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녀의 신분에서 전쟁으로 인해 한순간에 노예로 전락한 황녀 시아 드 리브스 시아 드 리브스라는 이름을 버리고 리디아로 살게 된 그녀 앞에 나타난 카스피아 제국의 공작의 후계자 케이 폰 콘라드 노예로 끌려간 카스피아 제국에서 케이 폰 콘라드의 눈에 띈 시아는 그의 홍아 중 한명이 되는데... "홍아가 무엇인가요?" "황족이나 공작의 자제분들 중 어린 소년이 성인이 될 때까지 육체적으로 그를 성으로 보필하는 여인들을 홍아라고 불러요." 자신보다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