100원
망루
파인컬렉션
4.3(40)
회사에 코로나 확진자가 몇 사람 발생해 재택근무를 하게 된 제약회사 온라인 영업팀의 정나현. 업무 중에 옆집에서 기묘한 소리가 들려오고, 이내 그것이 성인용품이란 걸 알게 된다. 그때부터 그 소리에 날을 세우는데, 다음 날에도 같은 소음이 이어지고 업무 방해를 받자 항의하려 옆집을 찾아간다. 뜻밖에도 옆집 문을 열고 나온 사람은…. “차 팀장님? 차동주 팀장님 맞으시죠?” ----------------------------------------
소장 1,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