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푸
피우리
총 2권완결
5.0(6)
* <그대가 숨 쉬는 나의 무대>의 19세 개정판입니다. 전체적인 개정 및 외전이 새로이 추가되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사랑의 터널 앞에서 만났고, 결국 그 끝을 알 수 없는 터널 안으로 함께 걸어 들어갔다. “어떻게 내 심장이… 이다지도 멋대로 움직일 수가 있을까….” 시연이 자신의 심장에 손을 얹고 눈은 그를 바라보며 독백하듯 말했다. “나도 그래. 이런 말도 안 되는 감정이 어떻게 가능한지 모르겠어. 그런데 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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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
AURORA
3.9(76)
집어삼킬 듯한 남자의 탐욕스러운 눈빛에 온몸이 타는 것처럼 뜨거웠다. 손을 올려 가슴을 가리려는 해진의 손목을 잡아 누르며 손등으로 젖가슴을 느릿하게 쓸었다. 남자의 농밀한 손길에 절로 신음이 흘러나왔다. “여전히 예민하고.” 웃음기 어린 치훈의 음성에 해진은 입술을 깨물었다. 단지 그의 손이 스쳤을 뿐인데 유두가 단단하게 일어섰다. 엄지손가락 끝으로 유두를 꾹 누르며 원을 그리듯 둥글게 굴리던 남자가 일순 젖가슴을 힘껏 움켜쥐었다. 커다란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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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피스
로아
총 3권완결
4.8(9)
“재워 줄 테니, 자고 가요.” 별하의 입술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말이 흘러나왔다. “오늘 밤 시우 씨가 나를 책임져요.” 한 번도 아니고, 두 번 연속으로. “남자한테 밤을 책임지라는 말은 단 하나만을 뜻해요.” “그게 뭔데요?” 그녀는 살결 위로 올올이 얽혀드는 시선이 뜻하는 바를 모를 정도로 무지하지 않았다. 옷 안에 감춰진 솜털마저 삐쭉하게 서는 찌릿함을 어떻게 모를 수가 있을까. “섹스. 수컷의 머릿속에는 오로지 그 한 가지로만 해석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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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니
R
3.9(442)
“이런……, 벌써 젖었네.” 자신의 손길에 금세 반응을 보이는 그녀의 몸에 만족한 듯한 음성이 낮게 울렸다. 붉고 단단한 정점을 손으로 쓸어내리고 그녀의 젖은 입구 속으로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뜨거운 내벽이 그의 손가락을 촘촘히 옭아매자 그녀의 입술에서 달뜬 신음이 터져 나왔다. “아흣…….” ---------------------------------------- “강준 씨!” 그제야 걸음을 멈춘 강준이 천천히 뒤를 돌아보았다. 상기되고 창
에쿠니
총 4권완결
3.4(41)
25살의 스튜어디스 정유진. 모든 걸 다 가졌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여자. 37살의 재벌 2세 윤건희. 모든 걸 다 주고 단 하나를 갖고 싶은 남자. 형벌 같은 하루하루를 묵묵히 살아 내는 유진에게 무섭도록 휘몰아치며 다가오는 건희! 그가 두려운 걸까… 그에게 흔들리는 스스로가 두려운 걸까…. 누군가와 너무나 닮은… 그리고 누군가와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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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이
봄 미디어
4.2(673)
“선배가 나 좋아하는 게 더 빠를 걸요.” 뭐든 다 가질 수 있을 것 같았던 그때 처음 만났던 널 “이번엔 내가 선배를 살게요.” 모든 걸 잃어버린 지금 다시 만난 나, 박이삭 “나 너 안 싫어하거든. 그렇다고 딱히 좋아하지도 않지만.” 모두가 날 미워한다고 믿었던 그때 처음 만났던 널 “사 줄래, 나? 결혼하자, 우리.” 사랑보다 미움이 익숙해진 지금 다시 만난 나, 최수완 “잘됐네. 나도 울고 싶었는데.” 모든 걸 잃었음에도 여전히 눈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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