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bo(도효원)
도서출판 청어람
4.2(177)
일곱 살, 엄마의 장례식에서 처음 만난 강한을 17년째 짝사랑 중인 한지우. 그녀는 각고의 노력 끝에 강한의 대학에 입학하고 그가 다니는 회사에 입사한다. 강한은 자꾸 선을 긋지만 언젠가는 그가 분명 자신을 사랑하게 될 거라고 믿고 전진하는 지우. 마침내 그녀는 강한의 사랑을 쟁취하고 이제는 정말 달콤한 사내 연애만이 남아 있다고 생각했는데…….
소장 2,600원
정은숙
밀리오리지널
4.1(7)
선계가 너무 심심해서 죽을 것 같은 선녀들. 그녀들의 귀에 태궁국 삼학산 기슭에 양물이 크기로 소문난 나무꾼이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겠다? “우리 내기를 하자꾸나. 태궁국의 선녀탕에서 목욕을 하는 거야. 그리고 나무꾼이 누구의 날개옷을 가져가는지 보자, 이 말이다.” “망측하게 몸을 보이자는 겁니까?” “왜? 몸매에 자신이 없는 게로구나? 하긴 젖가슴은 이 중에서 내가 제일 크긴 하지.” 상급 선녀 하선의 도발에 선녀들의 내기는 시작되고, 그렇게
소장 2,500원
콩켸팥켸
레드립
4.2(139)
*** 해당 도서는 단편집 [음밀한 여름 잠비]에 수록되었던 [털털하지 않은 그대]를 캐릭터, 관계, 키워드, 에피소드 전체를 개정하여 재출간한 [완전 개정판]입니다.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괜찮은 남자를 만나더라도 라정의 애정은 그의 털과 함께 공존하지 못했다. 가슴 털이 수북해서, 다리털이 빗질해도 될 만큼 길어서, 저녁만 되면 수염이 듬성듬성 올라와서, 여름날 넓은 소매통 안으로 들여다보인 겨드랑이가 무성해서. 그녀의 애정과
소장 3,000원
복희씨
피플앤스토리
4.0(178)
#1. 기가 막히게 잘 맞았다가, 더럽게 안 맞았다가 30년지기인 현서와 재형은 8년째 침구 전문 브랜드 <달게 드는 잠>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둘은 그야말로 ‘오만’ 비밀을 공유한 사이이다. 서로의 단점과 습관은 물론 인간 관계도마저 쓱쓱 그려 낼 수 있을 정도로. ‘너, 내 머릿속에 들어갔다 왔니? 소름!’ 잘 맞을 땐 기가 막히게 맞는다. 우산 꼭지에 벼락이 떨어질 확률만큼 안 맞을 때가 더 많긴 하다. ‘머리가 있으면 생각을 해 봐
모나
젤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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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첫사랑 #재회물 #오해 #달달물 #성장물 #뇌섹녀 #사이다녀 #직진녀 #애교녀 #엉뚱녀 #능력남 #다정남 #상처남 #순정남 웹소설 작가인 연두는 과거 남자친구와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소설을 집필해서, 출간 과정이 시작된다. 그런데 문제는 출판사의 담당 기획자가 바로 그 당사자, 즉 헤어진 남자친구, 정환이라는 것이다. 정환은 그 소설이 자신의 이야기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연두에게 일종의 '지분' 을 요구한다. 헤어진 남자친구를 일 때문
소장 1,000원
#현대물 #첫사랑 #오해 #달달물 #성장물 #뇌섹녀 #사이다녀 #직진녀 #애교녀 #엉뚱녀 #능력남 #다정남 #상처남 #순정남 '서설탕' 이라는 필명으로 로맨스 판타지를 쓰고 있는 작가, 연서. 몇 번의 반려 끝에, 그녀의 작품이 원하던 출판사에서 발간되고, 그러는 사이 그녀는 자신의 출판 담당자인 서우와 친해진다. 그리고 그녀는 서우를 자신이 좋아하는 찻집으로 초대해 처음 대면하게 된다. 그런데 연서의 기대와는 달리 서우는 남자였고, 그의 인상
전혜진
4.3(8)
“우리나라에도 공룡이 존재했다는 걸 알고 있어?” 34년 인생, 그의 관심사는 오직 공룡이었다. 그의 인생의 목표는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출토된 공룡의 원형 화석을 보는 것이었고 그가 살아가는 이유는 6,500만년 이전 공룡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그런 장현제 교수에게 난생처음으로 다른 것에 관심을 가지게 만든 여자가 나타났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종횡무진 나타나는 그 여자의 정체가 무척이나 궁금해졌다. “난, 세상을 돌아다니고 싶어요. 온 세
꿀이범벅
디엘미디어
2.5(8)
글로리아 제국이 세워진 건국일을 기념하여 행해지는 황족 퍼레이드. 그 퍼레이드를 위해 마차에 올라탄 필레오데스와 플로메리아. 그들은 정작 퍼레이드를 위해 백성에게 인사하는 대신 마차 안에서 질펀하게 놀아난다. 그것은 퍼레이드를 끝마치고 신전에 도착하고 나서도 계속 이어진다. 경건해야 할 자리에서조차 본인들의 쾌락을 좇는 두 사람. 서로를 향한 마음만 커져간다.
소장 1,300원
달로
4.4(2,623)
3년간 짝사랑했던 남사친에게 결혼할 상대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된 어느 날, 회사 앞으로 찾아온 남사친과 그의 연인의 정체에 정연은 충격에 빠지고. 그런 정연의 앞에 이준이 나타나는데…. “오래 기다렸지? 가자.” 이준은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정연을 물끄러미 응시하다, 코트 주머니에서 손을 꺼내 제 물건을 낚아채듯 정연의 손목을 잡아 제 곁으로 당겼다. “지금 뭐 하는 거예요, 선배.” 힘이 느껴지는 팔 아래서 몸을 비틀자, 그대로 그가
소장 2,000원
고은영
4.1(313)
*우리가 왜 헤어진 걸까? 승혜는 6개월 전, 3년 동안 사귄 남자친구 이준과 헤어졌다. 헤어진 이유는 성격 차이, 아니, 권태기 때문이었나? 솔직히 그와 헤어진 이유를 모르겠다. 승혜-‘나 좀 봐 달란 말이야.’ 이준-‘너만 보고 있잖아.’ 승혜-‘난 오빠한테 전부가 되고 싶다고.’ 이준-‘이 이상, 뭘 어떻게 하라는 건지 모르겠다.’ 언젠가부터 대화가 어긋나는 것 같더니 서운한 감정이 쌓이기 시작했고, 그러던 어느 날 말다툼을 계기로 헤어지
병따개
와이엠북스
3.9(48)
사소한 실수로 장학금을 날려 먹을 위기에 처한 고학생 예라. 조교에게 애걸복걸하고 아부하고 절절하게 애원하던 중 돈 많고 잘생긴 유니콘 선배 해영에게 그 모습을 들키고 만다. 자존심에 타격을 입고 수치스러워하던 것도 잠시, 예라는 해영에게 달콤한 제안을 받게 되는데……. “너는 앞으로 내가 맡을게. 근데 그걸 가지고 뭘 할 생각은 않는 게 좋을 거야.” “……네?” “네가 해 줄 건 내 장난감이 되는 거거든.” 예라의 머릿속에 욕설 섞인 감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