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모카
피오렛
총 9권완결
4.2(17)
“끝으로 남길 말이 있습니까?” “……신이시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믿었던 이들에게 배신당했고, 결국 참수 당해 죽었다. 그런데 신탁과 함께 세상이 뒤집혔다. 《악이 창궐하여 너희에게 부활자를 내리니 강건히 맞서라.》 신이시여. 쟤들을 불쌍히 여기시라고 했지, 저를 부활시켜달라고 한 적은 없는데요. 쟤네 그냥 망하게 두면 안 되나요? * * * [드디어 나타나셨군요, 대장님.] 대장이라니, 나요? 나 지금 목 떨어졌다가 붙었다고 듀라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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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
크레센도
총 5권완결
4.9(8)
찰랑거리는 금발, 유연한 곡선을 그리는 몸, 향기처럼 풍기는 아름다움. 천사 같은 외모에 잠깐이나마 홀렸던 이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엔젤라 빌튼은, 지옥에서 기어 나온 악마라고. 그 원망이 쌓여 하늘에 닿은 걸까. “네 삭막한 심장에 어여쁜 꽃밭을 만들어 줄게. 살고 싶으면, 죽기 싫으면…… 싹을 틔워, 꽃을 피워, 열매를 맺어.” 악몽 속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들은 이후, 악행을 할 때마다 엔젤라는 심장에 끔찍한 고통을 느낀다. 그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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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누
LINE
4.6(30)
“두, 두유 노우 김치?” < 글소개 > 이세계에서 환생한지 33년만에 간신히 빙의자를 만나 좌표를 얻고,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게 된 대마법사 셀레나 킴. 그런데 뭐? 황제가 감히 지구로 가는 티켓, 아니, 빙의자를 집착감금하려고 한다고? "황제 따위 엿먹으라 그래! 내가 이 구역의 대마법사다!" 내일이 없이 무조건 돌진하는 대마법사 환생자와, "당장 가요! 지구! 한국! 스위트 홈!" 집착에 미친 배우자와 가족들에 오만 정이 다 떨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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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보리
로즈엔
4.4(196)
죽은 줄 알았던 아이 아빠가 돌아왔다. 다른 여자의 아이와 함께. 에리카는 출세해서 돌아온 소꿉친구, 로데릭에게서 청혼을 받고 뜨거운 밤을 보냈다. 그러나 첫사랑의 환희에 취한 것도 잠시 그날 밤 역모가 일어나며 로데릭이 죽어버렸다. 배 속의 아이를 남기고. 슬픔에 빠져 있던 어느 날, 어떤 귀부인의 출산을 도우러 갔더니…. “…로데릭?” 여자의 남편이라는 사람이 죽은 줄 알았던 아이 아빠일 줄이야! 졸지에 저를 배신한 남자의 아이를 받았다.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6,500원
총 150화완결
4.8(3,902)
소장 100원전권 소장 14,700원
쇤네
CL프로덕션
총 6권완결
4.2(13)
로맨스 판타지에서 흔히 등장하는 남주인공들과 누군가의 계략으로 엄금된 탑에 갇히고 말았다. 그것도 모자라 남주인공들과 로맨스를 만들 시, 내가 누군가에게 살해된다고 한다. 절박한 내 심정도 모른 채 모든 상황을 로맨스 쪽으로 흘러가게 만드는 남주인공들을 피해 탑에서 탈출하는 방법은 딱 하나. 목숨을 잃는 것. 그래서 목숨을 끊으려고 했는데. “거긴 길이 없어, 멍청아.” 알아. 없는 거 알아서 가는 거야. 정신 나간 로판 남주 1이 내 손을 잡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8,000원
김파란
문릿노블
4.1(171)
아카데미 신입생 때부터 티격태격하던 마법반 수석 레슈와 검술반 수석 밀리안. 주위에서는 서로 좋아하는 게 아니냐고 놀리지만 레슈는 그런 소식이 들릴 때마다 질색한다. “싫어, 이제 그런 소문 지긋지긋해!” 레슈는 밀리안을 골탕 먹이기 위해 그의 기숙사 방에 잠입하는데 생각지도 않게 일찍 방으로 돌아온 밀리안과 마주친다! “진짜 레슈가 내 방에 있을 리도 없고…. 진짜라면 이렇게 가만히 있을 리도 없고…. 응, 꿈인 거구나.” 레슈는 꼼짝없이 들
소장 1,300원
소나원
에클라
총 4권완결
3.2(23)
정신 차려 보니 전생이 기억났다. 내가 살고 있는 이 세계가 소설 속이라는 것과 환생한 몸이 이 소설의 악녀라는 사실이. 이대로 있다가는 약혼자인 황태자에게 버림받아 비참한 꼴을 당하는 배드 엔딩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후속작에 등장하는 악역 아들의 엄마가 되어 있겠지. 절대 사양이다. 내 배로 낳은 자식이 악역이 되어 죽임을 당하고 그 충격에 자살로 생을 마감하게 된다니. 나를 배드 엔딩으로 끌고 갈 여주가 등장하기 전에 이 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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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망사
크라운 노블
4.4(188)
죽음이 가까워진 순간, 이 세계가 고작 누군가의 작품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 가족이 죽은 것도, 뭐 하나 쉬운 게 없던 내 삶도. 전부 여주인공의 각성과 화려한 결말을 위한 장치였다. 나 빼고 모두가 행복해진다니, 너무하지 않은가. ‘웃기고 있네. 누가 죽어 준대?’ 망할 소설 따위 어떻게 되든 내 알 바 아니었다. 원작대로 죽지 않고 악착같이 살아남아 봤다. 그런데…… 남주의 형과 팔자에도 없는 로맨스가 시작됐다. “설마, 나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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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49화완결
4.9(2,636)
소장 100원전권 소장 14,600원
진이든
AURORA
3.5(12)
어린 나이에 황궁의 아름다움에 홀려 황후가 된 메일린. 하지만 그곳에서의 삶은 그녀를 ‘악녀’로 만들었다. “메일린 샬롯 아델라이데는 그 간악한 혀와 사악한 흑마법을 이용해 제국을 어지럽히려 한 죄로 형을 집행한다.” 그리고 그녀는 고대 악신을 소환해 제국을 삼키려 했다는 누명으로 남편이자 황제인 레이너드 제들리온 드 멜로트로 인해 단두대에 서게 되는데. “메일린!” “아르젠 아벨, 크레노바?” 남편을 비롯해 가족과 백성 모두가 등을 돌린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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