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
로즈엔
총 150화
5.0(2,794)
리야트 제국이 자랑하는 천재 주술사, 아신 주딘. 기나긴 전쟁이 끝나고 낮잠이나 즐기던 일상에 황제의 명령이 떨어진다. “전쟁도 끝났겠다, 넌 할 일도 없겠다. 혼인이나 해라.” 상대는 아신도 잘 아는 남자였다. 전쟁 동안 사사건건 부딪쳤던 총사령관, 리오타르 밴 무르. 정략결혼이라지만 이렇게 혼인해도 되는 걸까? 아무래도 일단 도망가는 게 좋을 것 같다. “원하든 원치 않든 도망가는 선택지는 없어.” 그러나 황제와 거래를 한 리오타르는 아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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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베리
페퍼민트
총 244화
4.9(2,471)
애쉬튼 마법부 황실 관료인 엠버는 어느 날 저택 테마 카페를 표방한 <벨 아미>에 방문하고, 집사 카페의 색다른 재미에 홀딱 빠져든다. 타성적이고 지루한 관료 생활에 활력소가 된 <벨 아미>. 하지만 첫날부터 엠버가 마음에 들어 한 초절정 냉미남 아드리안 집사는 번번이 시중을 거부하는데…. *** 평민 주제에 저렇게 고귀하고 오만하고 도도하게 굴어도 되는 건가? “레이디 클로비스께서 벨 아미에 들르셔서 유쾌한 시간을 보내시는 것은 자유시니,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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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휘안
시계토끼
총 119화
5.0(1,659)
대륙 유일의 오러 유저, 황금 항로의 개척자, 백성들의 구원자, 그 이름도 위대한 케트리시아 엘폰하이네스. 누구도 그녀가 이 제국의 다음 황제가 되리라 의심하지 않았다. 황태녀로서의 즉위식에서, 각혈을 하며 쓰러지기 전까지는. 그렇게 오러를 잃고 쓰러진 게 고작 2년, 유폐 당한 케트리시아에게 황금의 주인이라 불리는 대공, 아킬리즈 네메르토르가 나타난다. “나와 결혼하지, 황녀. 이 정도면 너도 확실히 알겠지. 네가 내 말을 거절할 처지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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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돌이
블랙엔
총 531화완결
4.8(4,556)
안녕. 혹시 내가 당신의 첫 요정이에요? *** 나는 아주 깊은 지하에서, 외로운 아이를 만났다. 그 애가 웃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그래서 꽃의 요정으로 태어났다. “약속할게. 난 너와 함께 이곳에서 나갈 거야!” 너는 땅속에 갇힌 씨앗이구나. 꽃의 요정의 이름을 걸고 내가 반드시 너를 피워 줄게. “네. 같이 노력해요. 우리 같이 나가요. …서로를 여기서 데리고 나가요.” 귀여운 소년과 함께 탈출하기 위해선 요정님이 해야 할 일이 많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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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로
엘로그
총 167화완결
5.0(2,433)
※ 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9세이용가와 15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 본 도서 내에는 일부 잔인하거나 폭력적인 장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나는 엄호를 하겠어." 밀수꾼이자 용병인 라이한은 어마어마한 빚이 아니었다면 결코 이런 의뢰는 수락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에게 주어진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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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담
총 150화완결
4.9(3,090)
나는 저주받은 괴물이다. 사랑을 해야만 풀리는 저주를 받은. 반짝이는 푸른 비늘, 두껍고 단단한 가죽으로 덮인 머리. 노란 파충류의 눈동자. 내 능력을 사랑한다던 황태자가 나랑은 키스를 못 하겠다고 도망친 후, 홧김에 술을 잔뜩 먹고 남자 사람 친구를 도발했다. “괴물을 누가 사랑해? 너 나 사랑할 수 있어?” “응.” “뭐? 너 나랑 잘 수 있어?” 그렇게 엉겁결에 어른의 즐거움을 맛봤는데…. 저주가 풀렸다! 미남미녀 부모님을 빼닮은 아주 사
목감기
총 341화
4.9(2,998)
제국을 멸망 직전으로 몰고 간 악녀 가문의 마지막 후손, 이블린 레벨브릿. 제국민의 욕받이이자 매년 이 땅에서 하루빨리 사라져야 할 인물 1위를 차지하는 그녀의 삶은 오늘도 피폐하고 괴롭다! 그런데 드디어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천금 같은 기회가 찾아왔다. “뭐? 대백작 작위가 딸린 에렐하임 영지가 입찰에 붙여졌어?!” 이블린은 결심한다. 이건 내가 먹겠노라고. 죽어도… 먹겠노라고! 하지만 입찰 응모 자격이 따로 있었다. 첫째, 고위 귀족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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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르아
몽블랑
총 100화완결
5.0(1,851)
“너 뭐야.” “질문의 의도가 어떤 의미인지 불분명한데 제대로 이야기해 주었으면 해. 내 이름을 묻는 거야? 아니면 내가 어떤 인간인지 묻는 거야?” 벨피른에 버려진 에단. 그리고 그를 주운 이상한 여자. “지금 인류는 머리가 좋진 않구나.” “하, 용병 따위가 머리가 좋아봤자 얼마나 좋……잠깐, 지금의 인류라고? 그럼 너는 다른 인류라는 거야, 뭐야?” “굳이 말하자면 ‘고대 인류’라고 해야 할까. 한 번 문명이 멸망했으니까.” 바람 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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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비
위즈덤하우스
4.9(2,551)
〈돌려, 돌려 막장 룰렛!〉이라는 랜덤 사이트에 접속했다가 그대로 빙의하게 된 세연. 띠링! [당신은 〈약혼자가 바람 난 병약한 황녀〉입니다!] 졸지에 '아셀리아 헤드윅'이라는 팔자에도 없던 황족 행세를 하게 된 그녀는 막장 세계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을 친다. 하지만 막장이 괜히 막장이던가. [상태 이상 〈이 거지 같은 세계에 버려지다니!〉가 부여됩니다!] [3황자에게 ‘나에게 막 대한 여자는 네가 처음이야!’를 시전했습니다. 연애 루트를
금귀
텐북
총 168화완결
4.9(2,450)
“저는 마탑주가 왜 이 결혼을 원하시는지 모르겠어요. 마탑주는 절…….” “좋아합니다.” 황녀, 샤를리제는 아버지인 황제에게서 갑작스러운 결혼 통보 소식을 받는다. 상대인 마탑주가 자신과의 혼인을 원한다는 이유였다. 아무리 봐도 자신을 좋아하는 눈치가 아닌데. 이 사람, 왜 나하고 결혼한다고 한 거야? “황녀. 저와의 키스가 첫 키스입니까?” 제 꾀에 넘어가 엉겹결에 아킬라즈와 입을 맞추었다. 분명 불쾌해하며 밀어냈어야 했는데 왜 그러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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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푸엥취
다카포
총 511화완결
4.7(3,078)
죽기 전에 한 번 했던 게임 속으로 빙의한 실비아. 게임의 이름은 바로 <동정 미남 먹고 레벨업>. "너는 생전에 너무 나태하게 살아서 나태지옥에 갈 예정이었지." “뭐? 나태지옥? 좀 대충 사는 게 뭐가 어때서요!” 평생 욜로족으로 살다 죽은 실비아에게 남은 길은 나태지옥. 지옥에 가지 않으려면 동정 미남들을 공략하고 천국에 가야 한다. “주인님, 일어나셨어요?” 가끔 늑대로도 변하는 귀여운 집사부터, “천국은 제가 데려갑니다.” 낮져밤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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