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현
사막여우
총 4권완결
4.7(65)
“왜 내게만 다정하지 않아요?” 사내와의 만남은 오로지 대의를 위한 것이라 생각했다. 요마가 들끓던 땅을 평정한 수신녀水神女를 향한 존경이 지대하던 시대. 비천한 무수리의 아들로 태어난 아버지마저 왕위에 올린 수신녀 공주는 세도가의 손아귀로부터 하나뿐인 동생을 지켜내기 위해서라면 못 할 일이 없었다. 그렇기에 공주라는 신분은 숨기고 오로지 수신녀로만 그를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세도가의 기린아, 열넷에 장원 급제한 사내, 조수안과 한 계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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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외 1명
크레센도
총 5권완결
3.6(5)
‘이 나라도, 황제의 자리도. 나는 네게 주었던 모든 걸 빼앗고 부술 것이다!’ 보잘것없는 아우를 온 힘을 다해 황제로 만들었던 혜슬은 그의 손에 세 번의 죽음을 맞는다. 그리고 시작된 네 번째 삶. 황제를 끌어내리고 파멸시키기로 마음먹는데. 복수의 동반자는 역도의 후손 이창하. 방법은, 황제의 전부나 다름없는 황위를 그에게 주는 것. 그러나 황제만큼이나 혜슬을 증오하는 그가 의외의 요구를 한다. “나와 혼인해.” 서로의 족쇄로서 부부가 된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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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루시앤
총 15권완결
4.8(594)
* 키워드 : 여주판, 대체역사물, 판타지물, 동양풍, NL, GL, 차원이동, 삼국지, 군대물, 남장여자, 천재, 라이벌/앙숙, 삼각관계, 능력남, 직진남, 능글남, 집착남, 까칠남, 오만남, 대형견남, 헌신남, 먼치킨남, 뇌섹녀, 능력녀, 계략녀, 까칠녀, 냉정녀, 우월녀, 걸크러시, 양날개엔딩, 여주중심, 이야기중심 * 본 도서는 삼국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므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어느 날 눈을 떠 보니 동백은 한참 어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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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
로즈엔
4.7(226)
“놀라지 마시오, 세자 저하께옵서 돌아오셨소이다.” 권문세가의 금지옥엽으로 태어나 세자빈이 되었지만 사 개월 만에 지아비를 잃은 불운한 여인, 홍연혜. 모두의 냉대 속에 고통스러운 삼년상을 치르고 해선을 떠나려던 찰나, 전쟁터에서 죽은 세자가 돌아왔다는 믿기 어려운 소식을 듣는다. 황급히 궁으로 돌아가 대전에서 마주한 이는 그녀의 남편이 맞았다. ‘백영’이라는 시호까지 받은 바로 그, 백영 세자였다. “보고 싶었습니다, 부인.” 용상의 코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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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57화완결
4.8(5,855)
소장 100원전권 소장 55,100원
총 167화완결
4.9(3,827)
소장 100원전권 소장 16,400원
정연주
가하
총 7권완결
4.9(563)
왕의 씨앗인 옥란, 그 수호 무사 두란. 옥란은 꽃을 피우기 직전, 경쟁세력에 의해 무참히 죽음을 맞이하고, 두란은 7년을 악귀처럼 버티며, 다른 후보자가 왕위에 오르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그러다 죽음을 코앞에 둔 순간, 두란은 17년 전으로 회귀했다. 오직 두란의 왕, 두란의 꽃. 옥란만 사라진 과거에. 예전과는 달리, 이번엔 두란의 머리에 뿔이 돋아나 있다. 왕의 씨앗이라는 증거인, 한 쌍의 상앗빛 뿔. 그리하여 두란은 못다 한 옥란의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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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오
KOCM
총 37권완결
4.1(24)
21세기를 살아가던 초상(肖像) 복원사, 굶어 죽어가는 고대 여자아이의 몸에 빙의하다. 이대로 죽을 수는 없지. 전생의 능력을 살려 시체와 백골을 보고 생전의 모습을 그려내 돈을 번다! 고대에 없는 법의학 지식을 응용해, 억울하게 죽은 이의 사인(死因)을 소명(疏明)하던 기운서. 우연히 기운서의 재능을 알게 된 황자가 그녀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조용히 살고 싶던 기운서는 깊이를 알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원제 : 畫骨女仵作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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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담
에클라
총 3권완결
4.6(504)
“혼인하거라.” “…혼인? 저 말입니까? 누구랑?” 저승의 폭군, 청명. 금기를 범한 죄로 받은 천 년의 형벌이 끝나 이제 조금 자유로워지나 싶었는데 염라대왕으로부터 혼인하라는 명령이 내려왔다. 지은 죄도 있고 받을 것도 있으니 시키는 대로 다 하겠다, 제 입으로 말하긴 했지만 혼인이라니. 그것도 겨우 얼굴 두 번 본 어린 늑대와 반려의 연을 맺으라니. “너, 내가 누군지 아느냐?” “압니다. 청명, 염라의 수양딸, 지옥의 수문장, 폭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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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밭
LINE
총 114화완결
4.4(1,347)
1만 년을 살아온 색(色)의 신선 하우희가 눈을 뜨자 들려온 말. “왕비마마, 정신이 드시어요?” 아무래도 목숨을 구해 준 여인과 몸이 뒤바뀐 것 같다. 여인의 신분은 봉무국 황제의 아우, 단왕의 아내 심소천. 시녀들의 말을 종합해 보니 심소천은 정숙한 여인의 표상이었나 보다. 그런 애가 색선 몸에 들어갔으니 혀를 깨물지나 말아야 할 텐데. 하지만 우희의 왕부 탈출은 번번이 실패로 돌아가고, 남편이라는 자는 얼굴 한 번 비추지 않는다.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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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루
시계토끼
3.9(838)
본래 아름다웠지만, 전염병에 걸려 죽다 살아난 이후 자국이 흉측하게 남아 추녀가 된 부잣집 윤씨 가문의 서녀, 선화. “네 죄를 네 스스로 사(赦)하여라.” 세 해나 연속으로 흉년이 들고 인심 나쁘지 않았던 마을이 흉흉해지는 와중에 선화는 자신을 경원시하였던 윤씨 가문 정실부인의 흉계로 산 제물로서 자살을 강요받는다. 혼례를 치른 신부가 타는 사인교에 떠밀려 들어갔으나 가마를 드는 이는 없다. 그저 자결하라는 겁박과 함께 작게 열린 창문 틈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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