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냐
블랙엔
총 204화완결
4.9(3,306)
폭격으로 인한 뇌 손상, 그리고 기억상실. 그렇게 나는 나를 잃었다. 하지만 내겐 남편이 있단다. “당신이 나를 죽인다고 해도 기꺼이 죽을 만큼 당신을 사랑해요.” 내가 원한다면 제 목숨을 기꺼이 바치고. “내가 그자를 죽여 주길 바라나요? 당신이 원한다면 난 그럴 수 있어요.” 내가 원한다면 남의 목숨도 기꺼이 바치는 남편이지만. “나 기억을 되찾고 싶어요.” “잊어요. 나도, 당신도, 모두.” 기억만은 줄 수 없단다. “아무것도 모르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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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01화완결
4.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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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하
조은세상
총 2권완결
4.5(28)
#강시윤(정신과 의사) 수려한 외모, 출중한 실력, 탄탄한 재력까지 모두 갖춘 남자. 누가 봐도 부러울 조건이지만, 정작 본인은 삶이 지루하고 무료하다. 평생의 꿈이었던 심장전문의를 포기한 후 인생의 목적을 상실했다. 뜨거운 피가 아니라면, 섹스도 여자도 그를 흥분시킬 수 없었다. #김영서(강력계 형사)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선 거친 강력계에 누구보다도 잘 어울리는 여자. 투철한 정의감과 사명감으로 동료 및 선후배의 신임을 받고 있다. 그런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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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자카
도서출판 윤송
총 3권완결
3.7(6)
우연히 가게 된 호텔. 나체로 욕조를 향하던 하나의 눈에 들어온, 그리스 조각상 같은 나체의 남자가 꺼낸 말. “뭐야, 이 레서판다는?” 모든 것이 완벽한 남자 ST그룹의 후계자 이준원. 단 하나의 치명적 결점,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지 못하는 그의 앞에 레서판다 얼굴을 한 그녀, 윤하나가 나타났다. 중증 안면인식장애로 세상 사람들의 얼굴이 리모컨, 대나무, 종이박스로 보이는 까칠남 이준원의 어두운 세계를 깨부수고 구원하러! “나, 당신 입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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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루
3.9(57)
어느 날, 아버지가 한 남자를 데려왔다. 노예든 장난감이든, 마음대로 가지고 놀거나 시중을 들게 하라며……. “기억해둬. 너는 내 것이야.” “……알겠습니다.” 아버지의 강요로 겨울의 성에서 한 번도 나가본 적이 없는 엘레나는 언제나 외로웠다. 그녀는 들뜬 마음으로 남자에게 ‘릭’이라는 이름을 지어준 뒤 3년 동안 함께 시간을 보낸다. 두 사람이 서로에게 빠져드는 것은 순식간이었고, 엘레나는 릭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 분명,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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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성
마롱
4.5(173)
“시민연합 서포본부 4기동대 대장 박윤입니다.” 음식의 잔해와 사람의 살점이 뒤엉킨 폭탄 테러 현장. 박윤은 유일한 생존자, 조재희를 만난다. “대장님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서 욕심을 냈어요.” 한 발짝씩 거리를 좁히는 조재희. “대장님만 따라다닐게요.” 박윤은 굳건했던 경계 안으로 그를 받아들인다. 한편, 괴이한 힘을 가진 시민들의 등장으로 혼란에 빠진 시민연합. 조재희는 잊어버렸던 자신의 과거를 깨닫고 흔들린다. “나 버리지 마요,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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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
동아
총 4권완결
4.2(51)
춘국 명문 가문의 막내딸, ‘서 가현’. 어린 마음에 불을 지피는 소년, 노비 ‘운’과 사랑에 빠진다. 거침없이 연정을 표현하는 가현을 귀찮게만 여기던 운은 결국 그녀를 사랑하게 되지만, 둘은 세상을 알아 갈수록 신분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할 것을 깨닫는데……. “도망가자, 운아. 이대로 있다가 난 분명 오라버니의 뜻대로 궁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너 말고는 누구도 싫다. 끔찍해.” “그래요.” “…….” “가요, 도망.” 두 사람은 도망을 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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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닦는콩벌레 외 2명
에클라
3.5(48)
[받아들이는 밤 - 도닦는콩벌레] “아가, 여우는 인간으로 변할 수 있단다.” 할머니는 말했다. “그 짐승들은 하나같이 아리따운데, 그것들이 언제 너를 홀릴지 모를 일이야.” 여우를 조심하라고. 그러나 조심한다고 인간으로 둔갑한 여우를 알아볼 수 있을 리가 없었다. 인간이 아님을 알아차렸을 때는……. “차주연 씨, 저 감당하실 수 있겠어요?” 이미 홀린 뒤였다. #현대물 #몸정<맘정 #존댓말남 #뇌섹녀 [기억의 밤 - 한계점] “내가 말했지.
소장 3,780원(10%)4,200원
다인 김민경
도서출판 청어람
4.2(109)
죽산현의 사또, 유강훈은 불타 버린 사건 현장에서 유일하게 멀쩡한 미인도를 습득한다. 그날부터 그에게 이상한 일들이 연달아 벌어지기 시작하는데. “아니, 왜 내 방에서 수음을…….” “그야, 나리랑 하고 싶으니까요.” 붙어도 너무 음란한 귀신이 붙어버렸다. 19금엔 면역력이 전혀 없는 선비 중의 선비인 강훈과 사나흘에 한 번씩, 사내의 양기를 섭취해야 하는 미인도 속의 여인 하영. 기상천외한 그녀의 유혹 앞에 강훈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기 일보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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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후
신영미디어
3.8(142)
교통사고의 후유증으로 기억을 잃은 윤해서. 정체를 숨기고 접근하는 의문의 남자. 그리고 또 한 명의 남자, 민태준. 두 남자와 엮일수록 망각의 저편에 묻혀 있던 기억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해서는 위험한 줄타기를 시도한다. *** “가는 모습도 예쁘네요.” 그는 쾌락에 젖은 그녀를 내려다보며 넥타이에 손가락을 걸어 풀어 내렸다. 해서는 멍한 시선을 들어 올렸다. 검게 물든 눈동자가 그녀를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그 안에 깃든 열기에 숨이 다 막혔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