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리
크레센도
총 5권완결
4.9(8)
찰랑거리는 금발, 유연한 곡선을 그리는 몸, 향기처럼 풍기는 아름다움. 천사 같은 외모에 잠깐이나마 홀렸던 이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엔젤라 빌튼은, 지옥에서 기어 나온 악마라고. 그 원망이 쌓여 하늘에 닿은 걸까. “네 삭막한 심장에 어여쁜 꽃밭을 만들어 줄게. 살고 싶으면, 죽기 싫으면…… 싹을 틔워, 꽃을 피워, 열매를 맺어.” 악몽 속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들은 이후, 악행을 할 때마다 엔젤라는 심장에 끔찍한 고통을 느낀다. 그럼에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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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풍 #동화풍 #친구>연인 #초월적존재/인외존재 #오해 #잔잔물 #애절물 #힐링물 #성장물 #순진녀 #상처녀 #순정녀 #뇌섹녀 #외유내강 한적한 산골의 마을. 외지 사람들에게 적대적인 사람들 사이에서 어린 소녀 라늬가 살고 있다. 외지에서 온 어머니와 함께 살다가, '별비가 내리면 행복'해질 것이라는 말만 남기고 어머니가 돌아가신다. 마을 사람들의 괴롭힘 속에서 잡일을 해주는 대가로 살던 라늬. 어느 날, 그녀가 정신을 잃고 쓰러진,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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