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
로망로즈
총 2권완결
5.0(1)
명운 종합 병원 신경외과 치프 강민혁과 그의 연인 레지던트 2년차 정도람. 의대에서 만나 레지던트까지 그들의 사랑은 달콤하기만 했다. 그 누구도 깨트릴 수 없을 것 같던 불타는 사랑의 끝이 도람일 줄은 미처 몰랐다. 민혁을 배신하고 떠났던 정도람이 5년 후 다시 돌아왔다. 양심도 없이 뻔뻔하게 그와의 뜨거운 사랑을 꿈꾸면서. “라운지 가지 말고 룸에서 나랑 놀자. 선배.” “내가 널 가지고 놀다가 버리면 어쩌려고.” 신랄한 말을 거침없이 뱉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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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워노)
로망띠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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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단아의 영혼에 황금빛 열망이 점령한 그 순간, 흐릿한 의식 너머 들리던 그 노래, 단아의 집착을 일깨운 그 노래. 황금빛 불꽃은 몸 깊숙이 그 밤의 열정만 남기고 떠났다. 꿈이었을까? 차라리 꿈이길 바라. 그날 밤은 이 세상에 영원히 존재하지 않을 일탈이니까. 명준의 영혼은 언제나 고독했고 홀로 떠돌았다. 그의 영혼은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물질에 찌들었다. 명준을 뒤덮은 검은 그림자, 그를 향해 다가온 은밀한 미끼, 미끼는 명준의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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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진
조은세상
4.1(134)
[리더스 메디컬 타운] 리더스 이비인후과 원장 유태겸은 개차반 바람둥이, 은은한 사이코패스라는 주위 평가를 즐기며 사는 남자다. 친구 여동생 승하은은 그에게 반해 막무가내 ‘오빠는 내 거!’라며 직진 중이다. 콧방귀도 안 나오지. 중학생 때 처음 만난 친구 여동생은 막 기저귀를 뗀 아기였는데. 그런데 녀석이 커가면서 분위기가 뭔가 이상해진다. 아닌가. 꼬맹이한테 반응하는 자신이 이상해진 건지 도통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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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유주
폴라리스
4.6(90)
코트 위에서 도산하는 그 누구보다 찬란했다. 배구계 유망주라는 소문답게 한껏 날아올라 시원하게 공을 때리는 모습은 재경의 마음에도 세게 부딪혀 오래도록 자국을 남겼다. 그래서였을까. 그의 발목을 붙잡는 족쇄 역시 배구임을 알았을 때, 재경의 속에서 비틀린 욕심이 피어났다. 미숙한 풋사랑이 불러온 철모르는 선택은 서로를 향해 기울어지던 마음을 단숨에 뒤틀어 버렸다. “선배를 도박 경기에 넣겠다면서, 사모님들까지 데리고 온다고 했어요.” “아깝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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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진
피플앤스토리
4.2(28)
농사꾼 아가씨 vs 리조트 사장 환장을 부르는 환상의 썸! 차세대 영농인, 무안군 청계면 도대리의 젊은 이장 도라희. 농사짓느라 바쁜 그녀의 앞에 적당히 거만한 서울 아저씨 이현이 나타난다. 마을을 위하는 라희와 리조트의 이익을 사수하는 이현의 만남은 곧바로 싸움으로 번진다. 티격태격 다퉈대며 미운정이 들어가던 순간, 대형사고가 터지고 만다. 바로 이현의 애마 마세라티 문짝을 거하게 긁어 버린 것! 그 결과 4천만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수리비가
