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봄
마담드디키
총 2권완결
5.0(1)
오로지 목숨을 노린 자객의 습격으로 예조판서였던 아버지를 잃고, 그 충격으로 어머니까지 여읜 서한은 10년의 시간 동안 아버지 벗의 딸인 화인을 지키는 호위무사로 살았다. 언제나 그녀와 붙어 있지만 1년에 딱 한 번, 부모님의 기일마다 자리를 비웠다. 그리고 하필 그날, 화인은 아버지가 쓰러졌다는 연통을 받고 가 보다가 웬 사내들과 마주친다. 그리고 뒷산까지 위협당하며 쫓기다 함께 달아나던 몸종, 여림과 함께 절벽 아래로 몸을 던진다. 화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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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U
페퍼민트
4.6(204)
소영은 주성을 '세상에서 제일 좋다'고 해준 유일한 사람이었다. 주성은 이불 속에서 작게 그 말을 중얼거렸다. 흔하고 진부한 말이었다. 세상에서 숱하게 들려오는 말이었다. 거리에는 발에 치일 만큼 많은 사랑이 있다는 것도, 그래서 그런 말 같은 건 전혀 특별할 게 없다는 것도 주성은 이미 알고 있었다. 다만 그 수많은 것들 중에서도 이번에도 주성의 몫은 없었을 뿐이다. 소영도 대수롭지 않게 말했을 것이다. 그런 말은 어머니에게도 아버지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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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다현
파란미디어
4.3(91)
《계약직 아내》의 저자 류다현이 내놓은 신작 “그 남자를 라렌느에서 쫓아내 줘요.” 이것이 강지형에게 이주윤이 계약결혼을 제안한 이유였다. 자신의 양아버지를 회사에서 내쫓고 복수를 하는 것. 그가 거절하더라도 어쩔 수 없다 생각했을 때, 강지형이 입을 열었다. “너와의 결혼에서 바라는 것은 단 하나야. 너에게 버림받지 않는 것.” 이것이 지형의 조건이라면 주윤은 말해 줄 수 있다. 지옥까지 가는 길에 동행해 준다면 얼마든지. 당신을 사랑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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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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