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
넥스트 프로덕션
총 86화
4.9(66)
제국의 총사령관, 체자레 트라온 칼 에르제트. 3년의 전쟁을 끝내고 돌아온 그는 아일린에게 청혼한다. 아일린은 체자레의 청혼이 믿기지 않는다. 10살 때 처음 만난 이후부터 지금까지 그의 아이처럼 귀여움받으며 살아왔기 때문이다. “저는… 각하와 결혼하고 싶지 않아요.” 오랫동안 그를 짝사랑했기에 거래와 다름없는 결혼은 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길었던 전쟁 때문일까. 냉정하고 이성적이던 남자가 달라졌다. 그의 충동적인 행동이, 자신을 향해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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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5화
4.9(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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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킨
크라운 노블
총 5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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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디아 백작이 키운 비공식 사병, ‘검붉은개’. 나는 그들 중 하나였다. 노예보다도 못한 취급을 받으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시키는 대로 얌전히 사냥감을 물어다 줬건만. “살아남아.” 죽음을 맞이하고서야 너의 존재를 기억해 낼 수 있었다. 대상을 잃은 기도 소리. 가슴에 박혔던 검이 뽑히며 아득해지는 의식. 신의 보호 아래 영광이 드리웠던 제국은 모든 게 부서져서 잔재밖에 남지 않았다. 분명, 그래야 했는데……, ‘시르페온 델 트란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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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레브
총 6권완결
3.9(32)
빙의물에 빙의해 버렸다. 약혼자는 똥차고, 물려받을 가문은 망할 예정이다. 고구마부터 정리하자! “그쪽은 빙의자죠? 저는 예언자예요. 미래를 알려줄 테니 제게 청혼해 주세요.” 미래를 알려주는 대가로 먼치킨 주인공(특징: 매우 예쁘게 생김, 빙의자)과 결혼해 똥차도 치우고, 가문도 구하기로 했다. * * * 쓰레기 약혼자를 퇴치하고, 예쁜 남편을 얻었다. 이제 평화롭게 사는 일만 남았는데……. ※ 보유한 재산이 많을수록 강해집니다. 돈이나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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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킴
크레센도
3.8(5)
언니가 형부의 손에 죽은 뒤, 12년 전의 과거로 돌아왔다. 같은 불행을 반복하지 않을 방법은 단 하나. 두 번째 형부는 내 손으로 고르겠어! 그리하여 내 눈에 들어온 한 남자,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으로 유명한 레이피어 공작. “작은 릴스 영애가 뭘 좋아하는지 모르니까, 전부 다 준비해.” 그런데 공작님이 생각보다 나를 예뻐한다? 게다가- “앞으로 내 편지 씹지 마. 알겠어?” 천사 같은 얼굴과 달리 솔직하지 못한 황자에, “아가씨를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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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월
고렘팩토리
총 3권완결
2.7(9)
남편 칼리온의 외도로 하루하루 고통 속에서 살아가던 세나. 한순간에 변해 버린 남편의 모습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그의 앞에서 숨을 끊는다. 드디어 모든 괴로움에서 벗어나는가 싶었으나, 세나에게 찾아온 것은 영원한 안식이 아닌 회귀라는 이름의 기회였다. * * * “앞으론 각하께서 누굴 만나든 신경 쓰지 않을게요.” “……뭐?” “자유로이 만나라는 소리예요. 금발이든 은발이든 벗은 여자든. 다.” “어이가 없군.” “대신 조건이 있어요.”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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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라빛
3.8(17)
스물한 살 레베르티샤. 돈이 필요해 일찍이 전쟁터로 내몰린 그녀의 별명은 살인귀, 피의 기사, 황제의 번견. 황명으로 하루아침에 결혼 상대가 생겼는데, 그 결혼 상대의 나이가…… 여덟 살이라고? “흥! 내가 왜 너랑 결혼해야 하는데!” 꼬마 남편은 예민하고, 경계심도 높고, 말본새도 아주 더러웠다. “지금 말 잘 들으면, 나중에 네가 좋아하는 사람과 다시 결혼할 수 있게 도와줄 수도 있는데.” “……정말?” 은근히 귀엽기도 하고. 그러던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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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리
디앤씨북스
3.9(108)
환상적인 얼굴과 허우대 말고는 실망적이던 공작 남편이 어느 날 변했다. 처음에는 날 못 알아보는 것 같더니, 갑자기 밤일을 잘하고, 플러팅 천재에, 사회생활 만렙에 뭐든지 척척! 밤새 시달리다 못한 내가 결국 울먹이며 물었는데. “저기 진짜 내 남편 맞아요? 아니죠? 그럴 리 없어. 이렇게 좋을 리가…….” “어떻게 아셨습니까, 부인? 후, 이제야 내 정체가 탄로 날 줄이야.” 예? 알고 보니 먼치킨 남편이 엑스트라에 빙의한 판소 남주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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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무
텐북
4.2(230)
평범한 귀족 영애 로잘린 마르테. 모두가 그렇듯 정략결혼을 하고 평화롭게 살고 있었건만, 남편의 정부에 의해 살해당하고 말았다. 그리고 눈을 떠 보니 결혼하기 두 달 전으로 돌아왔다. 결혼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아무것도 바꿀 수 없기에 체념했지만. “너와 아디스 소후작의 결혼이 취소될 예정이란다.” “네……?” 급작스럽게 파혼 통보가 오더니, 곧이어 또 다른 이와의 혼담이 오간다. “약혼자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사이 또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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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우
에피루스
총 8권완결
4.3(54)
백작가의 장녀 에리스 프레이저. 그녀는 새어머니의 계략에 빠져 태중혼약을 동생에게 빼앗기고, 변변찮은 남자와 강제로 결혼하고 말았다. 그럼에도 사랑하는 아이를 낙으로 삼고, 어떻게든 인생을 꾸려나가 보려고 했건만…. -걱정 마. 우린 아직 젊으니 아이는 얼마든지 또 낳을 수 있다고. 유모와 바람 난 남편의 부주의 때문에 하나뿐인 아들마저 잃고 말았다. ‘제 아이를 돌려주세요!’ 절망 끝에 백일 밤낮을 기도한 결과, 에리스는 과거 혼약을 빼앗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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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도도
CL프로덕션
총 302화완결
4.5(919)
진보적인 과학기술을 통해 강대한 나라가 되었지만, 강력한 신분제와 구태의연한 관습이 남아 있는 이곳. 그레이트 레본. 레본에서도 가장 구태의연한 방식을 고수하던 시골 영지에서 평생 살아왔던 공녀 엘리자베스 클레몬트는 장원의 몰락과 동시에 수도로 올라온다. 처음 타보는 증기 기관으로 달리는 기차, 빽빽한 건물들, 오수의 더러운 냄새— 그 요란스러운 풍경 속에서 만난 소년, 케이 하커에게 첫눈에 반한다. 그러나 케이는 그녀를 경멸하기만 할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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