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짝사랑 끝에 드디어 정호와 결혼까지 얼마 남지 않은 민지. 하지만 우연히 마주친 이름도, 나이도 모르는 남자에게 속절없이 흔들린다. 정호와 혼전순결을 지키자 했지만 뜨거운 욕망에 휩쓸린다. 정호와의 사랑과 별개로 그 남자 또한 놓치기 싫다. “넌… 불량과자야.” “큭큭큭…. 불량과자? 좋은데?” 남자도 마찬가지다. 이 여자의 몸을 원한다. 이렇게 두 사람의 은밀한 거래가 시작된다. #함부로 다뤄졌으면 좋겠어 #오빠, 미안해 #몸 따로,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