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45
동아
총 2권완결
4.3(29)
정원은 태언을 흠모했다. 그것도 아주 많이. 조금은 기괴하게. 평소처럼 카페 플로르에 들러 에스프레소를 한 잔 마신 태언은 까무룩 잠들었다가 산속의 별장에서 깨어난다. “아직 어지럽죠. 미안해요. 그냥 부르면 거절할 것 같아서.” 온몸이 꽁꽁 묶인 태언의 앞에 나타난 건 이제 막 씻고 나온 정원이었다. “플로르 사장?” “와, 역시 기억해 주는구나.” 그의 어깨에 무릎을 대고 탄탄한 가슴 근육 위로 올라앉은 정원이 그를 내려다보며 야릇하게 웃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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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설
라비바토
총 3권완결
4.0(43)
※ 일부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장면이 등장하오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당신이 나를 사랑하는데, 못 할 이유는 뭐죠?” 오랜 짝사랑 끝에 2황자 유리펜터스와 꿈같은 하룻밤을 보낸 리즈벳. 그런데 이 남자, 먼저 유혹해 놓고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 “당장 눈물 그치지 않으면 황족 능멸 죄로 고발하지. 제발 그 입 좀 닥쳐.” 오히려 자신에게 무슨 짓을 한 건지 바른대로 말하라는 남자. 실의에 빠진 리즈벳에게, “거짓을 고한 대가는… 네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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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
로망띠끄
2.7(3)
코피노 출신이자 재벌 안정구 회장의 혼외자 안지안. 단 한 번도 행복한 인생을 살아 본 적 없던 그녀 앞에 신은 잔인하게도 알츠하이머라는 병을 던졌다. 차라리 죽어 버릴까 싶던 그 순간 그녀를 살리고 하룻밤을 포근하게 안아주었던 신진그룹의 후계자, 강래환. 모든 기억을 잊기 전, 사랑이라는 희망을 품게 해줬던 그 남자의 집안에서 혼담이 들어왔다. 운명이라고 생각했다. 늘 잔인하기만 했던 신이 모든 기억을 잃기 전 마지막으로 던져준 축복일지 모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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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방
로망로즈
3.0(2)
실력 좋은 카피라이터, 프리랜서 소호랑. 집안 좋고, 몸매 좋고, 외모도 출중한데 머리까지 좋은 엄친딸이지만, 한가지 흠이 있다면 모쏠이다. 7년을 짝사랑한 남자와 엉겁결에 원나잇을 저지른 후 호랑의 일상엔 남자가 없었다. 친구에게 억지로 끌려간 동창회에서 다시 만난 그 남자 남태운. 그날 밤 저지른 두 번째 원나잇! 가만? 첫 번째도 이렇게 저질렀던 것 같은데? 어차피 이렇게 된 거! “선배 몸이 필요해요. 딱 몸만 제공해 줘요.” 얼토당토않
소장 1,000원전권 소장 7,600원
위지원
디어노블
3.9(63)
“다정 같은 건 꿈도 꾸지 말아요. 당신한테 그런 걸 보일 정도로, 난 착한 사람이 아니니까.” 재계에서 착하기로 소문난 남자, 설공찬. 백단아에게만은 절대로 착하지 않다. “네. 맞아요. 난 내 기분이 더 중요해. 내가 그러려고 이 자리에 있는 거거든.” 재계에서 독하고 못됐기로 소문난 여자, 백단아. 설공찬에게만큼은 약자가 될 수밖에 없다. “설마, 지금 자기 자신밖에 모르는 그 백단아가, 나한테 또 안기고 싶다고 찾아온 겁니까?” 착하지
소장 4,200원
윤재희
로아
3.8(45)
‘딱 3개월만 제가 원할 때 저랑 자는 거예요.’ 술에 취해 벌어진 최악의 실수였다. 지향이 자신을 좋아하는 건 잘 알고 있었다. 때때로 시선이 느껴졌으니까. 하지만 제게 고백 같은 건 전혀 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태하가 볼 때 지향은 연약했고, 또한 소심했다. 그랬기에 3개월 전 지향이 했던 제안은 태하에게서 충격 그 자체였다. ‘싫다고 한다면?’ ‘제 입이 얼마나 가벼운지 이번 기회에 아시게 되겠네요.’ 그렇게 시작된 관계였다.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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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민
피플앤스토리
3.9(140)
연애 NO, 사랑 NO. 화끈한 원나잇부터 시작하는 운명적 로맨스!! “사랑에 목매다는 사람들은 질색이야.” 하룻밤 일탈 이상, 연인 미만인 관계를 맺은 주원과 이현. 두 사람은 위태로운 관계를 이어간다. 어느 날, 주원은 우연히 맞선을 보는 이현을 발견하고 자신의 감정을 확실히 깨닫게 된다. 그러나. “나 이제 여기 안 와.” “난 너랑 끝낼 자신 없어.” 그날 이후 더 이상 찾아오지 않는 이현을 기다리며 하루하루 말라가던 주원은, 뜻밖의 장
소장 3,200원
리버 진
도서출판 윤송
4.0(234)
“지금… 튄 거야? 나 서태희와 밤을 보내고? 하!” 완벽한 것 같아도 2% 부족한 여자, 서태희. 그녀가 백현우를 손에 넣기 위해 깜찍한 계략을 꾸민다. “그거 알아? 나 원나잇은 안 해.” 그럼에도 서태희와 원나잇을 해버린 20% 부족한 남자 백현우. 그가 대차고 강한 계략녀 서태희에게 찍혀버린다. 둘이 합쳐 22% 부족한 두 사람. 달콤하고 살벌하면서 가끔은 독특한, 그들의 묘한 밀당. 태희는 거친 숨을 내쉬며, 입술을 빨아들이는 현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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