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희씨
조은세상
4.1(135)
태광 그룹 배성준 본부장과 세다 어패럴 강모경 실장.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매스컴을 뜨겁게 달구며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모경은 어느 날 갑자기 별거를 요구하는데……. 그렇게 별거를 시작한 지 2년. 성준은 오늘도 그녀를 호시탐탐 노리는 남자들의 수작질을 전해 듣는다. “연애하라고 시간 준 거 아니야.” [내가 알아서 해, 신경 꺼.] “보는 눈이 많아, 자중하라는 소리야.” [끊어.] 대화를 하는 것조차 싫어하며 차갑게 외면하는 모경의 태도
소장 3,000원
한열매
피우리
3.4(5)
“너 성공하면 나 이런 집에서 살게 해 줘.” “그래.” “…….” “…대신 나도 같이 살면 안 돼?” “흐음. 좋아. 이렇게 우리 셋이 쭉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그럼… 같이 사는 거다?” “응! 그래, 꼭 그러자!” 처음 혁에게 은영의 집은 그저 친모의 학대를 피하고자 온, 도피처일 뿐이었다. 하지만 은영과 그녀의 어머니를 통해 알게 된 정으로 은영의 집은 영원히 함께 살고 싶은 공간이 된다. 그러나 친모의 욕심으로 모든 걸 잃은
소장 1,300원
정관사
달빛출판사
총 3권완결
4.8(52)
그리스 영웅 시대의 막을 내린 트로이 전쟁. 인간들의 처절한 사투에서 승리한 미케네의 군주, 여왕 아에기나는 패전국의 공주인 카산드라를 거느리고 목욕을 하다 아내인 왕비 클리템네스트라에게 도끼를 맞고 죽는다. 시간의 신 크로노스의 변덕이었을까, 아에기나가 다시 눈을 떴을 땐 자신이 죽기 10년 전, 트로이 전쟁이 일어나기 이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아에기나는 온통 후회뿐이었던 자신의 과거를 다시는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데…….
소장 3,800원전권 소장 11,400원
김지영
에피루스
3.5(6)
별안간 제멋대로 이별을 고하고 떠나더니 또 별안간 나타나 재회하자고 조르는 전남친, 미윤. 가진은 어린 게 어린 티를 내나 싶은 연하남, 미윤에게 쓴 맛을 보여 주리라 다짐하며 몸‘만’ 받아 주겠다고 선언하는데... “네가 좋아서가 아니야! 널 용서하는 것도 아니고! 이건 그저 단지 본능일 뿐이야!” 가진은 미윤의 목을 감싸 안으며 두 눈을 감고 키스를 했다. 접착제를 바른 것처럼 입술은 떨어지지 않고 서로의 입술을 빨았다. 입술의 수분이 마를
소장 3,500원
icemilk
아마빌레
총 4권완결
4.5(63)
“너는 아직도 우리한테 사랑 운운할 감정이 남아 있다고 생각해?” 수없이 고민하고, 힘들게 연습한 이별을 비로소 결심한 순간, 병원에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도연은 주희의 사고 소식을 접하게 되고, 병원에 가길 망설이던 도연은 무사한지만 보기 위해 병원을 찾게 되는데……. “도연아……. 난 정말 너만 있으면 돼.” 사고로 10년에 가까운 기억을 잃게 된 주희는 운명의 장난처럼 도연을 사랑하던 때의 순간으로 돌아가 버린다. 과연 그들은 다시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3,200원
송진민
북팔
총 2권완결
3.0(3)
5년 전 사내커플로 만나, 2년 연애 1년 동거 2년 신혼 그리고 이혼. 너무나도 쉽게 끝난 준영과 도원의 관계. 그러나 끊이지 않은 인연의 선이 자꾸만 두 사람을 엮는다. 맙.소.사. 오히려 이혼 후 얼굴을 더 자주 봤지 싶다. 인연의 끝은 어디일까. 오준영 최도원, 이별남녀 이야기.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는 이야기, 사랑이 그렇다. 누가 사랑의 끝을 이야기할 수 있을까?
소장 3,500원전권 소장 6,300원(10%)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