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은
로망띠끄
총 3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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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하는 사람을 위해 조선에서 가장 완벽한 여인이 되고 싶다! 남장을 하고 한양 최고 기생 산홍에게 접근하여 미모의 비법을 전수받아 거침없이 사랑을 향해 전력질주 하는 천방지축 여인 최별. 하지만 연모하는 그에게 가는 길은 멀기만 하다. 임진왜란으로 짓밟힌 조선처럼 그녀 또한 더 이상 해맑을 수는 없고 조선의 모든 고운 것들을 산산이 부숴버리는 왜나라에 깊어가는 원망과 증오 휘몰아치는 운명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그를 향한 일편단심. 그러나…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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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다
누보로망
4.3(37)
잠녀는 남자를 보고 가슴이 떨리면 안 된다. 가슴이 떨리는 사내와는 시작하면 안 된다. 그러나 살면서 처음으로 남자를 본 화슬은 자신이 주운 남자에게 속절없이 끌리고 만다. “남저는 처음이야.” 바다 잠녀 화슬이 바다에서 구해낸, 용왕님의 선물. “남저는 이제 나 꺼야.” 그러나 한양 선비 한사개는 그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 “누구든 사람을 소유할 수는 없는 거다.” 생명을 구한 은인이라고 생색을 내며 자신을 가지겠다니, 자신을 책임지겠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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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신
이지콘텐츠
총 4권완결
4.5(8)
※본 작품, 결말 및 내용 수정하여 재출간되었습니다. 감상에 참고 바랍니다. 승마 국가대표로 이름을 날리던 인혜. 교통사고 후 정신을 차려 보니 조선의 공주로 환생했다. 공주로서 편하게 살 날만 남은 줄 알았는데, 인혜를 옭아매는 고리타분한 규율과 어마마마의 홀대까지! 매일이 고달프다. 유일하게 저를 챙겨 주는 오라버니, 이도의 보살핌으로 평온을 찾았다 싶었는데? “내일부터 나와 함께 천자문부터 공부하자꾸나.” “아부(저기요)? 아부부부(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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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스텔라
4.5(41)
범 사냥을 위해 지리산에 파견된 착호장 장호는 그곳에서 창귀와 같은 몰골의 아이를 만난다. 사람에 대한 깊은 원망을 품고 범과 살아가는 아이. 장호는 그 모습이 안타까워 아이에게 손을 내민다. “한 달이 넘었는데, 이름조차 모르는구나.” “손 내밀었다고 모든 것을 나눈다는 뜻은 아니라며.” “창으로 하자. 귀 자는 나중에 죽으면 붙여 주지.” 이름을 알려 주지 않는 아이에게 이름을 지어 주고, 자신의 가족을 죽인 범을 쫓는 여정을 함께하게 된
소장 5,400원
이유월
필
4.8(707)
<1, 2권> 1926년 여름. 조선총독부 법무국장의 금지옥엽. 백작가의 사랑스러운 고명딸. 하루하라 미나는 처음으로 경성 땅을 밟았다. 아버지가 준비한 선물, 그녀의 근사한 남편감을 만나기 위해. “하야시 슌세입니다.” 경성 대부호의 상속자. 매국 대신의 장손이자 자작가의 후계자. 임준세. “그쪽은 이 결혼 왜 하고 싶어요?” “총독부에서 근무하고 싶습니다.” “……너무 솔직하시네.” 그녀의 눈 속에서 그는 뚜렷하게 웃고 있었다. 서글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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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민
로담
4.8(1,790)
*공지 : 1권 주석오류 수정하였습니다. 이용에 불편함 없으시길 바랍니다. 휘황찬란한 불야성, 화려한 욕망의 도시 경성. 명치정 일정목 사십오 번지 경성탐정사무소의 문이 열렸다. 혈혈단신 천애 고아, 가진 것은 씩씩함 하나뿐인 열여섯 소녀 소화는 은밀한 덫에 걸려들고 만다. “아니에요! 저는 아무것도 몰라요, 정말이에요!” 홀로 탐정사무소를 운영하는 청년 정해경. 우연히 마주친 소녀는 그에게 잊고 싶은 과거의 기억을 불러일으키고, 해경은 누명을
소장 11,250원
성쌤
담소
5.0(4)
“아직도 본인이 사내라 우길 것인가?” 남장을 한 채 군졸이 되어 살아가던 가소하. 당대 최고 권세가의 유일한 아들, 신선처럼 잘생긴 용모. 그럼에도 늘어지도록 게으르기만 한 최의에게 소하는 너무나 쉽게 여자임을 들킨 것도 모자라 도리어 목숨까지 빚지게 되는데…. * * * 소하는 눈을 질끈 감았다. 신선은 무슨. 이렇게 뜨거운 체온과 힘찬 심장을 가진 신선이 어디 있단 말인가! 처음부터 사람이었고 남자였다. “……내가 살려 놓은 목숨이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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즙선생
젤리빈
#근현대물 #백합/GL #친구>연인 #이별 #사회/시대 #잔잔물 #애절물 #순진녀 #적극녀 #직진녀 #외유내강 #순정녀 #상처녀 1921년 3월. 연이는 독립운동을 위해 만주로 떠났다. 은애하는 은파를 조국에 두고. 1년 반 동안 낯선 땅에서 홀로 외롭게 독립을 위한 밑작업에 참여하고, 매일 편지를 쓰며 견딘다. 오로지 은파만을 생각하며, 다시 만날 날만을 기다리며. 일본군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신분을 감추고 위장을 하며, 심지어 일본 식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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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향
신영미디어
4.4(102)
서자인 예선국의 왕자, 휘는 궁중에서 벌어지는 권력 다툼에 오래전부터 염증을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세상은 그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았다. 세자 책봉을 앞두고 능력이 출중한 휘를 견제하는 무리가 호시탐탐 그의 목숨을 노리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에 최대한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며 살아가던 중 권세가 약한 가문의 여식과 혼례를 치르게 된 휘. 그 후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만을 바라보며 온 마음을 다하는 부인, 자인을 은애하게 된 그는 그녀를 숨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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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하율
조아라
총 13권완결
4.0(4)
때는 고려. 역모죄를 뒤집어쓰고 멸문당한 소녀는 다시 과거로 돌아왔다. 오래전, 가장 행복했던 시절로. 소녀에게 변화가 생겼다면 먼 미래 어느 역사학자의 기억이 떠오른다는 것이었다. “홍삼!” ‘국가가 주도하며 외교에까지 영향을 끼치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면 뭔가 달라지지 않을까?’ 그녀의 결심을 이루는 데 꿈처럼 뒤섞여 든 다른 인생의 기억은 선물이 된다. 개경의 권력 사회에 한바탕 휘몰아치는 회오리바람. 실패했던 삶의 소중한 순간을 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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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유리
총 2권완결
4.8(4)
물처럼 빛나지만 움킬 수 없는 여인 ‘공주 정온’ 불의의 사고로 평생 궁에 갇혀 살게 된 정온. 오만하고 못된 성정으로 병신 공주라 불리는 정온은 걸을 수 있음에도 오라비에 대한 원망으로 앉은뱅이 흉내를 내며 살고 있다. “내가…… 걷는 것을 보았소?” 야성의 눈, 질투의 입술, 차가운 콧날 ‘환술사 정기후’ 청나라 유학을 떠났다가 서양 환술에 매료되어 실력자가 된 기후. 형이 위독하다는 편지를 받고 조선으로 돌아온 기후에게 아버지는 형을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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