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칼
하트퀸
총 3권완결
4.2(96)
헤리티지 그룹의 막내아들 장규열. 꽤나 놀아 본 과거를 가진, 그림으로 그린 듯한 싸가지 없는 재벌 2세. DS물산의 장녀 서한나. 예쁘고 똑똑하고 일 잘하고, 겉과 속 전부 완벽한 재벌집 장녀. 남을 지배하며 흥분하는, 조금 독특한 취향을 가지고 있다. 아무런 저항 없이, 특별한 기대도 없이 자연스럽게 정략결혼을 받아들이고 일사천리로 결혼식까지 올린 두 사람. 적당히 섹스하고 적당히 맞춰 살면 되는 그저 그런, 뻔한 정략결혼인 줄만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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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yan
CL프로덕션
4.4(18)
“남자를 꼬시려고 넌 어떻게 했어?” “……엄마는 뇌병변장애인이었고, 아빤 농인이었어요.” “너 어디서 상상력 풍부하단 소리 많이 듣지?” 수진은 생긋 웃었다. “돌아가세요, 취했어요.” 분명 그랬던 남자였다. 한혜영. 한국 경제를 틀어쥔 최대 기업 KS 전자의 차남이자 망나니. 가지고 싶어도 가질 수 없고,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 없는 그런 방탕아이자, 수진을 절망의 구덩이에서 끌어 올려줄 유일한 남자. 그러나 결국 수진을 버린 남자.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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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몽
더로맨틱
3.4(24)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낯선 방에서 깨어난 지희는 옆에서 엎드린 채 자고 있는 알몸의 남자를 발견하고 크게 놀란다. 설마 원나잇? 소스라친 그녀는 곧 혼란에 빠졌다. 필름이 끊겨 기억이 나지 않지만, 밤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뻐근한 허벅지와 저릿한 아랫배가 말해 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원나잇을 하다니! 그럴 리가 없어!’ 현실을 부정하는 동안 잠에서 깬 남자가 그녀에게 달콤한 인사를 건넨다. “잘 잤어?” 죽을 때까지 잊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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