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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4.3(235)
어느 날 갑자기 아내가 사라졌다. 가출인지 사고인지 꼬리조차 잡히지 않는 상황. 대정그룹 후계자로서 안정적인 쇼윈도 가정생활을 보여야 하는 건욱에게 ‘아내의 의무’를 다할 그녀를 찾아 데려오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일이었다. “이런 곳에서 보다니, 뜻밖이야.” “누구……세요?” “당신 남편. 잊어버렸어? 이본희, 당신 이름이야.” 예상치 못한 재회. 연고도 없는 섬에서 찾아낸 아내는 완전히 기억을 잃어버린 상태였다. 대한대학병원의 VIP병동 담당
상세 가격소장 2,880원전권 소장 5,760원(10%)
6,400원총 5권완결
4.6(1,049)
여자라면 한 번쯤 자고 싶은 만인의 걸레, 강한을은 개강 총회에 참석했다가 술김에 원 나잇을 하게 된다. 훌륭한 몸매, 쾌감을 고조시키는 신음, 사람 미치게 만드는 단 향까지. 술에 취해 무뎌진 감각을 끌어 올릴 만큼 만족스러운 밤을 보냈으나. ‘……누구랑?’ 한을은 상대를 기억하지 못한다. 정확히는 상대의 얼굴만. 몇 가지 단서를 가지고 찾아다니는 와중에 낯선 여자가 눈에 밟힌다. “……백일홍. 쟤다.” 한을은 99.9% 확신했다. “너지?”
상세 가격소장 450원전권 소장 12,600원(10%)
14,000원총 4권완결
4.6(166)
“하아,” 그가 자극을 주면 피하지 않고 주는 대로 반응했다. 버겁게 받아내는 키스가 아닌 교감하는 스킨십을 하고 있었다. 남자가 블라우스 단추를 잡고 눈살을 찌푸렸다. 그의 커다란 손에 잡힌 촘촘한 단추가 위태로워 보였다. 가만히 두면 왠지 그가 그대로 뜯어버릴 것 같아 급히 상체를 세웠다. 유화가 직접 단추를 잡자 남자의 눈이 얄궂게 웃는다. “내일 입어야 해요. 갈 데가 있어서….” 푸는 속도가 더뎠다. 평소라면 아무렇지 않게 풀어낼 단추
상세 가격소장 1,200원전권 소장 11,610원(10%)
12,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