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나
텐북
총 6권완결
4.4(99)
“기억하지 루이제? 내 사생활에 참견하는 순간 이 결혼은 끝이야. 그걸 받아들인 건 당신이고.” 결혼 기간 약 3년. 끊이지 않고 바람을 피우는 남편에게 지친 어느 날, 남편이 정부를 들이라고 했다. 그의 말대로 정부를 구해보려고 뒷골목에서 가장 유명한 지골로를 찾아오긴 했는데……. “그래서 받아들일 건가요?” “예. 기꺼이.” 가면을 벗은 지골로가 낯익은 얼굴이다. 대공이 왜 여기에? *** “그래서. 잘 생각해 봤어?” “네. 역시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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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도이
도서출판 청어람
총 5권완결
4.7(25)
10년이란 시간은 모든 것을 변하게 했다. 두 사람의 관계, 해도에 대한 은린의 감정까지도. “이 순간부터, 선생님이라는 호칭은 버릴 겁니다.” 한때 제자였던 녀석의 도발에 가슴으로 큰 파도가 몰려왔다. “……저는 전무님을 남자로 보지 않습니다.” 더는 다가오지 못하도록 다시 한번 분명한 선을 그었는데. “그럼.” 상대는 너무도 쉽게 그녀의 벽을 허물어 버렸다. “보지 말고 느껴요. 내가 어떤 남자인지.” 동요하는 눈동자를 읽은 그가 한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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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바보
도서출판 윤송
3.8(12)
“그래서 그 고자 놈이 요 꼬라지를 만들어 놨다고?” “엄마는 왜 자꾸 선배더러 고자래? 엄마가 봤어?” “그걸 봐야 알아? 고자 아닌 놈이 널 이제까지 그냥 둬? 틀림없이 고자야.” “그건 나를 사랑하니까 내가 허락할 때까지 기다려 준거지. 고자라서 그런 게 아니란 말이야. 선배가 키스도 얼마나 잘하는데.” “염병하고 있네. 사랑 두 번만 했다가는 성불하겠다.” “하아…… 선배랑 진짜 끝났어.” “하이고. 그 끝났다는 말 백번도 넘게 들었네요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