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월
블라썸
총 2권완결
4.1(7)
“다녀와. 기다릴 테니까.” 단순히 오빠 친구였던 너, 신승헌. 삶에 다른 누군가를 들일 수 없을 거라 믿었던 나, 강다희. 어느 순간 내 삶에 네가 스며들었다. “오래 걸릴 수도 있어. 그래도 꼭 돌아올게.” 그런 네가 건넸던 약속. 그 하나를 믿고 너를 보냈고 네가 떠난 3월 이후, 내 계절은 언제까지나 눈꽃 피는 겨울이었다. 어느 날 갑자기 눈앞에, 네가 나타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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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야
레이시 노블
3.8(21)
할짝할짝. 츄르릅. 축축하게 젖은 그녀의 은밀한 곳에서 야한 소리가 퍼져 나왔다. 열심히 그녀의 구술을 빨고 핥으면서 우진은 잊지 않고 가슴의 정점을 문질렀다. 자신의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우진의 입가를 보자 창피해진 아린이 고개를 돌렸다. “네 거야, 이거. 너도 한번 맛봐 봐. 맛있다고.” 대뜸 뿌리 깊숙이 들어온 혀가 대담하게 여린 그녀의 혀를 뽑을 듯 빨아 당겼다. 비틀어진 혀들이 거침없이 입안을 훑었다. 뜨거운 열기가 두 사람을 휘감았다
소장 3,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