소장 6,250원
mouloud
뮤즈앤북스
4.9(303)
잘나가는 시사주간지의 정치팀 막내 기자 김지완. 입사 후 몇 달 만에 처음으로 선배들과 팀을 이루지 않고 혼자 인터뷰 기사 한 꼭지를 맡게 된 지완은 인터뷰 자리에서 예상치 못한 봉변을 당하고 인터뷰를 망쳐버린다. 인터뷰 대상이었던 국회의원이 은근슬쩍 지완을 성추행하려 들자 그를 보도블록 위에 패대기쳐버린 것. 한밤중에 우는 아기 업고 달려온 사수 선배의 도움으로 경찰조사를 어찌어찌 무마하지만, 첫 단독 아이템을 말아먹고 팀장 조이진에게 불려간
소장 5,400원
10월28일
아마빌레
4.8(341)
“한 달만 같이 살아요.” 1년 365일 청바지 뒷주머니에 콘돔을 넣고 다니는 여자가 말했다. 낮에는 대학원생, 밤에는 고급 유흥업소 매니저로 일하는 연주. 그 덕에 이제 사람 다루는 일에는 이골이 났다 자신했건만, 어느 날 눈앞에 나타난 캠퍼스의 골칫거리 수희는 도통 종잡을 수가 없다. 속을 알 수 없는 27살 홍연주, 속이 훤히 보이는 21살 안수희,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 + 외전 <봄밤의 매화>는 시대물 AU로 가상의 나라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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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르츠롤빵
4.6(135)
#BDSM #도구플레이 #고수위 #선배X후배 신성한 교내 화장실 안에서 들리는 질펀한 신음소리. 시현은 실소를 머금은 채 거울 앞에서 용모를 다듬는다. 느긋하게 손가락 사이까지 닦아내며 천천히 시선을 올리자 칸막이에서 급히 뛰어나가는 누군가의 형상이 비쳤다. 그리고 그 뒤로 나타난 여자의 실루엣. “나 너 알아.” 여유롭게 세면대로 다가와 손을 닦는 여자의 입에서 나온 한마디에 시현은 비웃음을 지었다. “그래. 나도 너 알아.” 자신의 치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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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냥이
4.5(41)
꿈에 그리던 대학 생활을 시작하게 된 신이연. 드디어 시작된 영문학과 수업을 들으려 준비하던 중 과 사무실로 잠시 오라는 조교의 연락을 받게 된다. “아씨, 어디야….” 복잡하기만 한 건물 내부의 코너를 돌려는 순간. “엇, 어, 죄송합니다 교수님…!” 부딪친 사람이 전공 수업 때 먼발치에서 수업을 들었던 교수라는 느낌에 떨어진 책을 주워 건네려는 찰나. “괜찮아요?” 눈이 마주친 아름다운 사람은 자신의 지도교수인 한사랑 교수였다. 그렇게 대학
소장 7,140원
모리미
디어노블
4.5(27)
“내가 한 비서 때문에 좀… 위험합니다.” 민영은 향긋하고 시원한 체취가 느껴지는 태민의 몸에 정신이 몽롱해졌다. 그가 무엇이 위험하다고 하는지 어렴풋이 알 것 같았다. “…부회장님은 위험한 사람이에요.” “그럼 지금 돌아가. 내가 무슨 짓을 할 것 같으니까.” *** 우연히 서영그룹의 회장인 현숙을 도와준 인연으로 그녀의 입주비서가 된 민영. 아침마다 문안 인사를 하러 오는 그녀의 손자 태민이 신경 쓰여 견딜 수가 없다. 재벌 2세들에게 나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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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바
도서출판 쉼표
4.4(17)
기저귀까지는 갈아주지 않았지만 챙겨 먹이며 놀아준 남의 집 여동생에게 그만 민망한 장면을 들켜 버리고 말았다. 그것도 불 꺼진 대학교 사무실에서, 남자와 여자 단둘이, 하반신을 붙인 채 끈적거리고 야릇한 소릴 내는 모습을. “그 여자가 오빠 여자친구야?” “여자친구는 아니고. 알잖아, 나 연애는 안 하는 거.” 유연에게 용서받을 수 있다면 마음에 찰 때까지 정절을 지킬 수도 있었다. 준오는 슬쩍 눈치를 살피며 밤새 고민한 말을 꺼내놓았다. “유
소장 6,16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