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토a
새턴
총 3권완결
4.5(2)
“네가…… 아주 거슬려.” 고등학교 시절 별것 없는 빚이었다. 새어머니가 아버지의 재산을 모두 가로채고 그녀를 사지로 몰기 전까진 기억조차 하지 못했을 정도로. 그러나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모든 것을 잃은 시윤은 살기 위해 묵은 인연을 끄집어냈다. 민강우. 현산그룹의 외아들이자 차기 후계자. 그리고 고등학교 시절 언젠가는 원하는 것 하나 정도는 들어주겠노라 약속했던 시윤의 마지막 동아줄. 「나는 사람한텐 투자 안 해. 머리 검은 짐승을 괜히
소장 500원전권 소장 7,700원
이내리
피플앤스토리
총 2권완결
4.8(1,530)
*본 작품에는 일부 잔인한 장면 묘사와 노골적 언어 표현 등 호불호 강한 소재가 등장합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본 작품에 등장하는 설정과 배경은 모두 허구이며 작품 내 등장하는 지역, 인물, 단체는 사실과 관련이 없습니다. 바뀐 세상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려 17번 구역 밖을 나와 국외로 향한 두 사람은 수상한 집단을 발견하게 되는데. “생각보다 세상이 복잡해요.” “해결법은 간단해.” “뭔데요?” “다 팬다.” * * * 열대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목화자리
에피루스
4.3(32)
“내가 우는 여자한테 발동 걸리는 취향인 줄은 정말 몰랐는데.” 타호는 그렇게 중얼거리며 여자의 눈물을 핥아 먹다가 이내 입술을 집어삼켰다. “!!” 오주가 놀랄 틈도 없이 아랫입술이 부드럽게 그의 입술로 빨려 들어갔다. 아니, 그건 교란이었다. 부드러운가 싶던 입맞춤은 어느 순간 거침없는 침범으로 돌변했다. 밀고 들어온 남자의 붉은 속살이 여자의 입 안 곳곳을 헤집더니 곧 적절한 자극점을 찾은 듯 혓바닥을 얽고 질척하게 움직인다. 노골적으로
소장 3,200원전권 소장 6,700원
한수인
윈썸
총 4권완결
3.1(7)
한 치 앞도 모르는 것이 인생이라죠? 근데 이건 해도 너무한 것 아닐까요? 나이 서른세 살에 조기폐경을 진단받았습니다. 이게 다 싸가지 대표에게 받은 엄청난 스트레스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충격에서 헤어 나오기도 전에 이번에는 임신이랍니다. 이게 말이 되는 겁니까? 조기폐경인 사람이 어떻게 임신이 된다는 거죠? 더군다나 남자랑 그 짓도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술을 진탕마시고 싸가지 대표랑 19금 꿈을 꾸기는 했었지만…. 설마 그 야하디야한 꿈이
소장 600원전권 소장 8,100원
밀혜혜
동아
4.4(922)
망해 가는 남유물산 창업자의 손녀, 재연은 맞선 자리에 흥미가 없는 듯한 남자를 보며 다음 만남은 없을 거라 더욱 확신했다. “저는 나가 봐야 할 것 같은데, 잠깐은 시간 있습니다. 더 하실 말씀 있으신가요?” “회장님 앞에서 협조할 상대를 찾고 계신 거라면 약혼녀로 책임만 다하고 귀찮지 않게 해 드릴 자신 있습니다.”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나한테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본인이 유일할 것 같아요?” 이선환 상무와의 식사는 예상했던 대
소장 2,400원전권 소장 4,800원
4.6(2,302)
*본 작품에는 일부 잔인한 장면 묘사와 노골적 언어 표현 등 호불호 강한 소재가 등장합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본 작품에 등장하는 설정과 배경은 모두 허구이며 작품 내 등장하는 지역, 인물, 단체는 사실과 관련이 없습니다. 세계 전역에 좀비가 발생한 지 3개월. 강력한 변종 좀비들이 나타나며 사회 인프라가 빠르게 무너지고 무법지대가 된 망가진 세상의 생존자들은 자기 생존만을 위해 극단적으로 변했다. 재난 직후 안전한 벙커에서 지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0,000원
라이나
비포선셋
4.2(9)
어머니가 죽었다. 이혼으로 힘들어한 어머니가 결국 암으로. 삼일장을 치르며, 연화는 한 가지 결심을 했다. 정세라와 바람이 나 어머니와 저를 버린 민성하와 그 가족에게 복수하기로. “저 남자를 뺏으면…… 민여린은 어떤 표정을 지을까?” 그런 연화의 눈에 들어온 한 남자, 오진혁. TU그룹의 부회장이자, 민성하의 딸 민여린의 남자. “그 결혼, 나랑 해요.” 그래서 오진혁을 선택했다. 그녀의 복수를 위해 최선이라고 생각하며. 그 선택이, 연화의
소장 2,800원전권 소장 8,400원
리사벨
필연매니지먼트
총 243화완결
4.3(4,717)
※본 소설은 호불호가 나뉘는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그러게 정도껏 했어야지. 엘리샤. 이런 꼴을 당하기 싫었다면.” 흔들리는 몸, 몸을 감싸안은 단단한 팔. 몽롱해지는 머리. 저도 모르게 토해지는 애끓고, 달콤한 한숨. ‘지금……. 이 상황……. 도대체 어쩌다가…….’ 엘리샤는 떠올렸다. 이건 과거에 없던 일이다. ‘맞아, 그랬지.’ 악마 같은 사내의 가짜 정부가 되어, 골수까지 다 뽑아 먹히고 죽는 미래. 카
소장 100원전권 소장 24,000원
총 9권완결
4.5(2,980)
소장 500원전권 소장 24,900원
달슬
라떼북
4.4(5,848)
원나잇, 클럽 죽돌이, 호빠, 바람둥이. 온갖 질 나쁜 소문에 둘러싸인 그 선배는…… 위험하다. 가까워지면 안 돼. 하지만 5년 사귄 남자 친구에게 일방적인 차인 오늘. 단언컨대 인생 최악의 하루인 오늘만큼은 멋대로 하고 싶었다. “저랑 한 번 해요.” 선배는, 꼭 달콤한 사탕으로 순진한 어린애를 꼬셔 내는 악마처럼 속삭였다. “너한테 기회를 한 번 더 줄게.” “무슨 기회요?” “질 낮은 놈이랑 상종 안 할 기회.” “기회는 이게 마지막이야.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500원
굳기
카시아
4.2(32)
17억. 은채가 멍하니 독촉장을 쳐다봤다. '장기라도 팔아야 하나.' 극단적인 생각이 뇌리에 스쳤다. 평범한 일상이 송두리째 구렁텅이에 빠지는 건 순식간이었다. 창창한 중견기업의 2세, 재계 10위 태산그룹 대리. 이 정도 타이틀만으로 휘몰아치는 불행을 막을 순 없었다. 초조하게 일을 알아보던 중 건조한 구인 광고가 눈에 들어왔다. [과외] -급여: 업계 최고 대우 홀린 듯 찾아간 펜트하우스. 고저 없는 음성이 정적을 깼다. “합격.” 어둠 뒤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