앜녀
로제토
4.5(61)
어느새 그가 아래에, 내가 그의 위로 올라와 있었다. 엉덩이골 사이로 한껏 발기한 좆이 느껴졌다. 몹시 딱딱하고 뜨거운 그것이 금방이라도 내 안을 찌르고 들어설 것처럼 위태위태했다. “이제 박아도 되겠어요?” 뭘 물어, 그냥 꽂아.
소장 3,300원
이윤진
조은세상
총 3권완결
4.3(516)
※ 본 소설은 상당히 유치합니다. 이용에 주의 바랍니다. [양 같은 늑대 씨, 서강욱] 가진그룹 서항일 회장의 손자. 가진 한방병원 서우종 원장의 아들. 가진 한방병원 한방내과 에이스 한의사. 훤칠한 키에 아이돌 뺨치는 수려한 외모. 친절하고 재미있는 성격. 그런데도 묘하게 투명한 벽을 두르고 사는 사람. 양처럼 살다가 돌연 늑대가 되고자 결심했다. 놀리다 정들고, 예뻐서 반하고, 편해서 좋다가, 멋있어서 홀딱 빠진 여자 때문에. [소녀인데 여
소장 2,500원전권 소장 8,900원
장옥진
4.5(59)
한예진, 행복해지고 싶은 마음은 알겠는데 네 인생의 고속 엘리베이터가 돼 줄 놈은 없어. 세상에서 제일 쪽팔린 게 뭔지 알아? 네 왼발에 네 오른발이 걸려서 자빠지는 거야. 석준원, 낮에 뜬 달처럼 같은 자리에서 자신을 바라보느라 더 일그러졌을 네 외로움을 있는 힘을 다해 안아주고 싶다. “석준원, 너 혹시 나한테 관심 있었니?” “관심 있었어.” “수작 부리는 거면 죽여버릴 거야.” 자신에게 관심이 있었다던 준원의 말이 귓가를 맴돌았다. “왜
소장 3,000원
엘리쉬
디어노블
총 4권완결
4.3(153)
“모르는 남자랑 키스해 본 적 있어?” “아니.” “그럼 안 하던 짓 하나 더 해 볼래?” 눅눅히 젖은 목소리가 귓가에 달라붙었다. 의사를 묻고 있었으나, 이미 대답을 알고 있다는 듯한 말투였다. 지안은 그의 눈을 바라보다 흐트러진 호흡을 내뱉었다. “해.” 지안의 인생은 오로지 철저한 계획과 준비, 그리고 그것들을 실행하는 과정의 연속이었다. 반듯한 인생에 처음으로 균열이 가해지던 날, 그녀는 처음으로 강렬한 충동에 휩싸였다. 그 한 번의 일
소장 1,200원전권 소장 10,800원
총 102화완결
4.9(3,491)
소장 100원전권 소장 9,900원
이인혜
오렌지디
총 5권완결
4.2(46)
“쟤랑 결혼이라니. 차라리 평생 수절하며 살겠어요.” 밀러드 에크하르트, 셀레나의 라이벌이자 하나부터 열까지 맞는 게 없는 재수 없는 남자. 대체 뭐가 '모두의 첫사랑'이야? 아무리 전하의 부탁이라도 그와 결혼하라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였다. ……분명히 그랬어야 했는데. “거지 같은 것 거둬서 먹이고 입혀 줬더니 은혜도 모르고! 네 동생이 누구 덕에 살아 있는지 모르는 게냐?” 셀레나는 자신의 처지를 절감했다. 노예와 다름없는 지금 이 생활에
소장 1,800원전권 소장 17,000원
지렁띠
딜(Dill)
4.4(492)
진심이었다. 그토록 피하고, 외면하고, 부인했지만 그를 놓치면 분명 후회할 만큼 이정후는 자신에게 딱 맞는 상대였다. 그래서 더 도망치고 싶었다. 너무 몰입할까 봐. 너무 홀려 버릴까 봐. 이때까지 그런 상대가 없었기 때문에 더더욱, 낯설었다. * 서로의 요구사항이 충족되지 않는 관계는 불필요한 행위이다. 정후는 지독한 현실주의자였고, 아니라고 판단되는 길엔 결코 발을 디디지 않았다. 하지만 장미예와의 만남이 여러 번 이어질수록, 그녀의 눈을
소장 3,500원
총 151화완결
4.9(3,329)
소장 100원전권 소장 14,800원
김파란
문릿노블
4.1(171)
아카데미 신입생 때부터 티격태격하던 마법반 수석 레슈와 검술반 수석 밀리안. 주위에서는 서로 좋아하는 게 아니냐고 놀리지만 레슈는 그런 소식이 들릴 때마다 질색한다. “싫어, 이제 그런 소문 지긋지긋해!” 레슈는 밀리안을 골탕 먹이기 위해 그의 기숙사 방에 잠입하는데 생각지도 않게 일찍 방으로 돌아온 밀리안과 마주친다! “진짜 레슈가 내 방에 있을 리도 없고…. 진짜라면 이렇게 가만히 있을 리도 없고…. 응, 꿈인 거구나.” 레슈는 꼼짝없이 들
소장 1,300원
서이림
피플앤스토리
4.2(115)
“원나잇은 원나잇일 뿐이야.” 소위 꼴리게 만드는 외모라는 이유로 똥파리만 달라붙는 인생. 평범한 남자와의 보통 연애를 포기한 스물아홉 유정은 서른 번째 생일을 기점으로 다르게 살기로 작정한다. 그래서 저질러 버렸다. 겁도 없이 함부로. “나가려면 지금 나가.” “네……?” “하기 싫으면 꺼지라고.” “그게 아니라…….” 순식간에 달라진 온도에 유정은 저도 모르게 변명부터 꺼냈다. 이대로 조금만 더 머뭇대면 가차 없이 문밖으로 내쳐질 것만 같았
야관문
시계토끼
총 2권완결
4.2(89)
「섹스의 다양한 체위가 마법사 커플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 유리 아그라파. (XXXX). ** 유리 아그라파는 오늘도 논문 심사에서 떨어졌다. 분명 발표는 완벽했다. 자료도, 이론도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는데 대체 왜 번번이 떨어지는 걸까? 그녀의 연구 주제는 섹스에 관한 고찰. 다만, 이 주제를 계속 끌고 가기엔 한 가지 큰 결점이 있었다. ‘아무리 이론적 지식이 많으면 뭐 하나. 연구자가 경험이 하나도 없으니…….’ 바로 그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