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먼
크레센도
총 3권완결
3.2(5)
“넌 그저, 내 옆자리를 채우는 일에만 충실하면 돼.” 돈 때문에 시작된 결혼 생활. 비서로 모시던 상사 승우를 남편으로 맞게 된 윤서는, 그의 차갑고 무뚝뚝한 태도에 늘 어깨가 시렸다. 좋아하는 마음은 표현도 못 한 채 그저 그의 요구에 저를 맞추며 살던 어느 날, 윤서는 뜻밖의 선물을 받는다. 그것은 사람의 마음을 보는 안경. 우연히 안경을 쓴 윤서는 비서실장의 마음을 보게 된다. ‘어차피 다음 달이면 승우 녀석을 없앨 거니까.’ 어떻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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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베나
플로레뜨
총 2권완결
3.9(257)
닿기 직전, 서연은 늘 두려움에 시달려야 했다. 손이 닿으면… 그 사람의 불행이 보였기에. 어느 날 갑자기 생긴 저주 같은 능력. 서연은 그 끔찍한 비밀 속에 잠식되고 있었다. 그를 만나기 전까지는. “아직도 내가 죽을 것 같습니까?” 10년 전, 선명한 죽음을 보았던 남자가 다시 그녀의 앞에 나타났다. “지금 보이는 걸 말해 봐요.” 예리한 시선으로 꿰뚫듯 마주 보며 그녀의 선 안으로 성큼 들어온 남자. “이걸론 약합니까?” 그녀의 손을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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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윤
조은세상
3.0(9)
“사귀고 싶으니까 사귀자고 하는 건데, 뭐가 잘못됐습니까?” 똑 부러지지만 까탈스럽고 다루기 힘든 일개 연구실 직원. 제약회사의 후계자 시준이 가진 이유솔에 대한 인상은 그게 고작이었다. 헌데 이 여자 비밀을 알게 되고 나서부터, 모든 게 180도 달라졌다. 그에겐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아니, 인생 최고의 목표였다. “본부장님…… 저한테 관심 없으시잖아요. 관심도 없는 여자한테 왜 사귀자는 거예요?” 불편하다 못해 되도록 마주치고 싶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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