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슬
SOME
4.4(4,350)
옆집에 스물여섯 살짜리 남자가 이사를 왔다. 첫날부터 순진하면서도 퍽 노골적인 시선을 보내오던 그가 어느 날 물었다. “어제 저랑 키스하고 누나는 잘 잤어요?” 꼬박꼬박 누나 소리와 존대를 붙이지만 눈빛은 그렇게 예의 바르고 착하지는 못했다. “달지 않았어요? 저는 그랬는데.” “…….” “더 먹고 싶어서 한숨도 못 잤는데.” 또다시 그의 눈에는 말보다 명확한 감정이 일렁거렸다. 너도 그랬잖아. 너도 먹고 싶잖아? 목이 바짝 탔다. 부정할 수가
소장 4,300원
우유양
피플앤스토리
총 2권완결
4.0(1,931)
우유양표 복흑·계략남 로맨스! 시민 or 마피아? 극과 극은 달라붙는다. 질척한 늪 속에 천천히, 잠식당한 사랑! ‘나한테 선택권이 있었더라면 이런 남자는 절대로 사랑하지 않았을 겁니다.’ ‘선량한 시민’이길 꿈꾸는 똑똑한 고아 해나. 그녀의 재능을 알아본 마피아 보스는 해나를 합법화된 조직의 변호사로 키우고 후계자인 개망나니 제레미와 강제로 약혼시킨다. 그러나 어느 날 제레미가 죽임을 당하고, 그 즉시 벤데타(피의 복수)를 위한 범인 찾기가
소장 500원전권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