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쀠
조은세상
3.8(12)
여신의 대리인을 상징하는 은발을 가지고 태어난 엘로디. 그녀는 그 탓에 어릴 적 가족들과 떨어져 억지로 신전에 끌려가고 만다. 그렇게 엘로디는 속세에 더럽혀진 몸을 정화한 뒤, 진정한 성녀로 거듭나기 위해 가혹한 교육을 받으며 자란다. 그러던 어느 날. ‘회개합니다. 저는 중압감을 벗어나기 위해 제 일터에서 그만……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한 남자의 고해성사를 떠올린 그녀는 해방감을 느끼기 위해 야외에서 노출을 시도한다. 그리고, 어느덧 야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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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루
시계토끼
총 2권완결
4.3(289)
“자고로 연애의 시작은 선제공격이죠.” 짝사랑 상대인 황태자 세르반트와 국혼까지 열흘 앞둔 공작 영애 카니에. 꼬마 시절부터 정해진 혼사였지만 여태껏 거리를 두는 그의 태도에 속앓이만 할 뿐이다. 그러다 새언니의 조언에 용기를 얻어 직진하기에 이르는데. “저, 국혼 전에 연애하고 싶어요.” “상대는, 누구지?” “……당연히 제 앞에 계신 분 외에 누가 있겠어요?” 한편, 국정에 파묻혀 그녀의 의중을 모르는 세르반트는 유사 고백(?)을 계약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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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선
도서출판 선
4.0(9)
“나 하녀가 필요해. 그러니까 네가 내 시중들어.” 흥진그룹 무소불위 황제 엄유신의 하녀 혜윤. 그로부터 도망친 10년이 막이 내리고 도망친 대가를 치러야 하는데…. “이 정도에 겁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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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인
4.3(6)
배경, 능력, 외모 모든 것이 완벽한 천오의 후계자 황보윤 원하는 건 모두 가질 수 있는 그가 선택을 시작했다. 능력이 너무 좋아 재계가 탐을 내는 신붓감 국림의 후계자 진서린 꿩대신 닭이 되어 황보윤에게 선택당했는데…. “진서린양과 결혼하겠습니다.” “잠시만요. 그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문희
루체
5.0(1)
※ 본 도서는 재출간 도서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모든 걸 다 가진 서광그룹 후계자 차희준. 재벌가의 황태자로 키워진 그는 돈과 명예는 물론 잘생김까지 풀 장착한 완벽한 남자였다. 게다가 그는 재벌 2세 중 능력을 가장 인정받는 인물이었다. 하지만 그는 지금 경영권 승계라는 난관에 부딪힌다. 아버지는 결혼하는 게 주주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유일한 길이라며 선을 주선하셨는데 마음에 하나도 들지 않는 여자가 나왔다. 모든 걸 다 잃고 세상
소장 3,500원
4.2(6)
※ 본 도서는 재출간 도서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수저계급론. 금수저(자산 20억 원 이상 또는 가구 연 수입 2억 원 이상) 흙수저(자산 5000만 원 이하 또는 연 수입 2천만 원 이하) 동수저, 은수저, 금수저, 다이아몬드 수저. 많고 많은 수저 중 흙수저쯤 되는 강남서 강력 1팀 형사 김은진. 본인의 하찮은 계급만큼이나 은진의 사랑 또한 하찮았다. 첫사랑은 금수저를 만나 그녀를 헌신짝 버리듯이 버리고 떠났고 그녀가 맡은 요즘
제타
4.2(23)
성광유통의 차기 후계자 주태영. 일과 운동 외에는 관심 없는 그에게 원치 않는 아내가 생겼다. 국내 5위 김치 회사 대표의 딸 손하리. 평범한 일상을 살던 그녀가 졸지에 결혼이라는 올가미에 갇혔다. “나한테서 그 무엇도 원하지 마, 대신 나도 당신한테 뭔가를 바라지 않을 거야.” 결혼 전, 태영은 분명 하리에게 선을 그었건만. 신혼여행부터 시작된 그녀의 덤벙거림에 페이스가 말리고…. “진짜 미안한데 부탁이 있어요.” “미안하면 부탁하지 마.”
소장 3,600원
유희지
레드베릴
4.4(134)
인간의 욕망을 받아먹고 사는 마녀, 브뤼나는 금기를 어겨 힘을 빼앗긴 상황에서 우연히 먹음직스러운 인간 하나를 발견한다. 극상의 맛을 자랑한다는 순결한 욕망을 가진 인간, 길런 플랜텀. 마녀로서 결코 놓칠 수 없는 인간이다. 하여, 브뤼나는 망설임 없이 길런에게 말을 건네고, “내게 무얼 원해?” 그의 욕망을 받아먹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지 할 각오를 다졌다. “당신이 내게 줄 수 있는 모든 것.” 설령 그것이 자신을 모두 내어주는 일이라고
소장 1,300원전권 소장 4,300원
팡두두
레이크
4.3(97)
성녀 세례식을 앞둔 에리카는 자신이 <성녀 에리카> 속에 환생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녀는 세계가 멸망하는 원작의 결말을 피하고자 두 남자 주인공 모두를 유혹할 결심을 하게 되는데……. “이번 생엔 둘 다 내 거야.” 고자인 줄 알았더니 그녀만 보면 흥분하는 성기사단장 에드윈과 구르고 구른 변태 집착남. 마탑주 필릭스. 에리카는 두 남자 모두를 제 것으로 만들고 세계의 멸망을 막을 수 있을까? #자보드립 #쓰리썸 #하드코어 #기떡물
김사로
레드립
4.3(389)
높은 천장 위에 거대하고 화려한 샹들리에. 벽마다 장식된 형형색색의 꽃들. 반짝이는 분위기. 저마다 공작새처럼 꾸미고서 입가에 즐거운 웃음을 매달고 있는 사람들. 그중 가장 빛이 나는 여인, 올리비아 플로나리. 붉은색의 머리카락을 길게 늘어뜨린 그녀는 장미꽃을 연상케 하는 미인이었다. “올리버, 네 누님 좀 위험한 거 아니야?” 그리고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진 연회장 구석, 그 그림자만큼이나 어둡고 부리부리한 눈으로 그녀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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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 본 도서는 재출간 도서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A4용지의 두께, 100 마이크로미터. 그와 나의 육체적인 거리. 육체적으로는 틈 없이 가까운 게 흠이라면 흠. 주말 내내 침대에서 보낼 만큼 우리는 첫 섹스부터 뜨거웠다. 나는 첫 섹스부터 스파르타로 배웠다. 그는 처음부터 나를 침대에서 놓아주지 않았다. 하늘과 땅의 거리, 대기권 확장기준 100km. 그와 나의 신분적인 거리. 언론 재벌가의 후계자인 그와 고아 출신 수습기자인 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